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1일 화요일

종군위안부 [노라 옥자 켈러]~

종군위안부 [노라 옥자 켈러]김순효라는 여자가 열두 살 어린 나이로 일본군에 위안부로 끌려가면서부터 시작된다. 이 여자아이가 일본군인들에게 아키코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면서 그 작고 여린 몸에 부닥쳐 오는 인생의 험난한 파도에 ?기기 시작한다.고통을 견디다 못한 그녀는 일본군 부대를 탈출하는데...

소녀처럼 2 [김하인]~

소녀처럼 2 [김하인]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국화꽃향기』, 그리고 『아침인사』 『일곱송이 수선화』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통해 갈수록 경박해지고 불온해지는 사랑의 진정한 회복과 그것의 위대한 가치를 일깨워준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작가 김하인이 이번에는 순정하고 깨끗한 열여덟 살 소녀와 젊은 119 구급대원의 사랑이야기를 들고 다시 독자들을 찾아간다.이 소설은 운명적인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자기 앞의 생을 긍정하고 완성해 가고자 하는 소녀와 그 소녀의 사랑을 온몸을 불사르며 받아들인 한 청년의 거룩한 순교의 기록이다. 독자들은 이 조건 없는 헌신과 비원이 가득한 사랑의 풍경을 접하면서, 왜 숭고한 사랑이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발하면서 외로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무의 빛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랑이 소멸하지 않고 영원하게 기억되면서 세상에 소금과 같은 귀한 양식으로 남게 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김하인이 조심스럽게 전파하고 있는 메시지는 '사랑이란 곧 생명에 대한 존중에 다름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이 소설 속의 사랑은 가르친다. 사랑은 조용히 소리 없이 다가가서 그 사람의 삶을 흔들어 깨우고,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 사랑의 완성을 위해 온몸을 아낌없이, 주저 없이 던지는 것이라고.이와 같은 메시지는 후기 산업사회, 고도의 테크놀로지에 의해 일방적으로 구획되는 현대에 이르러 매우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인명 경시 및 황금만능주의의 풍조는 극에 달하고 있는 요즘 현대인들은 정신과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다. 물질적인 풍요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김하인은 하지만 사랑에 대하여 일관된 옹호를 펼친다. 그는 일회적인 사랑, 그리고 터무니없는 감상과 냉소에 치우친 사랑의 불구적 조건들을 모두 딛고 사랑의 참된 존재 의미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경험이 많은 조 간호사는 B실 시트에 드러누워 찡그린 그의 와이프와 더 인상이 찡그러진 박 대원을 번갈아보며 입이 퉁퉁 부어 있었다. 무슨 자기들 혼자만 애 놓나. 왜 이렇게 산실에서 시끄럽게 구는 거야, 하는 표정으로 찬바람을 쌩 일으키며 대기실을 나가버렸다.제기랄! 너도 아까 봤지? 저래서 난 간호사와 의사 같은 흰가운입은 인간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도무지 사람 같잖아서.십여 분 간 와이프가 누운 병실에 있다가 장모가 집에 남긴 메모를 보고 병실로 들이닥치자 바통 교체하듯이 복도로 걸어나온 박진수는 재석을 보고 투덜거렸다.감정 없는 쌀쌀맞고 불친절한 인간 대표로 박 대원은 병원 근무자를 꼽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로서도 할 말이 많을 거다. 감정적으로 일하면 하루도 못 가 뻗어요. 라거나 도저히 일 못합니다.(/ p. 87)

MC 스나이퍼-Get Up Stand Up~

MC 스나이퍼-Get Up Stand Up충청북도 제천 요람속의 상처 고스란히 남아 있어 아름다운 내고향 제천 벗과의 우정을 묶는 사슬 진정한 술 참이슬 언제나 나를 반겨 저노을 하늘만이 말할 수 있어 누구도 내게는 덤비지마 고향을 떠나 격은 시련의 아픔을 들추지마 내 힙합을 말하기 까지 SUCKER MC 사이에 껴서 부셔야 했던 많은 벽 그것이 저항의 병 그래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길에 서 있진 않기에 나 이렇게 괴로움에 지친 때 그 땐 술을 찾아가 신의 제자가 되기위해 취해가지FUCK THE ALKAHOLIK 내가 가진 능력과 실력 술취한 영혼의 반격과 폭격에 피로 물드는 전역 그칠 줄 모르는 어둠속에서 만취한 개가 되어 나의 의식을 짖네 BUDDHA LIFE chorus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그값은 내가흘린 눈물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그값은 2S神 KAKY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내형제의 눈물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BUDDHA BABY YA! 자폐증 우울증 잠을 못자 불면증 짜증나는 힙합씬을 다신 반대로 거꾸로 한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는 시아로 한보아닌 두보를 위한 준비된 뒷걸음 금지된 자유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통제 할 수 있는 MC만이 자신의 미래로 항해 나는 시골 출신 MC SNIPER 엘리트 엠씨만을 감동시키는 3류시인 GET UP STAND UP STAND UP FOR YOUR RIGHT GET UP STAND UP DON`T GIVE UP THE FIGHT 결승점을 통과했으나 내영혼은 달려가 신이 내린 주제가 고뇌의 끝으로 100M의 총을 쏴 절망의 끝으로 타형하지 않는 시만이 나를 바른 길로 인도 GOD HAVE MERCY BUD HAVE MERCY 언제나 진실만을 가르쳐 MIC 옥탑방에서 재배한 시 절실한 목소리 밥말리 정신을 향해가 기타를 팅기면 난 걱정에 빠지네 내가보던 힙합씬을 대체어디에 어둠속에서 빛을 발굴 GET UP 숨은 파수꾼이여 고개들어 STAND UP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이숙-슬픔이여 안녕~

이숙-슬픔이여 안녕♪외로운 내 가슴에 사랑을 심어 놓고/떠나간 당신을 미워하진 않아요/사랑은 이제 그만 추억으로 변해 버려/꿈 속의 안개처럼 멀어지고 말았네/흩어진 낙엽처럼 조각난 추억들을/나혼자 내 가슴에 고이 간직하려오/사랑은 이제 그만 미움도 이제 그만/사랑이여 이젠 안녕 안녕/슬픔이여 안녕 안녕/♪

박지현-조금 더 기다려요~

박지현-조금 더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가고픈 마음이야 파도처럼 몸부림쳐도사나이 결심이 싹트는 그날에는 웃으며 찾으리라너와나의 참사랑을 믿고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보고픈 마음속에 강물처럼 세월은 가도아직도 못다한 여자에 먹은 마음 꽃피울 그날까지너와나의 참사랑을 믿고 기다려요

