2016년 6월 7일 화요일

노영국-고백~

노영국-고백어떻게 알겠어 지금 내심정 누가 알겠어 지금 내마음아무리 돌아봐도 바람 소리뿐 가슴까지 파고드는 하얀 고독뿐 보고싶다 사랑아 내사랑아 한번만 너를 볼수 있다면안고싶다 사랑아 내사랑아 한번만 너를 안을수 있다면당장 내가슴이 터진다해도 행복한 눈물 흘릴수있다 당장내 심장이 멈춘다 해도 행복한 눈물 흘릴수 있다

2016년 6월 6일 월요일

가이아 이론 [막심 샤탕]~

가이아 이론 [막심 샤탕]소개가이아(Gaia)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으로, 어머니처럼 지구의 생물들을 보살펴주는 자비로운 신이다. 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은 1972년 영국의 대기화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발표한 것으로, 지구는 스스로 생존능력을 지닌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것. 즉 지구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생각하고, 주위환경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존재라는 것.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인 막심 샤탕은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아왔던 눈(雪)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가이아 이론]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룻밤에 사라진 마을과 살해된 200명 이상의 주민들, 정글 속의 기이한 피조물들, 마을을 뒤덮은 공포와 두려움, 피와 썩은 시체로 양탄자를 이룬 죽음의 붉은 늪. 이 소설은 인간의 탐욕과 포식본능이 낳은 전쟁, 폭력, 살인 등에 관한 많은 이론과 논문을 근거로 탄탄한 구성과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쳐, 스릴러의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가이아 이론]은 생물학, 유전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심리학, 역사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간 폭력의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한 추리소설이다. 또한 흉악범을 대상으로 극비리에 실시한 생체실험, 연쇄살인범들의 끔찍한 학살, 첩보기관들의 치밀한 공작 등 전율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소설로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여기에 작가는 지구와 인류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예고하는 듯한 환경재앙 등을 소름끼치게 사실적으로 조목조목 설명해놓았다. 환경오염, 환경파괴, 기후변화, 해빙과 해수면 상승, 온난화, 기아문제 등을 다룬 환경소설로도 최고의 작품이다. 처음부터 우리의 유전자 속에는 끔찍한 살인의 잠재력이 있었다 '살인 본능은 자연의 프로그램 중 하나예요. 자연은 그것을 적용할 때를 기다릴 뿐이에요.'우리 인간은 자연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살기 위해 다른 종들을 먹으며 수백만 년을 보내왔다. 인류가 몇 세기 동안 문명생활을 했다고 해서 우리의 유전적 기억이 난폭한 기질과 사냥꾼의 본능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할 수 없다. [가이아 이론]에서 생물학자이며 천문대 의약분석연구소 소장으로 GERIC(화장품 신기술 개발연합) 프로젝트 실무책임자인 그롬은 애덤 스미스의 자본주의론을 인용하여 폭력의 증가 원인을 이기적인 충족문화가 낳은 욕망숭배라고 설명하고 있다.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긴밀한 사회적 연대의식을 잃고 욕심을 합리화하면서 오직 자신의 욕망을 추구한다. 물질주의는 계산적이고 이기적이며 자폐적인 욕망문화를 낳고,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제모델과 성과지상주의는 성실한 노력의 과정과 도덕을 무시하고 불법적인 음모나 극단적인 방법을 부추기며 마케팅은 이기적인 충족문화를 더욱 조장한다. 이제 인간은 자신의 욕망과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고 과도하게 소비한다. 욕망의 노예가 된 인간은 이성, 판단력, 도덕, 영성을 상실한다. 결국 오늘날의 경제사회는 연쇄살인범들이 출현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고인류학자로 중대한 사명을 받고 생면부지의 남자와 함께 세상 끝에 있는 마르키즈제도의 한 섬에 상륙한 에마는 하룻밤에 2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사라진 마을에서 끔찍한 살인현장을 발견한다. 그녀는 인간의 폭력성을 ‘폭력 유전자’에서 찾는다.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인 호모사피엔스보다 신체조건과 뇌가 월등하지만 결국 ‘친절 유전자’ 때문에 사라지고 호모사피엔스가 지구를 지배하고 먹이사슬의 정점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네안데르탈인에게는 살인 본능이 없는 반면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처음부터 폭력성, 잔인성, 포식성 등 엄청난 살인자의 잠재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입증하듯이 인류는 영토 확장, 지배욕구, 소유욕, 욕망충족, 전쟁, 살인, 폭력, 강간 등 무수한 악행을 저질러왔다. 피에 대한 이런 원초적인 갈망과 광기 어린 폭력은 이성과 윤리의식으로도 완전히 지울 수 없는 잠재적인 본능일까? 연쇄살인범은 왜 살인을 멈출 수 없을까 '연쇄살인범은 인류의 미래야. 나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훨씬 더 연쇄살인범답게 살고 있어.'소설에 따르면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난폭한 인물들을 토대로 연쇄살인범들을 늑대인간형(정신병자), 흡혈귀형(사회병질자. 소시오패스), 악마형(정신병질자. 사이코패스), 프랑켄슈타인형(정신병질자. 사이코패스)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대부분의 살인범들은 피를 갈망하는 동물적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성적인 인간이 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죽이는 일에 열광한다. 이들에게 죽이는 행위는 가장 원초적인 수준에서 비상한 흥분이 되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이 방법이다. 늑대인간형은 낮에는 사람, 밤에는 늑대가 되는 늑대인간처럼 행동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 인간성을 완전히 잃고 맹수로 돌변해서 잔혹하게 살인한다. 이 유형은 정신적인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불안정성을 감추기가 어렵다. 전쟁, 즉 인간사냥은 군인들에게 인간성을 말살시키고 광기에 사로잡히게 해서 늑대인간형 살인마로 둔갑시킨다. 오모아 마을과 파투히바 주민들, 닭과 개를 잔혹하게 학살한 것은 이 유형의 소행으로 볼 수 있다.흡혈박쥐처럼 타인의 피를 먹고사는 흡혈인간형은 악마형과 마찬가지로 아주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악한 연쇄살인범이다. 이 유형은 희생자를 관능적으로 이용하면서 실컷 즐기고 그 쾌락을 연장하려 애쓴다. 파투히바 섬에서 트롤선을 타고 도주 중 자신들을 구해준 요트를 탈취한 후 두 여인을 강간한 연쇄살인범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악마형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이중인격을 가진 살인자들이다. 품위 있고 선량한 얼굴과 살생을 즐기는 잔인한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이다. 이 유형은 마키아벨리적이고 사디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여유 있게 타인을 가지고 놀며 천천히 살인을 자행한다. 살해하기 전에 망설이거나 다양한 시도의 흔적이 있는 현장은 두 가지 인격이 서로 싸우는 악마형의 소행으로 볼 수 있다. 악마형은 평소에 조금도 혐의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악마형은 때때로 이상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까 두려워 지나치게 어두운 부분을 가리거나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 애쓴다. 에마의 친절한 안내자였던 티모테, 헌병으로 변장하고 두 아이를 끌고 간 연쇄살인범들은 이 유형에 속한다.죽은 살에 과도하게 매혹된 프랑켄슈타인형은 시체를 갖고 놀기 위해 희생자를 신속하게 살해하는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고독하고 병적인 살인자이다. 이 유형에게 살인행위는 병적인 만족을 얻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GERIC 비밀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자행된 수많은 살인은 이 유형의 짓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어떤 전문가도 인간을 연쇄살인범으로 만드는 메커니즘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했다. 인간을 포식자로 만드는 게 무엇일까요? 가이아 이론과 인류의 위기'지구는 감기에 걸렸고 우리가 세균이에요.'