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7일 화요일

노영국-고백~

노영국-고백어떻게 알겠어 지금 내심정 누가 알겠어 지금 내마음아무리 돌아봐도 바람 소리뿐 가슴까지 파고드는 하얀 고독뿐 보고싶다 사랑아 내사랑아 한번만 너를 볼수 있다면안고싶다 사랑아 내사랑아 한번만 너를 안을수 있다면당장 내가슴이 터진다해도 행복한 눈물 흘릴수있다 당장내 심장이 멈춘다 해도 행복한 눈물 흘릴수 있다

2016년 6월 6일 월요일

가이아 이론 [막심 샤탕]~

가이아 이론 [막심 샤탕]소개가이아(Gaia)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으로, 어머니처럼 지구의 생물들을 보살펴주는 자비로운 신이다. 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은 1972년 영국의 대기화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발표한 것으로, 지구는 스스로 생존능력을 지닌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것. 즉 지구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생각하고, 주위환경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존재라는 것.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인 막심 샤탕은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아왔던 눈(雪)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가이아 이론]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룻밤에 사라진 마을과 살해된 200명 이상의 주민들, 정글 속의 기이한 피조물들, 마을을 뒤덮은 공포와 두려움, 피와 썩은 시체로 양탄자를 이룬 죽음의 붉은 늪. 이 소설은 인간의 탐욕과 포식본능이 낳은 전쟁, 폭력, 살인 등에 관한 많은 이론과 논문을 근거로 탄탄한 구성과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쳐, 스릴러의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가이아 이론]은 생물학, 유전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심리학, 역사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간 폭력의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한 추리소설이다. 또한 흉악범을 대상으로 극비리에 실시한 생체실험, 연쇄살인범들의 끔찍한 학살, 첩보기관들의 치밀한 공작 등 전율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소설로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여기에 작가는 지구와 인류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예고하는 듯한 환경재앙 등을 소름끼치게 사실적으로 조목조목 설명해놓았다. 환경오염, 환경파괴, 기후변화, 해빙과 해수면 상승, 온난화, 기아문제 등을 다룬 환경소설로도 최고의 작품이다. 처음부터 우리의 유전자 속에는 끔찍한 살인의 잠재력이 있었다 '살인 본능은 자연의 프로그램 중 하나예요. 자연은 그것을 적용할 때를 기다릴 뿐이에요.'우리 인간은 자연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살기 위해 다른 종들을 먹으며 수백만 년을 보내왔다. 인류가 몇 세기 동안 문명생활을 했다고 해서 우리의 유전적 기억이 난폭한 기질과 사냥꾼의 본능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할 수 없다. [가이아 이론]에서 생물학자이며 천문대 의약분석연구소 소장으로 GERIC(화장품 신기술 개발연합) 프로젝트 실무책임자인 그롬은 애덤 스미스의 자본주의론을 인용하여 폭력의 증가 원인을 이기적인 충족문화가 낳은 욕망숭배라고 설명하고 있다.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긴밀한 사회적 연대의식을 잃고 욕심을 합리화하면서 오직 자신의 욕망을 추구한다. 물질주의는 계산적이고 이기적이며 자폐적인 욕망문화를 낳고,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제모델과 성과지상주의는 성실한 노력의 과정과 도덕을 무시하고 불법적인 음모나 극단적인 방법을 부추기며 마케팅은 이기적인 충족문화를 더욱 조장한다. 이제 인간은 자신의 욕망과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고 과도하게 소비한다. 욕망의 노예가 된 인간은 이성, 판단력, 도덕, 영성을 상실한다. 결국 오늘날의 경제사회는 연쇄살인범들이 출현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고인류학자로 중대한 사명을 받고 생면부지의 남자와 함께 세상 끝에 있는 마르키즈제도의 한 섬에 상륙한 에마는 하룻밤에 2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사라진 마을에서 끔찍한 살인현장을 발견한다. 그녀는 인간의 폭력성을 ‘폭력 유전자’에서 찾는다.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인 호모사피엔스보다 신체조건과 뇌가 월등하지만 결국 ‘친절 유전자’ 때문에 사라지고 호모사피엔스가 지구를 지배하고 먹이사슬의 정점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네안데르탈인에게는 살인 본능이 없는 반면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처음부터 폭력성, 잔인성, 포식성 등 엄청난 살인자의 잠재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입증하듯이 인류는 영토 확장, 지배욕구, 소유욕, 욕망충족, 전쟁, 살인, 폭력, 강간 등 무수한 악행을 저질러왔다. 피에 대한 이런 원초적인 갈망과 광기 어린 폭력은 이성과 윤리의식으로도 완전히 지울 수 없는 잠재적인 본능일까? 연쇄살인범은 왜 살인을 멈출 수 없을까 '연쇄살인범은 인류의 미래야. 나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훨씬 더 연쇄살인범답게 살고 있어.'소설에 따르면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난폭한 인물들을 토대로 연쇄살인범들을 늑대인간형(정신병자), 흡혈귀형(사회병질자. 소시오패스), 악마형(정신병질자. 사이코패스), 프랑켄슈타인형(정신병질자. 사이코패스)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대부분의 살인범들은 피를 갈망하는 동물적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성적인 인간이 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죽이는 일에 열광한다. 