장 크리스토프 1 [로망 롤망]~

장 크리스토프 1 [로망 롤망]휴머니스트 롤랑의 대표작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계속되는 생의 고난과 불의, 예술의 허위에서 비롯되는 절망을 헤쳐나가는 한 영혼의 생성 발전 과정이 전개된다. '새벽' '아침' '청춘'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전편에 걸쳐 어떻게 인생을 볼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하고 독립적인 개인의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인간에의 신뢰라는 작가정신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사회소설로서 독일 및 프랑스에 대한 신랄한 문예비평과 함께 유럽 각국의 정신력을 조화시키려 한 일종의 이상 소설이기도 하다.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김용우-진주난봉가~

김용우-진주난봉가시어머니 하신 말씀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낭군 오실 터이니 진주남강 빨래가라 진주남강 빨래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 우당탕탕 빨래 하는데 난데없는 말굽소리 옆눈으로 힐끗 보니 하늘같은 갓을 쓰고 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본듯이 지나더라 흰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 집이라고 돌아와 보니 사랑방이 소요하다 시어머니 하신 말씀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낭군 오시었으니 사랑방에 나가봐라 사랑방에 나가보니 온갖가지 안주에다 기생첩을 옆에 끼고서 권주가를 부르더라 이것을 본 며늘아가 아랫방에 뛰어나와 아홉가지 약을 먹고서 목매달아 죽었더라 이 말 들은 진주낭군 버선발로 뛰어 나와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 사랑 내 사랑아 화류정은 삼년이고 본댁정은 백년인데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 사랑 내 사랑아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이상의날개-나너우리~

이상의날개-나너우리점점 멀어져간다 아스라이우리 함께 했던 시간 그 기억조차모든 게 꿈이었지 사라져버릴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점점 멀어져간다 아스라이우리 함께 했던 시간 그 기억조차그렇게 사라져간다영원할 줄 알았던 봄날이그렇게 잊혀져간다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들이

제이더블유-그려본다~

제이더블유-그려본다그대를 만나러 가는길 한손엔 꽃을 들고서거리엔 따스한 음악이 흐르고 파란 하늘은 더 파랗게 보이네나의 가슴은 두근두근 떨려오고 나의 발걸음은 가벼워만 지네 너와의 거리가 좁아질 수록 I just wanna love with you너를 그려본다 너의 수줍은 미소 밝게 빛나는 저 달빛처럼 너를 지켜주고 싶어 너를 그려본다 너의 달콤한 향기햇살 가득히 너를 안고서 사랑한다 말할래forever with me forever with you바람이 살며시 불어와 내맘을 설레게하고가로등 불빛이 환하게 비추고 너의 마음도 환하게 비춰 주네나의 가슴은 두근두근 떨려오고 나의 발걸음은 가벼워만 지네 너와의 거리가 좁아질 수록 I just wanna love with you너를 그려본다 너의 수줍은 미소 밝게 빛나는 저 달빛처럼 너를 지켜주고 싶어 너를 그려본다 너의 달콤한 향기햇살 가득히 너를 안고서 사랑한다 말할래forever with me forever with youforever with me forever with you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에브리싱글데이-낮잠~

에브리싱글데이-낮잠나도 모르게 불어온 바람에 콧노랠 부르다 추억에 빠져드네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고 기댄 채시간을 넘어 니 곁으로나의 꿈속에는 너의 눈부신 미소와 꿈꾸는 너 너의 꿈속에는 우리의 따듯한 조그만 별빛 속삭임너와 함께한 화창한 봄날에 팔베갤 하고서 달콤한 꿈을 꾸네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고 기댄 채시간을 넘어 니 곁으로나의 꿈속에는 너의 눈부신 미소와 꿈꾸는 너 너의 꿈속에는 우리의 따듯한 조그만 별빛 속삭임너와 함께한 화창한 봄날에 팔베갤 하고서 달콤한 꿈을 꾸네

에이시드-Saturday Diary~

에이시드-Saturday Diary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토요일 새벽 6시언제나 늘 나와 약속한 그 시간을 기다리며자명종은 또 역시 내 고막을 진동시켜 오늘은 주말인데 그래 별 수 없이이불 속에 다시 들어가 햇살이 눈에 들어와슬그머니 눈 떠보니 9시 아직은 아침 손 쭉 뻗어 기지개를 피며그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되지외울 영단어 5개 시리얼 QT 오늘 무얼 할까하는 고민으로 아침을 때우고10시 모닝 커피 그리고 간단한 산책 후11시 컴퓨터 앞 즐겨듣는 음악을12시 걸려온 전화 주머니 속 꺼내들어 발신자 확인 그녀 이름 곧 폰에 뜸 순간 당황 그리고 오늘 시간을 물어 대뜸이건 혹시 내가 보고싶어 만나자는 뜻?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내 생각이 어찌되었건 만나기로 한 건 저녁 7시 스쳐드는 지나갔던 아픈 실패의 경험을 뒤로 한 채 오늘의 치밀한 계획 구상을 한 건(1시)오후 2시 오늘 보기로 한 곳 근처 맛집카페 영화관 등등의 주변검색 마침오후 3시 Hair Style Setting 그 때 마침 몰려오는 출출함에 끼니를 때웠지오후 4시 입고 나갈 옷을 보다 자꾸 골라그녀를 놀라게할 패션 스타일이 어떤 건 줄 몰라너무 뻔한 옷은 곤란 어렵게 연락 되어 만난 내게 뭐라 하며 몰아가며 떠나는 건 몰락5시를 기해 향수를 뿌리고 마지막 준비단계 내게 다시 온 기회 그녀를 향해 당당하게 걸어갈 나이기에100% 진실한 고백하는 준비한 나의 카드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두근거리며 타 들어가는 맘 속 그녀를 만날 약속시간은 다 됐어점점 복잡해져가는 내 머리 속 오늘의 성공을 기대하며 두 손 모아 기도를 해 신께 나쁜일이 그리고 또 아픈일이 없을거야 그녀만 내 미래의 앞으로 빈 자리만 늘 곁에서 채워 준다면이미 시간이 지났는데 어디쯤 왔을까 님이 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