인류는 정말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가?가이아는 스스로 모든 생물들에게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준다. 따라서 인간이 가이아의 기능을 정지시킬 정도로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 가이아는 그 속성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우리가 몸을 유지하는 데 팔다리의 중요성과 두뇌, 허파, 심장의 중요성이 서로 다르듯 지구를 구성하는 가이아의 각 부분도 그 중요성이 서로 다르다. 가이아는 생물처럼 중요한 기관들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부속 기관도 지니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신축, 생장, 소멸이 가능하고 장소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가이아는 매우 정교한 자기 제어시스템처럼 스스로를 조절하는 능력을 지닌다.가이아가설처럼 지구는 항상성(恒常性)을 발휘하고 인류는 계속 생존할 수 있을까? 지구와 인류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폭력의 증가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고, 더 이상 안전하지 않고, 신속한 치료를 요하고 있다. 지구는 혹독한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데 범인은 바로 우리 인간이다. 우리 인간은 20세기 말부터 지구를 훼손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자원을 고갈시켰다. 그 결과 자연은 몇 년 전부터 인류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 최근 200년 이전부터 우리는 유례없는 기후의 대격변기를 맞이하고 있고, 기후변화의 위험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화에 따라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이 급증하고 농업 발전으로 숲이 파괴되면서 온실가스가 급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빙하의 해빙, 해수면의 상승, 겨울철 온도의 상승, 홍수나 가뭄, 기상이변, 생태계 파괴를 초래하고 있다. 심각한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으로 지구는 이미 병들었다. 매년 2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고 세계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25퍼센트가 화학물질에 의한 것이다. 가이아 이론은 지구의 운명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은 스릴을 추구하는 추리소설에서 더 나아가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줄거리어느 날 저녁 유럽연합의 수상쩍은 밀사 프랑수아 제를랑이 한 과학자 부부에게 접촉한다. 두 과학자는 절박한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밀사의 부탁을 받고 호기심에 이끌려 이유도 묻지 않고 세상 끝으로 간다. 고인류학자 에마 드봉크는 주민들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마르키즈제도의 한 섬(파투히바)에 상륙하고, 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 피터 드봉크는 사회학자 방자맹 클라랭, 프랑수아 제를랑 그리고 세 명의 경호원과 함께 피레네 산맥의 정상에 위치한 픽뒤미디 천문대로 올라간다. 거친 폭풍우 탓으로 통신수단마저 끊기고 외딴 천문대에 갇히게 된 제를랑 일행은 시시각각 보이지 않는 위협에 시달리고...모든 자료, 논문 그리고 책이 연쇄살인범의 폭력성, 공격성, 충동성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구 배후세력인 정부, 인간의 문명화 산업화가 가중시킨 자연파괴, 잔인한 살육 등은 모두 인간의 이기주의 팽배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 인간이 이기주의를 버리지 못한다면 인류는 스스로의 파괴로 멸망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연쇄살인범의 수가 50년 전보다 열 배로 늘었다면? 수많은 살인사건들이 인간의 폭력성과 관계된 것이라면? 인류가 연쇄살인범들에 의해 멸종된다면?'우리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영적 존재밖에 없다. 악이 지상을 공격할 것이다. 그것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만일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착하고 전능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신이 정말로 전능하신 분이라면 악을 파멸시킬 것이다. 신이 착한 분이라면 이 악을 없애버리기를 원하실 것이다.악은 존재한다.나는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이브를 생각한다. 그들은 신에게 불순종했다는 이유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들의 자녀인 카인과 아벨은 살인자와 희생자였다. 이윽고 타락한 인류는 결국 대홍수로 거의 익사했다. 우리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신의 선함과 전지전능에도 불구하고 악은 존재한다.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렇지 않으면 신은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다.우리의 불행을 조롱하고 있다.신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자신이 우리를 불완전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실패할 수밖에 없는 우리는 잔혹한 우주의 장난감에 불과하다.우리는 연구를 통해 이상과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p.140)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난폭한 인물들을 토대로 연쇄살인범들을 네 유형으로 분류했다. 늑대인간형, 흡혈귀형, 악마형, 프랑켄슈타인형.늑대인간형은 낮에는 사람, 밤에는 늑대가 되는 늑대인간처럼 행동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 인간성을 완전히 버린 채 맹수로 돌변해서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잔혹하게 사람을 살해한다. 반대로 흡혈귀형은 아주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다. 이 유형은 희생자를 관능적으로 이용하면서 실컷 즐기고 그 쾌락을 연장하려 한다. 이 유형은 타인의 피를 먹고산다. 악마형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이중인격을 지닌 살인자들이다. 품위 있고 선량한 얼굴과 살생을 즐기는 잔인한 얼굴을 지닌 이중인격자. 늑대인간형과는 달리 악마형은 맹수처럼 노골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악마형은 마키아벨리적이고 사디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타인을 가지고 놀며, 여유 있게 살인을 자행한다. 살인할 때와 생활할 때의 모습이 명백히 다르다. 어두운 부분은 때때로 억압된다. 마지막으로 프랑켄슈타인형은 시체에 매혹되는 살인자들이다. 이 유형에게 살인은 진정한 만족을 얻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살아 있는 희생자는 이들은 어떤 매력도 없다. 이 네 가지 유형에서 흡혈귀형과 프랑켄슈타인형은 지속적이고 나머지 두 유형은 단속적이다. 살인자들을 분류할 때 그들이 내세우는 살인 동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분류 기준은 범행 자체다. 살인은 어떤 상황에 대한 인격의 반응이기 때문에 살인행위에는 개성이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pp.152~153)'이기주의적인 충족 문화’는 욕망 숭배를 낳았습니다. 풍자적으로 말하면 마케팅에 ‘길들여진’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법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면서 성장합니다. 그래서 잘못 길들여진 아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목표를 잃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자신의 세계에 틀어박힘으로써 문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들의 내부에서 범죄의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폭력이 급증하고 쾌락의 망상에 사로잡힌 연쇄살인범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극소수였던 연쇄살인범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pp.297~298)'가이아는 인간을 시한폭탄으로 만든 다음 지구를 정복할 수 있도록 진화라는 막강한 무기를 주었어요. 이 무기는 우리의 유전자 속에 새겨져 있어요. 또 우리는 지구를 지배할 수 있는, 전례 없는 포식 본능을 가지고 있어요. 이 포식 본능은 무한정으로 잠들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깨어나서 우리를 파괴할 거예요. 포식 본능보다 더 완전한 자연의 무기는 없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파괴할 거예요.'(/ pp.303~304)