이들에게 죽이는 행위는 가장 원초적인 수준에서 비상한 흥분이 되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이 방법이다. 늑대인간형은 낮에는 사람, 밤에는 늑대가 되는 늑대인간처럼 행동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 인간성을 완전히 잃고 맹수로 돌변해서 잔혹하게 살인한다. 이 유형은 정신적인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불안정성을 감추기가 어렵다. 전쟁, 즉 인간사냥은 군인들에게 인간성을 말살시키고 광기에 사로잡히게 해서 늑대인간형 살인마로 둔갑시킨다. 오모아 마을과 파투히바 주민들, 닭과 개를 잔혹하게 학살한 것은 이 유형의 소행으로 볼 수 있다.흡혈박쥐처럼 타인의 피를 먹고사는 흡혈인간형은 악마형과 마찬가지로 아주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악한 연쇄살인범이다. 이 유형은 희생자를 관능적으로 이용하면서 실컷 즐기고 그 쾌락을 연장하려 애쓴다. 파투히바 섬에서 트롤선을 타고 도주 중 자신들을 구해준 요트를 탈취한 후 두 여인을 강간한 연쇄살인범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악마형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이중인격을 가진 살인자들이다. 품위 있고 선량한 얼굴과 살생을 즐기는 잔인한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이다. 이 유형은 마키아벨리적이고 사디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여유 있게 타인을 가지고 놀며 천천히 살인을 자행한다. 살해하기 전에 망설이거나 다양한 시도의 흔적이 있는 현장은 두 가지 인격이 서로 싸우는 악마형의 소행으로 볼 수 있다. 악마형은 평소에 조금도 혐의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악마형은 때때로 이상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까 두려워 지나치게 어두운 부분을 가리거나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 애쓴다. 에마의 친절한 안내자였던 티모테, 헌병으로 변장하고 두 아이를 끌고 간 연쇄살인범들은 이 유형에 속한다.죽은 살에 과도하게 매혹된 프랑켄슈타인형은 시체를 갖고 놀기 위해 희생자를 신속하게 살해하는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고독하고 병적인 살인자이다. 이 유형에게 살인행위는 병적인 만족을 얻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GERIC 비밀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자행된 수많은 살인은 이 유형의 짓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어떤 전문가도 인간을 연쇄살인범으로 만드는 메커니즘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했다. 인간을 포식자로 만드는 게 무엇일까요? 가이아 이론과 인류의 위기'지구는 감기에 걸렸고 우리가 세균이에요.'인류는 정말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가?가이아는 스스로 모든 생물들에게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준다. 따라서 인간이 가이아의 기능을 정지시킬 정도로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 가이아는 그 속성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우리가 몸을 유지하는 데 팔다리의 중요성과 두뇌, 허파, 심장의 중요성이 서로 다르듯 지구를 구성하는 가이아의 각 부분도 그 중요성이 서로 다르다. 가이아는 생물처럼 중요한 기관들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부속 기관도 지니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신축, 생장, 소멸이 가능하고 장소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가이아는 매우 정교한 자기 제어시스템처럼 스스로를 조절하는 능력을 지닌다.가이아가설처럼 지구는 항상성(恒常性)을 발휘하고 인류는 계속 생존할 수 있을까? 지구와 인류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폭력의 증가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고, 더 이상 안전하지 않고, 신속한 치료를 요하고 있다. 지구는 혹독한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데 범인은 바로 우리 인간이다. 우리 인간은 20세기 말부터 지구를 훼손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자원을 고갈시켰다. 그 결과 자연은 몇 년 전부터 인류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 최근 200년 이전부터 우리는 유례없는 기후의 대격변기를 맞이하고 있고, 기후변화의 위험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화에 따라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이 급증하고 농업 발전으로 숲이 파괴되면서 온실가스가 급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빙하의 해빙, 해수면의 상승, 겨울철 온도의 상승, 홍수나 가뭄, 기상이변, 생태계 파괴를 초래하고 있다. 심각한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으로 지구는 이미 병들었다. 매년 2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고 세계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25퍼센트가 화학물질에 의한 것이다. 가이아 이론은 지구의 운명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은 스릴을 추구하는 추리소설에서 더 나아가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줄거리어느 날 저녁 유럽연합의 수상쩍은 밀사 프랑수아 제를랑이 한 과학자 부부에게 접촉한다. 두 과학자는 절박한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밀사의 부탁을 받고 호기심에 이끌려 이유도 묻지 않고 세상 끝으로 간다. 