2016년 5월 26일 목요일

허각 - 죽고 싶단 말 밖에~

허각 - 죽고 싶단 말 밖에내 얘기 좀 들어 주실래요?당신에게 돌아가고 싶어요….하지만 당신은 이제 여기에 없는데…어떻게 돌아가야 할 까요?★ 솔로 가수로 우뚝 서다.첫 번째와도 같은 Mini Album “First Story”로 ‘오디션 가수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란 우려와는 달리 당당하게 솔로 가수로의 입지를 굳힌 허각이다.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 올 수 있었다.“아직도 얼떨떨하다는 느낌만 있어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만 생각 했지 꼭 1등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노래 하는 허각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들어 보실래요?허각의 앨범은 누구의 강요도 없었다. 본인 스스로 곡을 선택했고 그 만큼 부담감도 작용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특급 작곡가들이 주가 된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신인 작곡가들과 작업하면서 최대한의 장점들만 뽑아 내어 작업한 결과물들이다.이제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 노래를 들려주고자 한다.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지만 순간순간 사랑의 아름다움을 망각한다. 사랑이 떠난 후에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후회를 하고 비로서 그 깨달음이 늦었다는 것을 안다. 그 아픔을 노래로 표현했다.★ 죽고 싶단 말 밖에허각 최고의 가창력을 들을 수 있는 노래이다. 신인 작곡가 범이, 낭이와 만난 허각이 기존에 불러보지 않았던 스타일로 작업을 한 곡이다. 반년 넘게 준비해 오면서 제일 먼저 곡을 받아 제일 먼저 녹음을 하였지만,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 노래로 들려 주려 한다.곡의 애절함을 살리기 위해서 여러 번 텀을 두면서 재녹음하며 매달려 작업하였으며, ‘hello’의 부드러운 감성목소리와는 달리 이번 노래는 거침없고 과감하면서 한이 섞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Drama Version에서는 뮤직비디오 주인공 강소라의 나래이션에 힘입어 더욱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었으며, 기타와 빗소리가 함께 모든게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을 주는 하나의 서비스 트랙도 추가하였다. # elegiacoComposed by 범이, 낭이 / Arranged by 범이, 낭이 / Piano 마은지마지막 노래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intro# 죽고 싶단 말 밖에 Composed by 범이, 낭이 / Arranged by 범이, 낭이 / Lyrics by 범이, 낭이신인 작곡가 범이, 낭이의 곡이다.에이큐브의 프로듀서로 제일 먼저 허각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던 곡으로 허각의 가창력을 최대한 보여 주기 위해 작업한 곡으로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지금까지 후반 작업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제 그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노래를 들어 보면 얼마나 심열을 기울인 곡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죽고 싶단 말 밖에(Narration 강소라)_Drama Ver.Composed by 범이, 낭이 / Arranged by 범이, 낭이 / Lyrics by 범이, 낭이/ Narration 강소라빗소리와 함께 절규하는 강소라의 나래이션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듣고 있는 듯 하다.죽고 싶단 말 밖에이렇게 너를 난 떠올리곤 해길었던 순간들도기억해 오늘도 너의 뒷모습을잠시라도 볼 수 있다면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널 사랑해미련한 나야 널 못 버려미칠 듯 숨이 막혀밤새도록 널 밀어냈지만아직도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죽을 만큼 널 보싶다 Woo~Yeah하늘이 널 허락한다면죽어도 난 못 떠나 널 버리곤 못 가Oh~ no no no 나 따위가 뭐길래죽어도 떠날 수 없게 사랑해나를 두고 가지마제발 제발 제발 널 사랑해 죽고 싶단 말 밖에 (Drama Ver.) (Narr. 강소라)Narration)가!! 이제 그만해!나 후회 하기 싫어!연락하지도 말고, 이제 내 눈앞에 나타나지도 마!이렇게 너를 난 떠올리곤 해길었던 순간들도기억해 오늘도 너의 뒷모습을잠시라도 볼 수 있다면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널 사랑해미련한 나야 널 못 버려미칠 듯 숨이 막혀밤새도록 널 밀어냈지만아직도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죽을 만큼 널 보싶다 Woo~Yeah하늘이 널 허락한다면죽어도 난 못 떠나 널 버리곤 못 가Oh~ no no no 나 따위가 뭐길래죽어도 떠날 수 없게 사랑해나를 두고 가지마제발 제발 제발 널 사랑해

Bruno Mars-Marry You~

Bruno Mars-Marry YouIt's a beautiful night아름다운 밤이에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Well I know this little chapel on the boulevard we can go저는 큰길 너머에 있는 우리가 갈 수 있는 조그마한 예배당을 알아요No one will know아무도 모를거에요Come on girl어서 대답해 줘요Who cares if we're trashed우리가 완전 취한대도 무슨상관이에요Got a pocket full of cash we can blow날릴 수 있는 돈이 주머니 가득하니까요Shots of patron비싼 테낄라 몇잔에And it's on girl이제 시작이에요Don't say no, no, no-no안된다고 말하지 말아요Just say yeah, yeah, yeah, yeah-yeah그냥 좋다고 말해요And we'll go, go, go, go-go그럼 우린 떠날거에요If you're ready like I'm ready당신이 저 처럼 준비가 되었다면요Cause It's a beautiful night왜냐하면 아름다운 밤이니까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ll go get a ring let the choir bells sing like oooh전 반지를 가져오고 성가대가 노래하게 할 거에요So whatcha wanna do girl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Let's just run girl그냥 달아나요If we wake up and you wanna break up that's cool우리가 깨어난 뒤 당신이 헤어지고 싶어한대도 괜찮아요No, I won't blame you아니요, 당신을 비난하지 않을게요It was fun girl재미있었으니까요Don't say no, no, no-no안된다고 말하지 말아요Just say yeah, yeah, yeah, yeah-yeah그냥 좋다고 말해요And we'll go, go, go, go-go그럼 우린 떠날거에요If you're ready like I'm ready당신이 저 처럼 준비가 되었다면요Cause It's a beautiful night왜냐하면 아름다운 밤이니까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Just say I do그저 맹세하겠다고 말해요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Just say I do그저 맹세하겠다고 말해요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Cause It's a beautiful night왜냐하면 아름다운 밤이니까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어리바리한 형사 ‘가타야마’와영특한 고양이 ‘홈즈’의 기묘한 사건들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 운동회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 그리고 고양이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아주 많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형사는 드물 것이다.덩치는 커다랗지만 맥주 반 컵에 다운! 게다가 여자에게 다가가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고, 때론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여성 공포증이 심하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벌벌 떨고, 운동신경도 날카롭지 못하다. 덤으로 피를 보면 빈혈을 일으킨다고 하니, 정말이지 이 형사 굉장하다.형사가 전혀 적성에 맞지 않는다.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 하고 상사가 신경을 써 줘야 할 정도로 얼빠진 형사인 것이다.그런데 그런 가타야마가 어려운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버리니, 세상 참 재미있다. 그렇기는 해도, 추리소설 팬 ─ 그것도 명탐정이 등장해서 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본격 퍼즐러를 좋아한다는 가타야마가 혼자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것은 놀랍게도 삼색털 고양이이다. 믿기지 않는 독자는 이 명콤비의 데뷔작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읽어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모든 사건의 열쇠를 가타야마에게 알려주는데, 그 삼색털 고양이의 이름이 ‘홈즈’다. 그렇다면 가타야마가 ‘왓슨’ 역인 건 당연하다. 따라서 그가 조금 얼이 빠져 있는 건 어쩔 수 없다.‘삼색털 고양이 홈즈’는 우선 배색이 독특하다. 등은 대부분 다갈색과 검은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 앞발 오른쪽은 새카맣고, 왼쪽은 흰색이다. 콧날은 오뚝하고, 팽팽하게 뻗은 수염은 젊음이 넘치는 듯하다. 얼굴은 거의 정확하게 흰색, 검은색, 갈색의 세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몸은 날씬하고 털은 비단 같은 광택이 있다.첫 주인이 ‘홈즈’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는 그다지 홈즈의 추리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고양이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인간을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거나, 자궁 적출 수술을 했기 때문에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등으로 말하지만, 홈즈의 숨은 능력까지는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홈즈에게는 역시 왓슨이 필요하다. 그렇듯이 명탐정의 추리를 읽으면서, 그 지시에 충실하게 따르는 인간을 빼놓을 수 없다. ‘가타야마 요시타로 형사’야말로, 여기에 발탁될 수 있는 알맞은 조건을 갖고 있다.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의 크고 호리호리한 체격, 조금 처진 어깨, 눈도 코도 둥그스름한 온화한 얼굴, 여성 공포증에다 피를 보면 기절하기 때문에 ‘아가씨’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적이다. 그런 가타야마이기 때문에 홈즈의 우는 소리나 바지를 끄는 동작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서 계시를 얻기도 하는 것이다.저자는 처음에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한 권으로 끝내려고 ‘홈즈’를 등장시켰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그것은 아카가와 지로를 전업 작가로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출발한 것이, 이제는 시리즈가 되어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 있다.저자 자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쓸 줄은 몰랐다. 지금은 가타야마, 하루미, 이시즈와 함께 펜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고 할 정도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작품을 기다릴 뿐이다.세계의 명탐정 대열에 낀 ‘삼색털 고양이 홈즈’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는 말할 필요도 없이 삼색털 고양이 홈즈다. 얼마 전에 어딘가에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청중 한 사람이 “오호, 영국에도 홈즈가 있습니까?”하고 질문했다. 그 사람(일흔 살 정도의 여성)은 영국의 명탐정이 아니라 일본의 탐정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생각으로 그곳에 온 것이었다. 베이커 가의 명탐정도 지금쯤은 틀림없이 “이것만은 나도 예측하지 못했네, 왓슨.”하고 쓴웃음을 지었을 게 틀림없다.는 이 시리즈의 첫 단편집이다. 영국의 홈즈가 장편이 아니라 단편으로 이름을 획득한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삼색털 고양이 홈즈도 이 단편집으로 명실 공히 세계의 명탐정 대열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영궁의 홈즈는 주로 런던을 무대로 1877년에 등장하여 1903년에 은퇴할 때까지 26년 동안 58사건, 그리고 은퇴 후에 2사건 - 모두 60사건을 해결했는데, 삼색털 고양이 홈즈는 데뷔 이후 10년도 안 되어서 20여 건의 사건을 해결했다. 수필집에서 임시 출연을 더하면 그 등장 횟수는 선배 홈즈를 상회할지도 모른다.(/ 고하라 히로시(시인)의 ‘작품 해설’ 중에서)