삼국지 4 [나관중]~

삼국지 4 [나관중]유비는 삼고초려하여 서원직이 소개한 제갈공명을 만나고 그와 더불어 천하삼분 계책을 논하기 시작한다. 공명을 박망파에서 조조와 부하 장수 하후돈을 이기고 장비는 장판파에서 조조의 군사를 물리친다. 그 와중에 조자룡은 죽음을 무릅쓰고 유비의 아들, 이두를 구해낸다. 한편 제강량은 강동에서 손권의 모사들과 설전을 벌이고 군사를 일으킬 것을 설득한 후 주유와 함께 삼강구에서 조조의 대군을 무찌른다. 이때 방통은 연환계를 써서 조조의 군사를 쳐부술 계책을 세운다.

2016년 6월 5일 일요일

김현성-이해할께~

김현성-이해할께너의 손을 잡고서 거닐 사람 있는지 지금 헤어졌어도 다시 보고픈 사람있는지니가 아플때에도 대신 아파해 주고 항상 너의 사진을 품고 다니는 사람있는지슬퍼도 이해해줄게 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 이제는 너의 곁에서 돌봐 줄 수가 나는 없잖아걱정이 되도.....이젠 부모님에게 소개하고픈 사람있는지슬퍼도 이해해줄게 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이제는 너의 곁에서 돌봐줄 수가 나는 없잖아슬퍼도 그러길바래 너는 외로움 몰랐으면해나처럼 어떤 누구도 사랑못하면 그러면 안돼 워~~~ 나처럼 니가 외롭고 매일 어렵게 잠든다면나는 더 슬플테니...

김연자-정주고 내가 우네~

김연자-정주고 내가 우네정든님사랑에우는마음 모르시나요모르시나요무정한당신이내마음아실때엔땅을치며후회하련만 어차피가신다면이름마저잊으리 정주고내가우네너무나도사랑햇기에정든님모습을행여나 잊을 때는잊을 때에는무정한당신이내마음꾸짖으니야속하고우울하련만괴로움남기시고그대 어이 가려하오첫사랑고백하던그 말씀을잊으셧나요.