고인류학자 에마 드봉크는 주민들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마르키즈제도의 한 섬(파투히바)에 상륙하고, 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 피터 드봉크는 사회학자 방자맹 클라랭, 프랑수아 제를랑 그리고 세 명의 경호원과 함께 피레네 산맥의 정상에 위치한 픽뒤미디 천문대로 올라간다. 거친 폭풍우 탓으로 통신수단마저 끊기고 외딴 천문대에 갇히게 된 제를랑 일행은 시시각각 보이지 않는 위협에 시달리고...모든 자료, 논문 그리고 책이 연쇄살인범의 폭력성, 공격성, 충동성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구 배후세력인 정부, 인간의 문명화 산업화가 가중시킨 자연파괴, 잔인한 살육 등은 모두 인간의 이기주의 팽배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 인간이 이기주의를 버리지 못한다면 인류는 스스로의 파괴로 멸망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연쇄살인범의 수가 50년 전보다 열 배로 늘었다면? 수많은 살인사건들이 인간의 폭력성과 관계된 것이라면? 인류가 연쇄살인범들에 의해 멸종된다면?'우리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영적 존재밖에 없다. 악이 지상을 공격할 것이다. 그것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만일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착하고 전능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신이 정말로 전능하신 분이라면 악을 파멸시킬 것이다. 신이 착한 분이라면 이 악을 없애버리기를 원하실 것이다.악은 존재한다.나는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이브를 생각한다. 그들은 신에게 불순종했다는 이유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들의 자녀인 카인과 아벨은 살인자와 희생자였다. 이윽고 타락한 인류는 결국 대홍수로 거의 익사했다. 우리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신의 선함과 전지전능에도 불구하고 악은 존재한다.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렇지 않으면 신은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다.우리의 불행을 조롱하고 있다.신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자신이 우리를 불완전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실패할 수밖에 없는 우리는 잔혹한 우주의 장난감에 불과하다.우리는 연구를 통해 이상과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p.140)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난폭한 인물들을 토대로 연쇄살인범들을 네 유형으로 분류했다. 늑대인간형, 흡혈귀형, 악마형, 프랑켄슈타인형.늑대인간형은 낮에는 사람, 밤에는 늑대가 되는 늑대인간처럼 행동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 인간성을 완전히 버린 채 맹수로 돌변해서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잔혹하게 사람을 살해한다. 반대로 흡혈귀형은 아주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다. 이 유형은 희생자를 관능적으로 이용하면서 실컷 즐기고 그 쾌락을 연장하려 한다. 이 유형은 타인의 피를 먹고산다. 악마형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이중인격을 지닌 살인자들이다. 품위 있고 선량한 얼굴과 살생을 즐기는 잔인한 얼굴을 지닌 이중인격자. 늑대인간형과는 달리 악마형은 맹수처럼 노골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악마형은 마키아벨리적이고 사디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타인을 가지고 놀며, 여유 있게 살인을 자행한다. 살인할 때와 생활할 때의 모습이 명백히 다르다. 어두운 부분은 때때로 억압된다. 마지막으로 프랑켄슈타인형은 시체에 매혹되는 살인자들이다. 이 유형에게 살인은 진정한 만족을 얻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살아 있는 희생자는 이들은 어떤 매력도 없다. 이 네 가지 유형에서 흡혈귀형과 프랑켄슈타인형은 지속적이고 나머지 두 유형은 단속적이다. 살인자들을 분류할 때 그들이 내세우는 살인 동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분류 기준은 범행 자체다. 살인은 어떤 상황에 대한 인격의 반응이기 때문에 살인행위에는 개성이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pp.152~153)'이기주의적인 충족 문화’는 욕망 숭배를 낳았습니다. 풍자적으로 말하면 마케팅에 ‘길들여진’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법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면서 성장합니다. 그래서 잘못 길들여진 아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목표를 잃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자신의 세계에 틀어박힘으로써 문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들의 내부에서 범죄의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폭력이 급증하고 쾌락의 망상에 사로잡힌 연쇄살인범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극소수였던 연쇄살인범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pp.297~298)'가이아는 인간을 시한폭탄으로 만든 다음 지구를 정복할 수 있도록 진화라는 막강한 무기를 주었어요. 이 무기는 우리의 유전자 속에 새겨져 있어요. 또 우리는 지구를 지배할 수 있는, 전례 없는 포식 본능을 가지고 있어요. 이 포식 본능은 무한정으로 잠들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깨어나서 우리를 파괴할 거예요. 포식 본능보다 더 완전한 자연의 무기는 없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파괴할 거예요.'(/ pp.303~304)