엔소닉-Run & Run~

엔소닉-Run & RunYeah This Goes Out To Ma Fan. All My Ladies & Gentlemen. This Is N-SonicNow Work This Out. Don't Stop x 4이런 이제 난 감이 와 (와) 앞만 보고 가 뒤는 난장판이야 못 할 거면 시작도 안했어 Never 이런 말은 뒤가 아닌 세상 앞에서Cancel 그런 말은 입에 담지도 마 Manual 대론 안 움직여 Now U Know Wassup? (Wassup?)나 진짜란 말은 안 해 진짜 결과로 보여줄 테니까 진짜바라보고 바라보다 꿈을 꾸면 Success 절대 Never 멈추지 않는 것이 My Concept뒤 돌아 보지 말고 시선은 니 앞을 향해 Ok, Let's Go, Life Is So Cool까짓거 겁 먹지마 널 그대로 멈춰 서지 마You Better You Bet. All In. All In. 앞 만보고 달려가 You Make It Make It그대로 쓰러져 있지 마 웅크리고 파고들지 마아마추어 같이 그럴 거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 지금 Run Away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Never Ever Never Ever 돌아보지 마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Don't Stop. Just Take It Slow2등은 싫어서 난 또 일을 내 내 앞에 장애물은 껌처럼 씹을게난 그려왔지 누구보다 짙게 꿈을 위해서라면 미친놈처럼 짖게It's Me, Man! 각오는 되있어 알 수 없는 긴장감은 몸에 배있어And I Call It, Ye 본능. 곧 여기저기서 들을 거야 내 소문자꾸 자꾸 토 달지마 가다보면 Arrived 또 울고 불고 웃다 보면 어느 샌가 All Right신발끈 고쳐 매고 두 손을 저 하늘위로 Ok, Let's Go, Life Is So Cool까짓거 겁 먹지마 널 그대로 멈춰 서지 마You Better You Bet. All In. All In. 앞 만보고 달려가 You Make It Make It그대로 쓰러져 있지 마 웅크리고 파고들지 마아마추어 같이 그럴 거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 지금 Run AwayYou Better You Bet. You Are a Good Boy.You Got a Real Way. You Gotta Do What You Gonna Do.굳어버린 멈춰버린 네 안에서Let's Break The Wall (Let's Break The Wall) Let's Make The World (Let's Make The World) AhhhhRun. Run,Let Me Take This Down까짓거 겁 먹지마 널 그대로 멈춰 서지 마You Better You Bet. All In. All In. 앞 만보고 달려가 You Make It Make It그대로 쓰러져 있지 마 웅크리고 파고들지 마아마추어 같이 그럴 거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 지금 Run Away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Never Ever Never Ever 돌아보지 마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Don't Stop. Just Take It Slow