맘모스 사냥꾼, 에일라 3 (대지의 아이들 3부) [진 M. 아우얼]~

맘모스 사냥꾼, 에일라 3 (대지의 아이들 3부) [진 M. 아우얼]전 세계 수천 만 명의 독자들을 감동과 설렘으로 잠 못 들게 했던 놀라움의 대 서사시!대지의 아이들3부 가 신비의 베일을 벗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현생 인류의 새벽을 향한 위험하고도 경이로운 여행의 문이 다시 한 번 열린다. 진지한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현장감으로 「사냥하는 여자, 에일라」와 「에일라, 말을 타다」에 이은 후속작 「맘모스 사냥꾼, 에일라」가 드디어 찬란하고 격렬하게 독자들의 가슴속에 불씨를 당긴다.‘에일라’는 사랑하는 남자 존달라와 함께 여행을 떠나 마침내 맘모스 사냥꾼들인 마무토이족의 땅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맸던 자신의 종족이 바로 그들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들은 에일라의 놀라운 사냥 기술과 독특한 치료술, 신기할 정도로 빨리 불을 피우는 마법과 같은 기술을 보며 그녀를 자신들의 부족으로 받아들인다. 에일라는 그곳에서 말을 타고 사자를 거느리며 새끼 늑대를 데려와 사육함으로써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순탄치 않은 그녀의 운명은 강한 매력의 소유자인 석공, 라넥을 만남으로써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과연 에일라는 라넥과 짝을 지어 마무토이족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존달라를 따라 미지의 미래를 향한 긴 여행을 떠날까?

2016년 6월 4일 토요일

북성로의 밤 [조두진]~

북성로의 밤 [조두진]근대의 속살을 파고든 또 하나의 ‘전쟁’을 생생히 묘파하다제1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도모유키]로 이름을 알린 작가 조두진. [능소화],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몽혼夢魂] 등의 장편소설을 꾸준히 발표했던 그가 2012년 신작 장편소설 [북성로의 밤]을 출간했다. [북성로의 밤]에서 작가는 1940년대 대구 북성로에 있는 ‘미나카이 백화점’을 배경으로, 배달부 노정주와 백화점 사장의 딸 나카에 아나코의 사랑, 노정주의 사촌형인 순사일을 하는 노태영과 독립운동을 하는 노치영 형제의 갈등을 두 축으로 근대의 속살을 파고든 ‘전쟁’을 생생히 그려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대구 북성로 거리를 걸었던 수많은 사람들, 그들의 지난했던 삶과 그들을 통해 세월의 흐름과 사람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노정주, 아나코, 노태영, 노치영, 나카에 도미주로 등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구 북성로의 나그네였고, 세상의 이방인이었다. 그들은 다른 누구를 위해, 어떤 목표나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다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살아왔고 살아남으려고 애썼다. 자기 뜻과 상관없이 전쟁을 겪어야만 했고, 전쟁 중에 살아남기 위해, 어느 쪽이든 선택해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식민 지배의 광기와 탐욕의 ‘랜드마크’, 대구 북성로 ‘미나카이 백화점’ [북성로의 밤]은, 우선 노정주와 아나코의 잔잔한 사랑을 보여준다. 백화점 배달부 노정주에게 ‘미나카이 백화점’ 사장(나카에 도미주로)의 딸 아나코는 쳐다볼 수 없는 존재였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 한두 마디 얘기를 나누고, 배달하느라고 고생했다며 땀을 닦으라고 손수건을 건네주는 아나코. 노정주는 밤에 북성로에서 아나코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면서 급속도로 친해진다. 정주는 밤이 아름답다는 것을 그날 알았다.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는 낮이라면 아나코가 그처럼 용감하게 허리를 껴안을 수 있었을까. 낮이라면 이렇게 아나코를 태우고 보란 듯이 자전거를 타고 대구를 달릴 수 있었을까. 어둠은 청년의 상기된 얼굴과 대구 사람 누구나 아는 처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려주었다. 어둠 덕분에 두 사람은 질투를 받지 않았다. 힘차게 페달을 밟던 정주가 불렀다. “아나코상.” (/ p.101) 어린 시절부터 가난하게 살아서 공부를 잘해도 일등이 될 수 없었던, 항상 지주의 아들에게 일등을 내주고 이등을 해야만 했던, 그렇기에 일본 선생의 양자가 되고 이름을 바꿔 일본 순사가 된 노태영(야마모토 쇼시).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의 혈육인 형마저 죽여야 하는 동생 노치영. ‘전쟁’이라는 괴물이 사람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두게 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인물들의 밑바닥 모습까지 담아낸다.쓸모가 없어야 살아남는다. 살아남아야 쓸모가 있는 것이다. 하물며 밥숟가락 하나까지 모조리 전장으로 쓸어가는 세월이다. 사람은 오죽하겠느냐? 있는 듯 없는 듯 살아라. 지금은 살아남는 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이다.(/ p.70)그것은 조선 민족의 배신자 야마모토 쇼시를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희망이자 삶을 짓밟아버리는 행위였다. 얼마든지 형을 욕하고 비난할 수 있다. 그러나 죽일 수는 없다. 어머니가 형을 버리면서까지 조선 독립을 염원할 것인가. 조선이 독립하지 못하더라도 어머니는 형을 지키고 싶을 것이다. 그것은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p.185) 대구의 북쪽 성벽을 허물고 일본인 나카에 도미주로가 세운 ‘미나카이 백화점’은 근대화의 물결을 잘 그려내고 있다. 전쟁에 승리하는 일본 군대를 따라 철도를 따라 움직이던 상인들은 상품을 소비하는 군인들 덕분에 성장하게 되는데, ‘미나카이 백화점‘은 1945년 일본이 패전하기 직전까지 조선 전국과 만주, 중국에 18개 지점, 4천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거대한 백화점 그룹이었다. 그 당시 대구의 근대화 모습을 소설 곳곳에서 묘사하고 있는 작가는, 1940년대의 대구 북성로와 서성로의 모습을 그려내며, 현재 대구의 북성로 거리는 어떻게 변했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미나카이 백화점은 가장 놀랍고 화려한 곳이었다. 백화점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실내인데도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들어왔다. 놀라운 것은 수많은 인파가 신발을 신고 들어와도 안이 늘 깨끗하다는 사실이었다. 물건을 사러 오는 손님들은 잔치에 가는 사람들보다 더 멋을 부리고 있었다. 남자든 여자든 그들의 몸에서는 향기가 났다. ……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미나카이 백화점은 경이였다. 백화점 북쪽 벽면에는 30개의 장방형 유리창이 붙어 있었다. 마치 얇은 유리가 그 거대한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보일러실과 정화조, 옥상의 물탱크와 피뢰침은 그 쓰임을 듣고도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건물뿐이 아니었다. 백화점 점원들은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고 종일 방긋방긋 웃었다. (/ p.35)북성로의 밤은 아름다웠다. 길 양옆에 조경 회사인 스기하라 합자회사, 구로가와 재목점, 목욕탕인 조일탕, 대구 곡물 회사, 마쓰노 석유 회사를 비롯해 철물점과 채소 가게와 생선 가게, 식료품 가게, 약국, 도기점 등 크고 작은 점포가 즐비했다. 북성로의 점포들을 한 바퀴 순례하는 것만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구할 수 있었다. 밤 10시가 가까웠지만 아직 불을 밝히고 영업 중인 점포도 많았다. 점원들이 점포 입구에 의자를 내놓고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 pp.80~81)줄거리1940년 대구 미나카이 백화점에서 배달부로 일하던 노정주는 우연히 백화점 사장 나카에 도미주로의 딸 아나코를 길에서 만난다.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고 했더니 아나코는 직접 자전거를 가르쳐주겠다며 밤에 북성로에서 만나자고 한다. 자전거가 없는 노정주는 밤에 북성로에서 아나코와 만나, 아나코에게 자전거를 배우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된다. 노정주를 백화점에 취직시켜준 노정주의 사촌형인 야마모토 쇼시(노태영) 순사는 어릴 적부터 수재였다. 소작농이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진 후 어머니는 힘겹게 소작을 하면서 노태영과 동생 노치영을 키웠고, 노태영은 학교에서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이었다. 담임이던 일본인 선생을 따라 공부를 하러 떠났다가 그의 양자가 되고, 순사학교를 졸업해서 순사가 된다. 노태영은 어머니의 땅을 되찾아주고, 동생 노치영을 대구의 양화점에 취직시키지만, 노치영은 곧 일을 그만두고, 독립운동을 한다. 일본인들을 돕는 조선 상인들을 협박하며 독립운동을 하던 노치영은, 순사 일을 하는 형 노태영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고는 고민하다가 사촌동생 노정주를 통해서 선물로 위장한 폭탄을 형에게 전달한다. 직감적으로 폭탄임을 알게 된 노태영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밤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노정주와 아나코를 본 구로카와 소좌는, 나카에 사장에게 얘기해서 아나코를 만나고, 아나코에게 노정주와 헤어지라고 협박한다. 갑작스레 천황의 무조건 항복 선언으로 백화점을 빼앗기게 될 지경에 이른, 나카에 도미주로 사장은 노정주와 아나코를 급히 결혼시키는데…….고향을 버렸으므로 그는 어디든 갈 수 있었고, 이름을 지웠으므로 누구든 될 수 있었다. 진실로 그렇게 살고 싶었다. (/ p.58)'정주야, 늘 하는 소리다만 그저 금 그어진 대로 살아라. 치영이 놈은 세상의 금이 잘못 그어졌다고 말한다. 치영이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금이란 게 어디로 그어져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세월에 따라 이렇게도 그어지고 저렇게도 그어진다. 누구 한 사람이 금을 긋는 게 아니다. 세상은 한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을 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다. 그저 금 그어진 대로 살면, 가시에 찔릴 일이 없고, 불구덩이에 빠질 일도 없을 것이다. 내 말 알겠니'?(/ p.69)'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세월 따라 모든 게 변한다는 사실이다. 너는 어디에도 구애되지 마라. 부디 살아서 마땅히 네가 죽어야 할 때, 죽어야 할 곳에서 죽어라. 어쭙잖은 짓으로 객사하지는 마라.'(/ p.70)기다리지 않았는데도 만나는 사람은 없다. 그리워하지 않았는데도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없다. 만나서 사랑하게 되는 사람들은 오래 기다렸으며, 오래 그리워한 사람들이다. 노정주가 오늘 처음 자신의 이름을 불렀지만 낯설지 않은 까닭은 그 전에도 그가 그렇게 불렀기 때문일 것이라고 아나코는 생각했다. 그래서 그 목소리에 자신의 귀가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긴 세월을 기다려 만난 사람들은 서로를 금방 알아보고 사랑에 빠지는 법이다. 기다리지 않는 사람,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은 스쳐갈 뿐 만나지 못한다. 노정주를 처음 보았을 때 그토록 낯이 익던 까닭은 언젠가 두 사람이 만났으며, 다만 기억하지 못할 뿐임을 아나코는 알았다. 자전거에서 내린 두 사람은 천천히 걸었다. 밤공기는 포근하고 향기로웠다. (/ p.102)그러니 조선과 대구는 내 고향이나 다름없다. 아나코를 낳고 기르고 공부시킨 곳이다. 내 청춘의 피와 땀을 쥐어짜서 건설한 내 백화점이다. 지금이라도 처분하고 살길을 찾자고? 조선을 떠나는 순간, 백화점 문을 닫는 순간, 나는 죽는다. 나는 살아도 조선에서 살고, 죽어도 조선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미나카이는 무너지지 않는다. 미나카이가 무너지지 않는 한 나는 죽지 않는다. 내 몸의 물리적 삶과 죽음은 문제가 아니다. 미나카이가 곧 내 청춘이요, 육신이요, 피요, 땀이요, 영혼이다. (/ p.242)이름을 새로 짓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삶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선언 같은 것이었다. 아나코와 함께하는 삶은 이전과 확실히 다른 생이었고, 달라야 했다. 새로 태어나자면 마땅히 새 이름이 필요했다. 어떤 이름을 지을까 고민하던 정주는 기왕이면 사촌 형의 성씨를 따르라는 아나코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형의 성인 야마모토와 광주 노씨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지만, 형이 이미 야마모토라는 성을 쓰고 있는 마당에, 사촌 동생이 다른 성을 쓴다면 이상할 것 같았다. 그래서 성은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야마모토'로 정해졌다. 거기에 정주의 정(靜) 자를 뜻으로 새겨 시즈라고 지었다. (/ pp.260~261)'어머니의 마른 손목을 볼 때마다 나는 힘이 센 농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힘들여 일하지 않아도 배불리 드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었다. 어머니의 손톱에 시커먼 흙 때가 아니라 붉은 봉숭아물을 들여드리고 싶었다.치영아, 나는 부지깽이처럼 가느다란 우리 어머니의 손에 하얀 살이 오르기를 바랐다. 어머니는 나를 뱄을 때 우리 집 광이 쌀로 넘쳐나는 꿈을 꾸셨다고 하더라. 나는 어머니께 논밭을 사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가 우리 논밭에서 일하시고 쌀로 광을 가득 채우기를 바랐다. 나는 어머니와 더불어 아침 일찍 소를 끌고 밭으로 나가서 일을 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종일 일한 착한 우리 소를 위해 쇠죽을 끓이고 싶었다.'(/ pp.325~326)'나는 일본 사람한테 무시당했고, 해방 뒤에는 일본 사람 밑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한국 사람들한테 배척받았소. 사실 나는 어느 편도 아니었소. 일본 사람 편도, 조선 사람 편도 아니었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누구를 위해 살았는지, 무엇 때문에 살았는지도 모르겠소.''사람은 꼭 무엇을 위해 살지는 않아요. 세상에 났으니 그냥 사는 거지요.''그냥…….''그래요, 그냥.'아나코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자신은 일본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일본 사람으로 살아야 했고, 당신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한국 사람으로 살아야 했던 것뿐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 p.348)

카라 - Revolution~

카라 - Revolution2009년 상반기 미니앨범 2집 [Pretty Girl]과 [Honey]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감한 KARA(카라)가 2번째 정규 앨범 [Revolution]을 발매한다.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 [Revolution]은 음악적인 면과 비쥬얼면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화제의 스틸컷을 통해서도 이들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정규앨범 [Revolution]은 타이틀곡 [Wanna]를 비롯해 총 7곡의 신곡과 보너스트랙까지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Wanna]는 [Pretty Girl], [Honey] 등을 작업한 한재호,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삼연속 카라의 히트 넘버에 도전할만한 곡으로, 속도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비트와 자극적인 신스사운드로 무장된 팝 댄스곡이다. 또한, 화려한 코러스와 긴장감있는 곡 전개가 인상적이며, 성숙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미스터] 역시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강렬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기반을 둔 유로 팝 댄스곡이다. 특히나 이 곡은 마지막까지 타이틀 경합을 벌인 곡으로 펑키한 느낌의 그루브가 인상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카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카라만의 새로운 느낌을 보여주는 트랜디한 미디움 댄스발라드 곡 [마법]은 보다 감미롭고 성숙해진 맴버들의 목소리가 감상 포인트. 청순하면서도 맑은 카라만의 느낌은 애틋한 가사, 예쁜 멜로디와 어울려 듣는 이로 하여금 그리움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만하며, 화려한 20인조 스트링 연주 또한 드라마틱한 곡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슬픈 노랫말과 밝고 상쾌한 멜로디가 공존하는 [몰래몰래], 사랑스러운 가사와 예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편곡이 인상깊은 [AHA], 이전까지 KARA에게 느낄 수 없었던 강하고 세련된 느낌의 팝스타일 곡인 [Let It Go], 경쾌한 쿨 팝 댄스곡인 [Take a Bow]가 수록되어 있으며, 리듬게임 ‘아이뮤지션’의 주제곡으로 제작되어 주목받고 있는 [똑 같은 맘]과 타이틀곡 [Wanna], [마법]의 instrumental까지 수록되어 있다.[Revolution]은 정규앨범이니 만큼 일반 앨범 외에 한정판까지 따로 구성되어 발매될 예정이다. 한정판은 1만장 한정으로, 정규앨범과 함께 지난 6월 휴식 차 떠난 오키나와에서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긴 화보집과 현장의 리얼 영상이 담긴 메이킹 DVD로 구성되어 발매될 예정이다.미스터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1, 2, 3, 4, 5, 6 Do it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언뜻 괜찮네 내 눈에 좀 들어오네 눈에 띄네 살짝 조금 관심이 가네 똑딱똑딱 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가 흘낏흘낏 시선만 자꾸자꾸 널 향해 방긋방긋 미소만 웃음그만 흘리고 이젠 이젠 여길봐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그래 바로 나 mister 내앞으로 가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이젠 날 봐바 mister 한참 바랬어 mister 이름이 뭐야 mister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1, 2, 3, 4, 5, 6 Do it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mister hey mister 언뜻 날 보는 시선이 또 마주치네 [시선이 마주친 순간 가슴이 터질듯해] 맘에 드네 자꾸 조금 과감해지네 콩닥콩닥 가슴만 자꾸자꾸 뛰어 난 솔깃솔깃 귓가만 자꾸자꾸 널 향해 방긋방긋 미소만 웃음끝에 날리고 이젠 이젠 여길봐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그래 바로 나 mister 내앞으로 dhk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이젠 날 봐바 mister 한참 바랬어 mister 이름이 뭐야 mister ffffff[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그래 바로 나 mister 내앞으로 가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이젠 날 봐바 mister 한참 바랬어 mister 이름이 뭐야 mister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눈을 맞춰봐 mister 수줍어 말고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니가 궁금한 mister 뭐든 말해봐 mister 어디서 왔니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mister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1, 2, 3, 4, 5, 6 Boom it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Hey misterWanna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망설이는 것도 정말 난 지겹잖아요 oh!oh!oh!oh!기다리는 것도 정말 난 어렵잖아요 오예 오예 난 오예 오예 난 눈치없는 그대가 미워 어이해 어이해 난 난 어서빨리 말하란 말야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I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어이해 난 어이해 내맘가져간 것도 그댄 잘했잖아요 고백하는 것도 다른건 아니잖아요 오예 오예 난 오예 오예 난 난 눈치없는 그대가 미워 오예 오예 난 오예 오예 난 난 어서빨리 말하란 말야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I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빠빠야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빠빠야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Oh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마법눈물이 모두 흘러 다 지운줄 알았어추억이 모두 말라 괜찮은줄 알았어우연히 내 눈에 띈 간직하던 메세지모두 잊었어 모두 잊었어모두 잊은 줄 알았어시간이 멈춰 있어 시간이 멈춰 있어눈물이 비워내면 또다시 니가 찾아와기억이 모두 식어 다 잊은 줄 알았어사랑이 모두 말라 비워낸줄 알았어가끔씩 찾아오던 너의 미니홈피이젠 멈췄어 이젠 멈췄어이젠 멈춘줄알았어마법에 빠져있어 마법에 빠져있어눈물로 비워내면 또 다시 니가 찾아와rap시간이 멈춰있어(눈물이 모두 흘렀어)시간이 멈춰있어(다 지운줄만 알았어)눈물로 비워내면 또다시 니가 찾아와마법에 빠져있어 마법에 빠져있어눈물로 비워내면 또 다시 니가 찾아와 몰래몰래wait 자꾸 눈물이 나 가슴이 안 아프고wait 추억 하나하나도 떠나지 않을 love youwait honey 어디있니 너 애 타는 맘 i love you대답해 예전처럼매일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나타나주고 사랑스럽게 사랑스럽게 입맞춤 해줬잖아마음 조급게 마음 조급게 해놓고 떠나니 상처뿐인 마음인데몰래 다짐해도 몰래몰래 울어봐도 몰래몰래 니가없어 미워사랑따윈 싫어 사랑때문에 너땜에 아픈 내 맘 알까돌아온다며 yeahwait 거짓말이 맞니 우리 이별했던게wait 아니 거짓말아냐 이렇게 너 없는데wait 나만 남겨졌다고 하소연해도 아무소식도 없는 너야매일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나타나주고사랑스럽게 사랑스럽게 입맞춤 해줬잖아 마음조급게 마음조급게 해놓고 떠나니내 가슴은 너 하난데몰래 다짐해도 몰래몰래 울어봐도 몰래몰래 니가없어 미워사랑따윈 싫어 사랑때문에 너땜에 아픈 내 맘 알까사랑해 보고파 너무 그리워 이렇게 울지만 안 올꺼야 미안해 고마워 하고픈 말 너무 많아 전하고 싶어몰래 다짐해도 몰래몰래 울어봐도 몰라몰라 니가없어 그리워사랑따윈 싫어 사랑때문에 너땜에 아픈 내 맘 알까다짐해도 울어봐도 니가 웃어 몰래몰래 너를 잊어볼래사랑 앞에 사랑 못해 생각을 해 Everyday Let It Go이별은 늘 그렇게 사랑은 가볍게 그렇게 하면 되니언제나 니 멋대로 뜻대로 맘대로 쉽게만 생각하니좋다는 니 표정은 No No No니 품에 점점(점점) 정말 미치겠어쓸데없는 자존심은 No No No내 품에 내 앞에서 Ho~Come on Come Let it Go 새까만 너의 마음You just Let me Go 다 보여Come on Come Let it Go 뻔뻔한 너의 웃음Oh Oh Oh Oh Oh 이제는 싫어사사건건 유치한 사소한 말장난 그게 넌 재미있니세상을 다 가진척 있는 척 아는 척 정말 넌 왜 그러니지아픈 네 행동은 No No No조심해 말도 못해 (정말 미치겠어)내 맘이 스킨십은 No No No더 이상 못 참겠어Come on Come Let it Go 새까만 너의 마음You just Let me Go 다 보여Come on Come Let it Go 뻔뻔한 너의 웃음Oh Oh Oh Oh Oh 이제는 싫어넌 믿고 탄 깊이 지루하게 속 비참하지Why(Why) Why(Why) Why(Why) Why(Yeah)너의 속셈 난 알고있지 하지만 넌 부끄럽지 않니Hey(Hey) Hey(Hey) Hey(Hey) Hey(Hey)가슴이 갑갑해 제발 좀 그만해보이는 거짓말 안해도 다 아는데왜 넌 이해못해 Oh~Come on Come Let it Go 이젠 좀 비켜줄래You just Let me Go 가버려Come on Come Let it Go 차갑게 냉정하게Oh Oh Oh Oh Oh 다 잊고 살래Every time Every night 솔직히 홀가분해Every time Every night Oh Oh Oh Oh Every time Every night 새롭게 시작할래Oh Oh Oh Oh Oh 있을 때 잘해Take A Bow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hance Never chance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Do it Do it Do it Do it You're my boy 갖고 싶잖아 (알고 있잖아)Do it Do it Do it Do it 알잖아 특별한 너란 걸 (너무 잘 알잖아)Just do it 그 눈빛 Just do it 그 입술 Just do it 아찔한 그 미소가하나하나 내 마음을 재촉해 어때 숨이 막혀오지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ry Never cry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 Oh babyDo it Do it Do it Do it I'm your girl 다가가 볼께 (바라봐줄래)DoDoDo Do it Do it Do it Do it 말해봐 특별한 나인걸 (너무 잘 알거야)Let's do it 날봐봐 Let's do it 느껴봐 Let's do it 숨겨진 내 매력을하나하나 눈을 감고 상상해 어때 숨이 막혀오지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ry Never cry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 Oh baby말해줘 너는 내꺼사랑해줘 나는 니꺼오늘 부터 숨이 막혀너도 느껴 너도 느껴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hance Never chance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ry Never cry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 Oh baby AHA왠일일까 참 이상해 너시큰둥한 표정에 달래면 대답이 30분남자가 아니지 그럼 남자가 아니지내가 뭘 잘못했냐고 la la la la la내 말투가 옳지 않다고 투덜대고미니스커트 가끔씩 입는것도 불만이니너무 너무하는거야 너싫어 네가 이러는게하지만 어쩌겠니 every take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h 자꾸 토라지는 너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ah 내가 잘못했다고하지만 하지만 또 걱정시키면 안돼예쁘게 예쁘게만 사랑해도 모자라my boy my girl 좋은사람 돼줘a-ha a-ah la la la la la5분만 지각해도 내전화엔내전화엔 네가 10번이나 찍혀있어몰래 몰래 핑계대봐도미워 미워 다그쳐봐도내맘은 너하나인데 신기해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h 자꾸 토라지는 너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ah 내가 잘못했다고하지만 하지만 또 걱정시키면 안돼예쁘게 예쁘게만 사랑해도 모자라my boy my love좋은사람 돼줘 a-ha a-ah la la la la la계속 나 이러면 다음에는 안그래다음에는 화낸다 다짐을 하다가도아직까진 가슴떨려 심장의 신호가그만큼 널 사랑해겉으론 이래도 너만 많이 좋아해내 감정을 벗어날 수 없는 넌중독성도 너무 너무 강해 너괜히 밉다가도 보고싶은 너a-ha a-ah 내맘 쿵쿵a-ha a-ah what can I doa-ha a-ah 너만 몰라a-ha a-ah 바보a-ha a-ah I like it like it a-ha a-ah 더 확실하게a-ha a-ah 내 가슴 터지게 luv u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h 자꾸 토라지는 너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ah 내가 잘못했다고하지만 하지만 또 걱정시키면 안돼예쁘게 예쁘게만 사랑해도 모자라my boy my love좋은사람 돼줘 a-ha a-ah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똑 같은 맘어쩌면 우리 서로 다른 게 나을지 몰라조금씩 서로 닮아가는 게 좋을지 몰라있잖아 난 불완전 해서 사실 있잖아 불안해서 그래난 있잖아 너 밖에 없어서 내겐 있잖아 nullly you똑같은 맘 똑같은 맘 너도 나와 똑같은 맘nullly for you, nullly for me,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처음부터 똑같은 맘 절대 변할 수 없어 nullly for us아직도 우린 가야 할 길이 멀지도 몰라조금씩 서로 맞춰가는 게 좋을지 몰라있잖아 난 불완전 해서 사실 있잖아 불안해서 그래난 있잖아 너 밖에 없어서 내겐 있잖아 nullly you똑같은 맘 똑같은 맘 너도 나와 똑같은 맘nullly for you, nullly for me,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처음부터 똑같은 맘 절대 변할 수 없어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너도 나와 똑같은 맘 nullly for you, nullly for me,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처음부터 똑같은 맘 절대 변할 수 없어nullly for us (Only for us), nullly for us