2016년 5월 24일 화요일

천상의 노래 [비노바바베]~

천상의 노래 [비노바바베]일상의 이야기로 읽는 인도 철학의 꽃이라 불리어지는 는 이제 인도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지침서가 되고 있다. 줄여서 라고도 부르는 이 작품은 ‘신이 부르는 노래 또는 가르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고대 인도의 대서사 가운데 깊은 철학과 영성, 신성성을 체현한 시 부분을 마하바라타의 편찬자로 알려진 비아사가 가려 뽑은 것이다. 기타의 외형적 골격은 크리슈나와 그의 자제인 전사 아르주나 사이에 이루어진 대화 형식이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인간 안에 있는 두 가지 본성, 즉 선과 악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을 서술한다. 700여 구의 시로 표현된 기타는 형식적 특성상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이 책은 인도의 성자로 일컬어지는 비노바 바베가 1932년 둘리아 감옥에서 수감 중인 죄수들에게 강의를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여타의 가 지닌 해석적이고 학술적인 면보다는 일상을 통해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엮어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은 인도인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걸어다니는 성자로 추앙받고 있는 비노바 바베의 깊은 영성적 통찰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를 들려주는 성자, 비노바 바베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위대한 성자의 내면적 깊이를 통해 를 만난다는 것이다. 서문에서 밝혔듯 비노바 바베는 정치가도, 철학자도, 사회개혁가도, 혁명가도 아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의 사람이다. 인간을 섬긴다는 것, 그것은 그에게는 신과 하나가 되고자 노력했으며, 삶의 매 순간에 자신의 과오를 지워내기 위해 애쓰고 신이 자신을 가득 채우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신의 도구로 만들기 위해서 진력했던 사람이다.간디도 ‘인도가 독립하면 처음으로 국기를 게양할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는 그는 브라만으로 태어났으나 청소하는 일, 똥 치우는 일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13년 동안 인도 전역을 걸어다니며 ‘부단’운동을 벌였고, 오직 사랑의 힘으로 부자들을 설득시켜 스코틀랜드 크기의 땅을 헌납받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게 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랑의 방법을 통하여 사회혁명과 재건을 실현시킨 것이었다.비노바 바베는 가장 훌륭하게 자기 실현을 이루어낸 인물이다. 인도인은 물론 세계인의 성자가 된 그의 목소리를 통해,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가장 심오한 영적인 저작으로 손꼽히는 를 듣는 것은 인종이나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가치로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그는 “를 읽어가노라면, 우리는 자연의 성전 안에 있다는 느낌, 많은 아름다운 광경들을 보면서 거대한 숲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5장에서 우리는 상상과 물음을 통해 한 인간이 완벽한 사다나, 즉 완벽한 길과 함께 카르마, 비카르마, 아카르마를 향하여 얼마나 높이 비상할 수 있는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카르마는 천박한 것입니다. 자신의 의무(스바다르마)로서 행해진 우리의 모든 행위에는 마음의 행위가 수반되어애만 하는 것이지요. 마음을 가르치기 위해서 수행된 행위는 비카르마입니다. 비카르마란 특수한 카르마, 혹은 교묘한 카르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르마와 비카르마는 둘 다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수행해 나가면서 우리는 아카르마의 기초를 놓게 됩니다. 5장에서 우리는 아카르마 가운데서 카르마와 산야사(행동의 포기)가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를 살폅보았습니다. 6장의 첫머리에서 신은 카르마-요가 수행자의 입장이 산야사 수행자의 입장과 다른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전혀 다르지 않은 같은 것이라고 다시 한번 말씀하십니다. 차이는 사물을 보는 방식에 있을 뿐입니다. 그 이후 장들의 목적은 5장에서 서술된 상태에 도달하는 길을 발견하기 위한 것입니다.(/ p 135~136)

날개, 봉별기 외 [이상]~

날개, 봉별기 외 [이상][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푸른생각의 새 총서입니다.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 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한 이야기 따라잡기, 작품 감상의 핵심을 밝힌 쉽게 읽고 이해하기, 마지막에 작가 알아보기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13번째 주자인 [날개, 봉별기 외]는 식민지 현실을 불우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적 스토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니는 폭력으로부터 근원적인 소외를 겪고 있는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드러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문학은 이 시대에 와서도 여전한 매혹으로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본 도서가 귀사의 소개로 많은 독자들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영원한 이단의 매혹-이상의 소설이상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던 해 서울에서 태어나 1937년 그 식민 종주국의 수도인 도쿄에서 병사한 문학인이다. 그는 1930년대 한국 문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다양한 형태 실험과 자의식적 기술 양식을 실천한 모더니즘 문학으로 명성을 날렸다.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한 그의 문학과 생애는 광복 후 20세기 후반에 걸쳐서까지 꺼지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왔다. 100년을 넘긴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이상만큼 다양한 화제를 불러 모은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이상은 3세 때부터 부모 집을 떠나 큰아버지 밑에서 성장했고, 어른이 되고 문단 활동을 할 때는 본명인 김해경(金海卿)을 버리고 주로 이상(李箱)이라는 필명을 썼다. 1930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조선] 2월호부터 10개월 동안 첫 장편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고, 이듬해 7월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 시 [이상한 가역반응]을 시작으로 연작시 [조감도], [3차각설계도] 등을 발표한 이후 시, 소설, 수필에 걸쳐 두루 자신이 처한 불안한 상황과 황량한 내면을 새로운 표현 기법에 담아냈다. 그의 문학은 초기부터 어려운 한자와 일본어를 구사하거나 숫자나 기하학의 기호를 삽입하고 띄어쓰기를 무시하는 등으로 형식 파괴가 예사로웠다. 이러한 특징이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뚜렷이 알려지게 된 것은 [조선중앙일보]에 시 [오감도]를 연재하면서부터이다. 그런데, 이 연재물은 독자들의 항의로 예정된 30회의 반밖에 연재하지 못하고 15회에서 중단되고 만다. 당대 현실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드러낸 그의 반리얼리즘 기법은 일반 독자들로서는 도무지 이해 불가능한 세계였다.문제의 시 [오감도] 제1호에 나오는 ‘13인의 아해’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다. ‘최후의 만찬’에 동석한 예수의 열세 제자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인간의 역사가 지닌 한계성에 대한 상징적인 숫자라는 해석도 있다. 또한, 일제 치하에 놓인 조선의 열세 개 지방 도, 이상 자신만의 독특한 기호, 시인의 공포와 아이의 불안이 투사된 숫자 등등으로 풀이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감도]를 비롯한 이상의 문학은 ‘풀리지 않은 과제’로 21세기 문학에 살아남아 있다. 시에 비해 뚜렷한 서사로써 독자와 만나는 소설에서도 이상의 특징은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았다. 어릴 때 백부의 양자가 된 이상이 가족과 합친 것은 1933년이다. 그러나 이상은 곧 백부의 유산을 받아 청진동에 제비다방을 개업하고 술집 여급 금홍을 마담으로 앉힌다. 구인회 회원을 비롯한 당대 문사들이 이 다방의 단골이 되는데, 이태준, 박태원, 김기림, 정인택, 윤태영, 조용만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금홍은 다른 남자와 예사롭게 바람을 피우고 이상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한다. 이 시기 금홍과의 동거 체험을 배경으로 탄생한 소설이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는 연애까지 유쾌하오.'로 시작되는 [날개]다. [날개]의 ‘나’는 아내로 상징되는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내면에서 살고 있다. 의욕을 상실한 ‘나’는 골방에 틀어박혀 있다 가끔씩 외출하는 것으로 일상을 채운다. 이는 세상과 단절된 자아의 모습이자 동시대 식민지 현실을 사는 지식인의 또 다른 내면이라 할 수 있다. 이상의 소설은 이처럼 현실의 가치를 무화시키는 비극적 인식을 서사의 해체와 자의식적 글쓰기로 드러내면서 우리 서사가 그 후로도 거의 가닿지 않은 반리얼리즘적 세계를 제대로 구축해 보인다. 인과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물관계나 스토리라인은 그의 소설 앞에 무장 해제된다. [날개]를 비롯한 그의 소설은 식민지 현실을 불우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적 스토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니는 폭력으로부터 근원적인 소외를 겪고 있는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드러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전성이 두드러진 [봉별기]나 [김유정], 역시 자전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자의식과 내면 지향적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는 [날개]나 [종생기] 등은 이상 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들 작품에서 불균형적인 가정이나 식민지 현실이라는 시대 환경, 또는 그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무질서한 결혼관계나 치명적 질병 등 개인적 이력이 기존 질서의 거부나 전통의 부정이라는 특유의 가치관과 미의식과 어우러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이상만의 세계를 구축한 예를 볼 수 있다. 이상의 문학은 이 시대에 와서도 여전한 매혹으로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소설은 우리에게 인간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게 한다.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그런 수준에 있는 한국 명작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충실한 원문 게재를 기본으로 작품의 문단별로 소제목을 붙였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에 세심하게 낱말풀이를 달았다. 각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작품 뒤에 ‘이야기 따라잡기’를 실어 줄거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쉽게 읽고 이해하기’를 마련해 작품의 세계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책 끝에 작가의 생애를 정리한 ‘작가 알아보기’도 마련했다. 소설을 읽으며 명작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타인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방법을 깨우치기를 기대한다.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Various Artists-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Various Artists-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 하리내 사모 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 하리내 사모 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영광의 왕이시라