브릿지-모르나요~

브릿지-모르나요모르는가요아니 모르는척 하는건가요그대 뒤에서 그대 하나만을 지금까지 바라봤던 그 눈빛을또 울고 있나요그사람이 그댈 울게 했나요그댈 다시 웃게 해주고 싶은내 마음까지도 모르는건가요나를한번 봐줘요 날 봐줘요 날 봐줘요내 눈빛은 말해요 난 말해요 난 말해요오직 그대만 바라봐요 난 그대뿐이에요 나를봐요-이젠 말을할께요 말 할께요 말 할께요울지마요 흐르는 눈물만큼 난 아파요 오래전부터그대뒤엔 항상 내가 있죠 모르는가요아니 모르는척 하는거겠죠그댈 떠나버린 그 사람만을왜 아직까지도 못잊는 건가요나를한번 봐줘요 날 봐줘요 날 봐줘요내 눈빛은 말해요 난 말해요 난 말해요오직 그대만 바라봐요 난 그대뿐이에요 나를봐요-이젠 말을할께요 말 할께요 말 할께요울지마요 흐르는 눈물만큼 난 아파요 오래전부터그대뒤엔 항상 내가 있죠이젠 울지말아요 내 가슴에 기대봐요 흐른눈물 이제는 날 봐줘요 날 봐줘요지켜 줄께요 내게와요 난 그대뿐이에요 사랑해요- 이젠 말을할께요 말 할께요 말 할께요나에게는 그대가 전부에요 날봐줘요 오래전부터그대만을 사랑하고 있죠

2016년 6월 3일 금요일

김진표-Fly~

김진표-Fly(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뭐가 그리 바쁘시죠? 머가 쫓아 오나요?내가 감히 제가 주제 넘게 당신에게 말하는 것이겠죠?그렇게도 세상은 바쁜건가 이상은 없는 건가모두 너무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네요너도 나도모두 나쁘게 사는 건 아니겠겠죠아침에 일어나자 무섭게 바로 나가 하루종일 무엇을 하나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뻗어 버리시나무슨일이 도대체 그렇게 많으시길래죽네사네 말 하며 살아가시는 거죠?저도 크면 그렇게 살아가야 하나요?웃음 잃어 버린 채 그렇게 살아 살아가야 하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왜 그렇게 가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가나요?)무슨 짜증나는 무슨 열받는 무슨 그렇게 애 쓴 일이 그렇게도 안되나요?아시나요? 열심히 사는 모습당신이 의한 내 학습이라 생각하지 않아요그건 미련 시련 그 그런 당신 멀어져요더 빨리 더 높이 그리고 멀리가야 하나하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무엇이든 빨리빨리 가나내가 그것은 따라가리 가리 하! 나밖에 나가봐 이 지나는 차들을 봐(Fly! Fly! take a ride high!)아침이 없게 나가려는 사람들을 봐뭐가 급한거지? 왜 그리 급한거지?아마 내가 어려서 모르는 거겠지(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여태까지 이만큼 달려왔지 하고 돌아볼새도 없이 더 많은그리고 훨씬 더 긴 길만 생각하고 각오하고 있으시죠쉬었다가 가면 남들보다 쳐졌다라고 생각하고 있죠하지만 봐요 전 아니에요그렇게 살지는 않을거에요누가누가 누가 더 빠른가 가다가다 누가 먼저 지치나너나 그나 내기라도 하나 어디로 갔죠? 그 여유?도대체 뭐죠 이렇게 된 이유?그리고 자유 - 로운척 하는 그 소유 -당한 당신 뭐죠?절 위해서, 제 위에서 그러는 건가요?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왜 그렇게 가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그렇게 가나요?Fly! High! 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Fly! 그렇게 사나요?Fly! 왜 그렇게 왜 그렇게 가나요?Fly! 그렇게 가나요?

Various Artists-하늘 위에 주님밖에~

Various Artists-하늘 위에 주님밖에하늘 위에 주님밖에 내가 사모할자 이세상에 없네 내맘과 힘을 믿을수 없네 오직한가지 그질리를 믿네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영원히 주를 의지하리 영원히 주님함께 내가 사모할자 이세상에 없네 내맘과 힘을 믿을수 없네 오직한가지 그질리를 믿네 주님 나의 힘요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영원히 주를 의지하리 주님 나의 힘요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영원히 주를 의지하리 의지하리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가장 눈물겨울 감동의 명작출간 한 달 만에 130만부 돌파!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나오키 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화제작! 무라카미 하루키에 이어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성작가 2위인 히가시노 게이고(제 134회 나오키상 수상작가)의 작품[편지]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됐다.[편지]는 2006년 11월 영화 개봉을 계기로 문고판이 출간되면서, 출간 한 달 만에 130만부라는 일본 출판 역사상 경이로운 기록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기노쿠니야 서점에서 5주째 종합 1위, 일본 아마존 문학 부분에서 6주째 1위를 기록 하며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영화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객으로 붐벼 일본 열도의 [편지] 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이 작품[편지]는 한 마디로 차별과 불평등의 이야기다. 그것도 살인자를 가족으로 두었다는 이유로 이 사회에서 가해자의 가족이 겪는 유무형의 차별과 멸시의 이야기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직접적으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기에 무죄임에도, 자신의 핏줄인 형이 저지른 일이기에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동생의 입장에서 소설을 전개해나간다. 가해자의 가족 입장에서 서술한 21세기 버전의 [죄와 벌]은 묵직한 감동과 가슴 먹먹한 아픔을 전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본격 추리물을 비롯해 뛰어난 미스터리를 선보여온 작가다.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이는 흡인력,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매끄러운 장면 연출은 독보적이다. 그러나 작가의 장기는 자신이 쓰고자 하는 사람의 이야기 외연에 일본 사회의 병폐를 녹여 넣는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 일본의 입시 지옥, 그리고 붕괴하는 가족상을 보여준[호숫가 살인사건]이나 복제 인간의 자아 찾기를 다룬[레몬], 후기 자본주의의 물신화를 한 몸에 보여주는 냉혹한 여주인공을 등장시킨[환야]는 그의 재능이 어디에 있는지 새삼 확인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 점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그저 엔터테인먼트 문학이라고 폄하해버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의 21세기 버전가해자와 피해자의 속죄와 용서, 어디까지 가능한가?형제가 있었다. 부모는 일찍 돌아가셨고 이 험난한 세상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다. 형은 막일을 해서 동생을 뒷바라지한다. 형의 꿈은 오로지 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꿈이 눈을 멀게 했다. 한순간의 판단 착오로 형은 살인범이 되었다.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감옥에 갇힌 형. 비록 누구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는 해도, 사람을 죽인 이상 응분의 죗값은 치러야하는 법이다. 여기엔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착실히 생활하며 갱생교화의 길을 걷는 형은 동생에게 매달 편지를 보내온다. 여기까지는 뻔한 이야기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형 츠요시에게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지 않는다. 그가 관심을 가지는 건 혈혈단신 남겨진 동생 나오키의 삶이다. 형 때문에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기게 된 동생. 학교에서는 그가 학업을 중단하고 떠나주길 바라고, 아르바이트 점장은 그의 존재가 불편하고, 음악에 걸었던 청춘의 꿈은 사라지고, 살인자의 가족을 사위로 들일 생각이 없는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는 그를 내친다. 그 버석거리는 삶의 굽이굽이마다 그의 발목을 잡는 건 형의 [편지]다. 검열 마크 대신 푸른 벚꽃이 찍혀오는 교도소의 편지. 형의 편지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뉘우침과 피해자에 대한 속죄, 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지만, 동생의 입장에서 형의 편지는 피를 나눈 혈육이 살인자이고 범죄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싶어도 잊지 못하게 만드는 확인서나 다름없다. 무엇보다[편지]의 장점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전화 한 통이 빠르고 편하다고 느끼는 이 시대에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받는 즐거움과 감동을 아는 모든 이에게 이 작품을 권한다. 청주의 한 스님은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부모님에게 편지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 메마른 21세기, 우리의 가슴을 적시는 단 하나의 감동,[편지]를 만나보자.딱지가 붙은 사람에겐 그런 인생밖에 없을 거야. 나는 살인범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음악이란 꿈을 버려야만 했어. 또 사랑하던 여자와의 결혼도 포기해야 했지. 취직한 뒤에도 그 사실이 드러나자마자 부서를 이동했어. 유미코는 이웃들한테 따돌림을 당하고, 미키도 사이가 좋았던 친구들과 만날 기회를 빼앗겼어. 그 애가 장차 어른이 되어, 예를 들어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될까? 큰아버지가 살인범이었다는 게 드러나도 상대방 부모이 우리 미키와의 결혼을 축복해줄까? 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 순간부터 나는 형의 동생이라는 생각을 버릴 거야.- 본문 5장 이매진 imagine 中저는 편지 같은 걸 써서는 안 되는 거였습니다--.‘그게 아니야, 형.’이라고 속으로 말했다. 그 편지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편지가 오지 않으면 괴로울 일도 없었을 테지만 길을 모색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에필로그 中

밴드범-바보처럼 살았군요~

밴드범-바보처럼 살았군요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흘러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은 저 흐르는 강물처럼 덧없이 덧없이 살았죠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버린것이 아닐까 흘러버린 세월을 다시 찾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예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2016년 6월 2일 목요일

O-Town-These Are The Days~

O-Town-These Are The DaysMotel sitting in the dark Empty room like an empty heart Love will start but they never stay They don't look back as they drive away Maybe I Fix this broken head light Feeling the cracks and pain arise And maybe love will stop here tonite And if she knocks on my door i'll give her the key Just one look in her eyes and i know i'll be Everything that she sees in me More than i ever thought i could be but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These are the days Gotta use this lonely time To change the picture in my frame of mind Outside the window theres a sunny day I wanna feel it on my face You and I Are out looking for the same thing And these walls of wondering Waiting for someone to share this feeling And if she knocks on my door i'll give her the key Just one look in her eyes and i know i'll be Everything that she sees in me More than i ever thought i could be but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These are the days These are the days between your hopes and fears These are the moments that are still locked here There still inside even if she will not hear Like it or not this is what i got Ohhh God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and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yeah)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cause These are the days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These are the days

오필승-사랑의 승리~

오필승-사랑의 승리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달리다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당신과 함께 있다면내 모든 걸 다 바쳐 이 한 목숨 다 바쳐당신을 사랑하리라함께는 세월의 시련 속에힘들고 고달펐지만당신이 날 믿고 따라와준 득분에지금 여기까지 왔어요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간 ~ 주 ~ 중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당신과 함께 있다면내 모든걸 다 바쳐 이 한 목숨 다 바쳐당신을 사랑하리라함께는 세월의 시련 속에힘들고 고잘펐지만당신이 날 믿고 따라와준 득분에지금 여기까지 왔어요사랑의 승일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

시귀 1 [오노 후유미]~

시귀 1 [오노 후유미]일본 호러 소설계 전설의 걸작, 14년만의 완역본 발간!1998년 일본에서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오노 후유미의 화제의 걸작 장편 [시귀]가 14년만에 북홀릭에서 완역본으로 발간된다. 작품 전체가 치밀한 구조로 짜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1999년 국내 발행(들녘) 당시 상당 부분이 축약되어 발간된 바 있던 [시귀]가 드디어 완전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동양의 정서로 변주된 흡혈귀가 빚어내는 서늘한 공포.전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소토바.주민 수는 불과 천 명 남짓, 낡은 인습에 얽매인 작은 사회 소토바에 수수께끼의 외부인 가족이 이사 온다.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새 이웃에 대한마을 사람들의 궁금증이 커져 가는 가운데,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이 마을 안에 퍼지기 시작하는데……한 흡혈귀 가족이 마을 안에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작품은 그간 흔히 접했던 서양의 뱀파이어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동양의 집단 정서를 배경으로 하는 ‘시귀屍鬼’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나의 절대 악으로서 등장해 주인공들의 협공에 의해 소멸하고 마는 기존의 흡혈귀 이야기들과는 달리 [시귀]는 인간의 공동체 의식과 그 안에서 소외된 자의 고독함, 그리고 집단을 벗어난 자에게 가해지는 집단의 잔혹성 등을 심도 있게 묘사하며 새로운 차원의 인간 근원에 대한 공포를 묘사한다. 감정이 있고 자신이 소속될 사회를 원하는 시귀의 모습과 시귀를 처단하려는 인간들의 잔혹한 사냥 장면 등은 기존의 흡혈귀 이야기와는 다른 생각할 거리를 독자에게 던진다.‘만약 흡혈귀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 완벽하게 묘사된 가상의 사회.하나의 주인공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인물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시귀]의 진정한 주인공은, 작품의 배경인 작은 공동체 사회 ‘소토바’라 할 수 있다. 외부인을 철저히 배제하는 끈끈한 공동체 사회 소토바를 배경으로 이에 소속된 자와 소속되려는 자, 벗어나려는 자와 놓아주지 않으려는 자의 갈등이 밀도 있게 펼쳐진다. 또한 시귀가 되는 인간의 시신에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들, 다시 돌아온 죽은 이를 대하는 남겨진 가족들의 모습 등 ‘만약 정말로 죽은 이가 다시 무덤에서 일어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작가는 흡혈귀 괴담에 마치 내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인 듯한 사실감을 부여한다. 지극히 일본적인, 그러나 지극히 인간적인 ‘흡혈귀가 침입한 인간 사회’를 창조해 낸 오노 후유미의 세밀한 필력은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라는 독자들의 즉각적인 답변으로 입증되었다.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야마모토 슈고로 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본 호러 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시귀]는 [봉신연의]로 유명한 인기 만화가 후지사키 류에 의해 2008년 만화화되어 다시 한 번 인기를 끌었고, 2010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초판 발행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미디어로의 재창출을 통해 이야기가 가지는 본연의 강렬한 힘을 계속적으로 입증한 [시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지며 바로 곁에 있는 듯한 생생한 공포를 창조해 낸 작가의 신묘한 솜씨를 이제 직접 확인해 보자.“먹잇감을 가여워할 필요는 없어. 이건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당연한 일이니까. 그건 인간이 생명을 사냥하는 것과 완전히 같은 것이야. 시귀와 인간의 관계는 특수해서 특별히 잔인한 일이라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인간이 생명을 사냥하는 것과 똑같이 잔인하고, 똑같이 당연한 일이야. 조금도 다르지 않아. 우리는 시귀고 여기는 사냥터야. 인간은 먹잇감. 그 이상의 의미 따위 없어. 그저 우리의 먹잇감은 무척 강하고 교활해서 방심하면 역습당하지. 인간의 짐승 사냥 이상으로 위험한 사냥이야. 그러니까 주의가 필요해. 조심하지 않으면 안 돼.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가 없어.”“하지만…….”“우리도 죽고 싶지 않잖아. 당신도 그렇지?”토오루는 고개를 떨구었다.“죽고 싶지 않으니까, 결국 지금도 먹잇감을 덮치는 거지?”“……맞아.”토오루는 얼굴을 감쌌다. 오열이 새어 나왔다. (/ 본문 중에서)