조그만 깃발 하나 [이대환]~

조그만 깃발 하나 [이대환]1980년 등단 이후 포항에 거주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저자의 첫 창작집. 90년대 초반 조정기에 접어든 노동운동에 대한 인식을 담은 「철(鐵)의 혀」 「초록은 지쳐 단풍 드는데」를 비롯하여,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체제에 희생되는 인물들을 통해 견고한 현실비판 시각과 그 이면의 폭넓은 인간이해를 보여주는 작품 등 8편의 중단편을 수록.

2016년 5월 22일 일요일

동주 [구효서]~

동주 [구효서]'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아닌, '시인' 윤동주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구효서가 윤동주 시인의 죽음과 그의 유고를 모티브로 한 작품, [동주]를 내놓았다. 제목만 들어서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윤동주일 듯싶지만, 윤동주는 모티브만 제공할 뿐 직접적으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이 소설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27세의 재일한국인 겐타로와 아이누족 요코, 이 두 인물이다.소설은 겐타로가 입수한 요코의 기록,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 기록을 손에 넣게 되는 겐타로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면서 긴장감을 높여간다. 요코의 열다섯 살 적 기록과 그녀가 중년이 돼 자신의 모족어인 홋카이도(北海道) 아이누어로 쓴 회상기는 윤동주의 죽음과 유고를 둘러싼 비밀을 드러내고, 겐타로의 추적은 이 내용과 함께 요코의 비밀도 함께 드러낸다. 마치 ‘양파껍질 벗기기’ 식 구성의 전형을 보여준다.작가는 이 소설에서 ‘윤동주는 왜 죽었을까’에 집중하는데, 여기서 죽음은 생물학적 죽음이 아닌 ‘시인’으로서의 죽음이다. 무엇이 그를 죽게 했을까? “윤동주의 언어는 특정한 가치와 이념, 국가와 민족에 치우치지 않았어요. 그는 조선어를 선택한 게 아니라 모어인 조선어로 시를 썼을 뿐이죠. 그것은 시인의 언어였을 뿐 국가와 민족어로서의 조선어가 아니었어요.” 라고 말하는 요코의 진술에서 우리는 작가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시인에게서 시인의 언어를 빼앗는 순간 시인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고 시인으로서의 생명은 끝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작가는 이런 윤동주의 언어를 다시 ‘사이의 세계’로 돌려보내 그를 되살려내고자 한다.“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저항시인이 된 윤동주그것이 그를 죽게 한 이유다!”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구효서의 신작 장편소설동주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두 가지윤동주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교토의 15세 소녀,그리고 윤동주의 유고(遺稿) 미스터리!민족저항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윤동주는 우리에게 새겨졌다. ‘시인’ 앞에 붙은 ‘민족’과 ‘저항’이라는 관형사의 연속이 명예롭고 비장하고 애절하여 무겁다. 그 무거움이 이 소설을 쓰게 했는지 모른다. 무거워서, 열사와 영웅의 묘소에 잠들게 된 시인의 꿈이 혹 날마다 거친 것은 아닐지……. 투구와도 같은 저 관형사를 조심스레 벗기고 내가 반했던 모습 그대로의 윤동주를 시인의 묘역에 이장하고 싶었다.한 소녀의 오래된 기억, 그리고 시인의 유고(遺稿) 추적에 얽힌 미스터리!- 유고 추적과 소녀의 기록을 통해 새롭게 밝혀지는 윤동주의 삶과 문학작가는 소설의 제목을 ‘동주’라 적었다. 윤동주의 동주다. 윤동주가 주인공일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윤동주는 전면에도 화자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서술자는 올해 스물일곱 살인 재일한국인 3세 김경식과 요코라는 여인이다. 두 사람은 각각 글을 남긴다. 남긴 글 속에 윤동주는 후경(後景)으로만 등장할 뿐이다.작가는 일찌감치 시인 윤동주에게 반했기 때문에 ‘동주’라는 제목의 소설을 썼다고 말한다. 작가가 반한 것은 윤동주의 시도 아니고 항일 정신도 아닌, 윤동주의 얼굴, 눈빛, 미소 등 사진에 박힌 그의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 소설에서도 ‘윤동주는 왜 죽었을까’가 궁금하다. 그에 대한 답으로서 역사적 사실은 이미 웬만큼 밝혀져 있다. 경찰 조사 기록이 공개되면서 더 분명해졌다.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피검되어 스물아홉 꽃다운 나이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 윤동주의 죽음을 두고 생체 실험에 의한 희생이라는 논란이 있어왔다. 체액 대용으로 쓰일 생리 식염수 확보를 위해 규슈 대학교 의료팀이 조선인 재소자들에게 바닷물을 지속적으로 주사했다는 설은 정황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동주도 그 주사를 맞았다.그러나 그것은 ‘자연인’ 윤동주의 생물학적 죽음에 대한 추론(追論)일 뿐 ‘시인’ 윤동주의 죽음에 대한 논담(論談)에는 미치지 못한다. 심장이 멈춤으로서 생의 종말을 고하는 게 자연인이라면, 시인은 무엇이 멈추어 존재의 종말을 맞이하는 것일까. 무엇이 그를 죽게 했을까. ‘민족저항시인’으로서의 윤동주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죽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인’ 윤동주는 이미 시모가모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순간 죽음을 맞이했다. 사상을 검증한다는 구실로 윤동주에게 자신의 시를 일본어로 번역하도록 강압하는 그 순간에 말이다.민족저항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윤동주는 우리에게 새겨졌다. ‘시인’ 앞에 붙은 ‘민족’과 ‘저항’이라는 관형사의 연속이 명예롭고 비장하고 애절하여 무겁다. 그 무거움이 이 소설을 쓰게 했는지 모른다. 무거워서, 열사와 영웅의 묘소에 잠들게 된 시인의 꿈이 혹 날마다 거친 것은 아닐지……. 투구와도 같은 저 관형사를 조심스레 벗기고 내가 반했던 모습 그대로의 윤동주를 시인의 묘역에 이장하고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집필 의도는 분명하다. 또한 소설에서 드러난, 작가가 말하는 윤동주의 죽음의 이유도 분명하다. 윤동주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민족저항이 시인이 되어 있는 이유. 그것이 윤동주를 죽게 한 이유다!2011년, 민족저항시인 윤동주의 재해석[동주]는 작가의 기존 작품들과는 또 다른 차별성을 보이는 작품이다. 사회와 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을 즐겨 써온 작가는 최근 일상의 소소함과 눈물겨운 삶의 풍경을 그리는 작품을 써왔는데, 이번에는 이런 경향을 다시 한 번 벗어나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윤동주의 죽음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아닌, 진정한 ‘시인 윤동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윤동주의 죽음 이면에 또 다른 이유를 ‘시인 윤동주’라는 관점에서 찾고 있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서 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아닌, 시인 윤동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또한 [동주]는 순수한 ‘시인’ 윤동주의 의미를 언어에서 찾고 있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은 언어, 말에 관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윤동주는 간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간도(間島)는 ‘사이의 섬’이라는 뜻이다. 당시 간도는 여러 나라의 영향력이 충돌하던 곳으로 조선인만 살던 곳도, 조선어만 쓰던 곳도 아니었다. 윤동주가 태어나고 자란 간도의 특성상 여러 ‘세계’의 ‘사이’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의 숙명이었다. 그는 늘 불안하고 위태로울 수밖에 없는 ‘사이의 세계’ 간도에 적을 두고 평양과 서울, 일본을 오가며 시를 썼다. 그러나 그의 언어는 특정한 가치와 이념, 국가와 민족공동체에 치우치지 않았다. 조선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모어인 조선어로 시를 썼을 뿐이다. 사상을 검증한다는 구실로 자기 시의 번역을 강요당하는 순간, 시인에게서 시인의 언어를 빼앗는 순간 시인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고 시인으로서의 생명은 끝날 수밖에 없다. 작가는 이런 윤동주의 언어를 다시 ‘사이의 세계’로 돌려보내 그를 되살려냈다.[줄거리]유고(遺稿) 추적과 한 소녀의 기록을 통해 새롭게 밝혀지는 윤동주의 삶과 문학,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 윤동주와 함께 기숙하며 그가 연행되는 모습까지 지켜본, 윤동주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당시 15세였던 교토의 소녀 요코. 그리고 윤동주의 유고 미스터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재일교포 3세인 ‘나’ 김경식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교토에서 윤동주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던 소녀 요코의 기록과 그녀가 중년이 되어 이타츠 푸리 카라는 이름으로 윤동주를 기억하고 있던 기록을 ‘나’가 점점 알아가면서 윤동주의 어린 시절부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주의 고종사촌과 문익환, 한명준이라는 친구와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절친했던 친구 한명준이 반민투에 의해 희생되는 이야기를 비롯해 ‘나’가 윤동주의 유고 원본을 찾아다니며 알게 된 사실, 그리고 언어의 소멸 위기에 대한 내용 등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윤동주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쳐나가며 윤동주가 썼던 언어를 통해 ‘민족저항시인‘이 아닌 ’시인‘ 윤동주를 다시 살려낸다.