비어 시대 [구중서]~

비어 시대 [구중서]이 소설은 오직 한 가지만을 집요하게 묻고 있다. [이념] 이란 무엇인가를....8편의 독립된 이야기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 즉 이데올로기를 집요할 정도로 이야기한다.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사실을 토대로 하여, 민중과 권력의 생각, 태도, 상호관계를 드러내 보여주며 오랜 과거의 역사에서부터 이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념과 신념, 지식인의 역할이 사람살이에 끼친 영향을 되짚어 살피고 있다.저자 후기1982년 [현대문학] 지에 [유언(流言)의 시절]이라는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유소년기의 체험을 바탕으로 두 편의 소설을 구상했다. 유언비어(流言蜚語)라는 말을 두 개로 분리하여, 먼저 [유언의 시절]을 쓰고 다음으로 이어서 [비어 시대(蜚語時代)]를 쓰려고 했다.그러나 그 즈음에 이르러 소설가라는 직업을 그만 두고 다른 일하며 살게 되었고, 30년도 더 지나서야 그 때에 마음먹었던 후속편인 [비어(蜚語)시대]를 비로소 쓰게 되었다.오랫동안 소설이란 것을 쓰지도 않고 읽지도 않고 살았다. 그러다가 왜 새삼스럽게 소설을 다시 쓰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굳이 말이 아니라 작품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이 소설은 ‘이념’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염두에 두고 쓴 것들이다.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여러 사실을 되짚어 봄으로서, 이데올로기가 사람살이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려 했다.이 소설은 8편의 독립된 이야기가 ‘이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연결된, 이른바 옴니버스 장편소설이라 할 수 있다.써놓고 보니, 소설의 장점인 암시와 상징과 비유보다는, 직설이 난무하고, 어쩔 수 없는 필자의 의견이 거칠게 껴들어 있기도 하고, 어쭙잖게 자기주장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는 것 같아 부끄럽다.그러나 이야기 속에 있는 진정한 의미를 추출해내고 해석하고 평하는 것은 모름지기 독자의 영역이다.필자의 의견이나 주장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것이든, 아니면 비판하고 질책하고 공격하는 것이든 모두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오로지 나의 몫이다.마지막으로 책의 제목에 대해서 말을 덧붙이고 싶다. [비어 시대]라는 제목에 대하여 출판사에서는 난색을 표했다. 그 전에 책을 냈을 때에는. 출판사의 의견을 나는 대충 받아들였는데 이번에는 내 고집을 꺾지 않았다. 비어 시대의 ‘비(蜚)’라는 글자는 메뚜기, 또는 도깨비라는 이중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마구 횡행하는 난데모를 괴소문이라는 말이다.나와 가까이 지내는 사람 가운데, 소설 짓는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20년 동안 열심히 집 짓는 일을 하여 솜씨 좋은 목수가 된 사람이 있다. 그 최 목수가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었는데, 그가 말했다.'유언비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겠지만, 지금 시대에 더욱 극성을 이룬 것 같아요. 도깨비불 같은 인터넷을 타고 수많은 악성의 이야기가 무차별적으로 빠르게 횡행하고 있으니까요.'나는, 전쟁을 겪고 가난에 찌들려 불안하고 혼란하고 살벌해진 전후시대를 [비어 시대]라고 이름 붙였는데, 그때보다는 배고프지 않은 지금의 시대는, 더 많이 가지기 위한 욕망 경쟁으로 하여, 불안하고 혼란하고 살벌해진 또 다른 비어 시대라는 말이다.어쨌거나 견디며 살아가야 한다. 나는 어차피 소설이란 것을 다시 쓰며 살아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다.

2016년 6월 1일 수요일

방예담-Karma Chameleon~

방예담-Karma ChameleonDesert loving in your eyes all the wayIf I listen to your lies would you sayI m a man without convictionI m a man who doesn t knowHow to sell a contradicti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Karma, Karma, Karma, Karma, Karma Chamele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Loving would be easyIf your colors were like my dream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Didn t hear your wicked words every dayAnd you used to be so sweet I heard you sayThat my love was an addictionWhen we cling our love is strongKarma, Karma, Karma, Karma, Karma Chamele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Loving would be easyIf your colors were like my dream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I m a man without convictionI m a man who doesn t knowKarma, Karma, Karma, Karma, Karma Chamele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Loving would be easyIf your colors were like my dream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

전혜림-To My Father~

전혜림-To My Father전하고 싶었던말겁이나 꺼낼수 없었던기억 들을 해봐요당신몰래 새겨둔떨리는 눈동자를이젠 마주할께요두려움에 무너트리려 했던어리석었던 내 모습이아픔속에 스민 거짓이었다는걸늦었지만 이제야 알겠어요눈물대신 침묵해야 했고외톨이어야 했던 당신을 이젠내가 볼수있어요떠오르지 않았던수많은 고백들은나를 지켜왔어요두려움에 무너트리려 했던어리석었던 내 모습이아픔속에 스민 거짓이었다는걸늦었지만 이제야 알겠어요눈물대신 침묵해야 했고외톨이어야 했던 당신을 이젠내가 볼수있어요

와디-아들에게 주는 인생 지침서~

와디-아들에게 주는 인생 지침서네 엄마와의 사랑 그냥 뜨거울 줄만 알았어혼자 있을 때보다 훨씬 즐거운 주말이 많았어결혼을 하고 나선 서투르고 낯선 것들을 지나선너를 만났어수 년간의 사랑 그리고 열 달의 기다림겁난 몇 시간의 고통이 없던 이야기라니근데 진짜더라고..세상의 어떤 아기나 이 기적같은 행복을 전해주는 시작이야숨쉬는 존재라는 것만으로도 빛나법 없는 이 세상은 엉망으로 덤빈다.내가 지켜줄 수 있을때 까지는 지켜줄게그 다음은 네가 만든 세상으로 넘긴다.이 노래를 들을 나이면 세상은 변했겠지어쩌면 네게 짖궂은 미래겠지하지만 대개 진정한 삶의 가치는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아빠 엄마 재물 권력영원히 너의 곁을 지켜 줄 수 없는 것믿음 사랑 신념 철학너의 곁을 영원히 지켜 줄 수 있는 것여자 명예 우정 직업대학 연봉 신뢰 지식인기 가족 도전인생이란 결국 너의 선택으로 완성이세상은 따뜻하지 않아그래서 미안하지만 울지는 마라제대로 찾아 갈 수 있는 나침반을 줄게.아비의 길이 틀렸다면 방향을 틀게정치는 네 살림살이야 관심을 꼭 가져후회는 보통 난리 난 뒤야 사상을 더 다져네가 찾아 보는 만큼 세상을 아는게 맞아그렇지 않으면 도태 된다기 보다 손해가 많아여자한테는 친절하게아이에게는 상냥하게노인은 곧 박물관이니 현명한 말 상대가 돼술자리는 반대가 돼어줍잖은 무거운 주제보다는 다른 사람을 웃길 줄 아는 사람이 돼재산의 반은 사람그들이 원하는 사랑그리고 지금은 약한, 도움이 필요한 자를 봐라그들이 바라는건 지금보다는 나은 나라동정이 아닌 투자로 그들의 손을 잡아우주의 끝이 없다는 건 생각 할 수 없지만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넘는 자가 멋지다.어찌 나를 알수 있을지를 고민하고세계를 누비는 자가 갖는 겸손함이 커진다.아빠 엄마 재물 권력영원히 너의 곁을 지켜 줄 수 없는 것믿음 사랑 신념 철학너의 곁을 영원히 지켜 줄 수 있는 것여자 명예 우정 직업대학 연봉 신뢰 지식인기 가족 도전인생이란 결국 너의 선택으로 완성이세상은 따뜻하지 않아그래서 미안하지만 울지는 마라제대로 찾아 갈 수 있는 나침반을 줄게.아비의 길이 틀렸다면 방향을 틀게가족은 너의 목숨을 걸고 지키고강한나라에 살고 싶으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멋진 남자는 약자에게 강하지 않고,하나님을 믿고불의에 맞선다.아빠 엄마 재물 권력영원히 너의 곁을 지켜 줄 수 없는 것믿음 사랑 신념 철학너의 곁을 영원히 지켜 줄 수 있는 것여자 명예 우정 직업대학 연봉 신뢰 지식인기 가족 도전인생이란 결국 너의 선택으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