김범수-하얀 겨울~

김범수-하얀 겨울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 건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밖에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 뿐조금 기다려줘 나를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그대 생각해줘 나를지난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 건이미 나를 잊은 채로 살고 있을까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걸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조금 기다려줘 나를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그대 생각해줘 나를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그대 생각해줘 나를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 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마인드-Open Eyes~

마인드-Open Eyesyou'll aways be mine숨 막힐 듯한 열기로 가득한 이밤에좀 더 커진 Eyes 늘 원했던 말'네곁에 있을게'널 안을 때, 그 강한 느낌It always be my trouble두렵긴 해도 못 참을 듯 해You In my Open Eyes 나를 버려도 돼여전히 늘 아름 다운 그 순간이젠 말해도 돼가슴안의 느낌이 날 덮쳐 갈 때에 약간의 두려움과 감출수 없는 눈빛 이 모든게 (waste your time) 유난히도 깊은 밤 겁이나말할 수 없이 차가운 유혹이못견디겠어 널 참을 수 없어나에게서 빨리 떠나 (이 자리에서)미칠것 같은 밤 이밤 Tonight

장혜진-장밋빛 인생~

장혜진-장밋빛 인생눈을 감으면 문득 떠오르는 그대 그 아름다운 날들어느덧 내 나이도 지나온 추억이 그리워하게 됐나장미빛 인생이라 믿고만 싶었던 그 시절 어디엔가내 기억이 멈추는 그 곳에서이대로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장미빛 저 하늘로 또 다시 아침은 밝아 오네함께 했던 시간은 다 지나버리고 이제는 홀로남아사랑했던것 만큼 커버린 아픔에 가슴 매어오네꽃이 피고 또 지고 가을은 어느새 내 곁으로 다가와쓸쓸한 거리를 바라보네 이대로 영원히 잠이 들었으면빨간 장미 꽃잎은 시들어 하나 둘 떨어지네

윤종신-환생~

윤종신-환생다시 태어난것 같아요! 내 모든게 다 달라졌어요 그대 만난 후로 난 새사람이 됐어요우리 어머니가 젤 놀라요 우선 아침일찍 깨어나 그대가 권해주던 음악틀죠 뭔지 잘몰라도 난 그 음악이 좋아요 제목도 외우기 힘든 그 노래 할 때도 안 된 샤워를 하며 그 멜로딜 따라해요 늘 힘들었던 나의 아침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나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 마음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거에요 나 한번 그대 한번 설레이는 Time사랑의 힘이란 걸 알게됐고 Feeling아무리 힘들어도 Never Ever I’m not sick이 기분 그대로 그녀에게 도착매일 그대 미소에 홀릭내 마음 그야말로 짜릿그녀의 멜로디에 또 한번 난 솔깃모든 것이 우릴 위한 시간 야전철 안에 예쁜 여자들 이제는 쳐다보지 않아요 몇 정거장 지나면 그댈 만나게 되요차창에 비친 내 얼굴 웃네요 관심도 없던 꽃가게에서 발길이 멈춰져요 주머니 털어 한 다발 샀죠 오늘은 아무 날도 아닌데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 마음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 거에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 마음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 거에요!

2016년 5월 20일 금요일

렌-니가 좋아~

렌-니가 좋아내 사랑 그대, 그대, 그대여. 나의 사랑, 사랑, 그대여.난 너만 보면 기분 좋아. 한것도 없는데 그냥 난 좋아내 눈에는 너만 보여. 다른 여자들은 눈에 안 들어와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마치 어느새 나도 모르게 찾아와 나를 설레게 한 너를..좋아. 좋아. 좋아해. 너를 사랑. 사랑. 사랑해.온통 너로 물든 내 계절은 봄처럼 늘 따뜻해. 나도 모르게.. 나만 보면 '기분좋아?' 무슨 좋은 일이 생겼냐고..요즘 들어 많이 들어. 다들 나를 보면 행복해 보인데..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마치 어느새 나도 모르게 찾아와 나를 설레게 한 너를..좋아. 좋아. 좋아해. 너를 사랑. 사랑. 사랑해.온통 너로 물든 내 계절은 봄처럼 늘 따뜻해. 니가 참 좋아. 좋아. 참 좋아. 너만 보면 나는 행복해.어느새 너로 가득한 세상에 나는 살고 있어. 나도 모르게..좋아. 좋아. 좋아해. 너를 사랑. 사랑. 사랑해.어느새 나의 전부가 되버린.. 니가 좋아.

파워프레이즈-행복한 사랑의 기억~

파워프레이즈-행복한 사랑의 기억당신을 처음 만났던 날부터?우린 당신을 사랑했어요그렇게 당신을 기뻐하였고?그렇게 당신을 감사했어요?주님은 우리 아름다운 만남?오래 전부터 계획하였고?이렇게 행복한 사랑의 기억?이 세상에서 갖게 하였네?사랑해요 당신을 내게 주신 날부터?감사해요 당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사랑해요 축복해요 감해사요?내게 주신 사랑을..?

피아노가 있는 방 [백지영]~

피아노가 있는 방 [백지영]절망을 딛고 일어서려는 자들이 연출하는 삶의 풍경, 그리고 이들의 아픔을 적시며 고요히 흘러드는 희망의 빛![피아노가 있는 방]은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백지영의 첫 소설집이다. 2007년에 문단에 데뷔하여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하기도 한 작가는, 형식 파괴 등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소설들’의 실험이 유행하는 속에서, 오히려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충실히 반영하는 근대 소설의 모험에 뛰어들었다. 이른바 ‘착한 소설’의 역습이다. 작품들마다 하나같이 결핍을 앓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캐릭터들은 비극적인 슬픔을 자아내기도 하고 또 우리가 안고 있는 보편적인 상실감을 반추하게도 한다. 그렇다고 백지영의 소설이 전체적으로 우울하다거나 비극으로 치닫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정감어린 유머로 표상되는 희망의 풀씨를 품고,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작가의 현실 초극의지와 관련이 있다.특히 이러한 의지는 '곰탕'에서 잘 드러난다. 이 작품에서는 곰탕집 딸인 ‘배국자’가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는 진솔하고 경쾌한 성장 서사가 펼쳐지고 있다. 국자 모양의 삐죽이 나온 턱을 고치려는 화자의 의도는 ‘어머니 넘어서기’ 혹은 ‘자신의 운명 개척하기’에 다름 아니다.표제작 '피아노가 있는 방'에서 피아노는 아내의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하는 매개체이다. 그녀의 남편인 화자가 보기에, 피아노를 칠 때면 그녀는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는 것 같다. ‘그녀의 두 손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애무하듯’ 건반 위를 옮겨 다닌다. 하지만 화자는 끝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타자(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인물(남편)이 더 깊은 정신적 외상을 지니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아버지의 흡연실'은 가부장의 몰락을 추적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성세대의 몰락과도 맞물려 있다. 이 밖에 '시네마천국으로 가는 길'은 꿈을 찾아가는 가난한 청춘들의 눈물겨운 여정을 훈훈하게 좇고 있는 중편이며, '자국 남기기'는 무정히 떠난 아비의 빈자리를 메우며 꿋꿋하게 생활하는 소녀의 성장담을 그리고 있다. 백지영의 소설은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내면을 집요하게 탐색하고 있다.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자들이 연출하는 삶의 풍경은 고통스럽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아직까지 세상은 살 만하다는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던져준다.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광선-사랑이 돌아오다~

광선-사랑이 돌아오다1.사랑이 돌아오다뒤돌아보면 우리 함께한 추억들 사이로 지내왔어너의 생각에 하루종일 좋은 꿈을 꾸다가눈을 뜨면 다시 또 그 자리금방 울것같아너의 사진을 보며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도 보겠지만우리의 추억만큼 비워진 가슴속에 너의 향기만 남아있어너무 아파서 눈물이 기억할까봐너무 멀어서 더 오래도록 사랑했는지도 몰랐어사랑은 떠난 후에야 올까이런 나를 용서해줘금방 울 것 같아너의 사진을 보며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도 보겠지만아직도 남아있는 가슴속에 그리움너에게 하지못한 그 말너무 아파서 눈물이 기억할까봐너무 멀어서 더 오래도록 사랑했는지도 몰랐어사랑은 떠난 후에야 올까이런 나를 용서해줘가슴이 잊었었나봐사랑이 또 올까봐너무 아파서 눈물이 추억 같아서지난 일이라 다 잊은거라 그렇게 위로했었는데사랑은 떠난 후에야 다시 또 올까이런 나를 용서해줘바보 같은 나를

2016년 5월 18일 수요일

소유애 [정원]~

소유애 [정원]그 남자 한사준, 삭막하고 지루한 인생 한 귀퉁이에서 갖고 싶은 여자를 만나다.“너의 한 달을 사지. 대신 넌 한 달 동안 내 집에 살면서 나의 인형이 되어줘야 해.외출은 허락할 수 없어. 난 내 인형에 때가 타는 걸 싫어하거든.”그는 오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며 다시 한 번 확고하게 말했다.“인형으로 살아.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안기고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뭐든 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인형. 그렇게 한 달을 지내면 약속했던 돈을 주지.”하지만 처음 의도와는 달리 점점 모든 게 어긋나버리고 만다.그 여자 윤설화, 안전벨트 없이 달리는 험난한 인생길에서 아찔한 제안을 하는 치명적 매력의 남자를 만나다.“한 달이면 되나요? 그렇게 한 달을 죽은 듯이 인형처럼 살면 그 돈 줄 수 있어요? 좋아요. 그 돈을 받을 수만 있다면 난 지옥에라도 들어갈 수 있어요.”하지만 그녀는 그 말을 곧 후회하게 된다. 그의 인형으로 사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이다.

비스티-We`ll Last Forever~

비스티-We`ll Last ForeverThere’s always something I can doAs long as you’re by my sideYou’re all I’ll ever need Now that you’re in my lifeI really think you should knowThat I’, the angelBelieve me and imagineThat I’m flying in your skySo love me tonightDon’t be afraid to say, I love youHold me tight tonightWe will last foreverKiss me darlingWe’re gonna last foreverTake this moment and feel meAnd make it last forever babeLove is wantingTo be lovedLove is touch Touch is loveLove is reachingReaching loveLove is askingTo be lovedLove is waiting to be lobedlove is touchtouch is loveLove is reachingReaching loveLove is askingTo be l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