삼국지 4 [나관중]~

삼국지 4 [나관중]유비는 삼고초려하여 서원직이 소개한 제갈공명을 만나고 그와 더불어 천하삼분 계책을 논하기 시작한다. 공명을 박망파에서 조조와 부하 장수 하후돈을 이기고 장비는 장판파에서 조조의 군사를 물리친다. 그 와중에 조자룡은 죽음을 무릅쓰고 유비의 아들, 이두를 구해낸다. 한편 제강량은 강동에서 손권의 모사들과 설전을 벌이고 군사를 일으킬 것을 설득한 후 주유와 함께 삼강구에서 조조의 대군을 무찌른다. 이때 방통은 연환계를 써서 조조의 군사를 쳐부술 계책을 세운다.

2016년 6월 5일 일요일

김현성-이해할께~

김현성-이해할께너의 손을 잡고서 거닐 사람 있는지 지금 헤어졌어도 다시 보고픈 사람있는지니가 아플때에도 대신 아파해 주고 항상 너의 사진을 품고 다니는 사람있는지슬퍼도 이해해줄게 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 이제는 너의 곁에서 돌봐 줄 수가 나는 없잖아걱정이 되도.....이젠 부모님에게 소개하고픈 사람있는지슬퍼도 이해해줄게 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이제는 너의 곁에서 돌봐줄 수가 나는 없잖아슬퍼도 그러길바래 너는 외로움 몰랐으면해나처럼 어떤 누구도 사랑못하면 그러면 안돼 워~~~ 나처럼 니가 외롭고 매일 어렵게 잠든다면나는 더 슬플테니...

김연자-정주고 내가 우네~

김연자-정주고 내가 우네정든님사랑에우는마음 모르시나요모르시나요무정한당신이내마음아실때엔땅을치며후회하련만 어차피가신다면이름마저잊으리 정주고내가우네너무나도사랑햇기에정든님모습을행여나 잊을 때는잊을 때에는무정한당신이내마음꾸짖으니야속하고우울하련만괴로움남기시고그대 어이 가려하오첫사랑고백하던그 말씀을잊으셧나요.

맘모스 사냥꾼, 에일라 3 (대지의 아이들 3부) [진 M. 아우얼]~

맘모스 사냥꾼, 에일라 3 (대지의 아이들 3부) [진 M. 아우얼]전 세계 수천 만 명의 독자들을 감동과 설렘으로 잠 못 들게 했던 놀라움의 대 서사시!대지의 아이들3부 가 신비의 베일을 벗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현생 인류의 새벽을 향한 위험하고도 경이로운 여행의 문이 다시 한 번 열린다. 진지한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현장감으로 「사냥하는 여자, 에일라」와 「에일라, 말을 타다」에 이은 후속작 「맘모스 사냥꾼, 에일라」가 드디어 찬란하고 격렬하게 독자들의 가슴속에 불씨를 당긴다.‘에일라’는 사랑하는 남자 존달라와 함께 여행을 떠나 마침내 맘모스 사냥꾼들인 마무토이족의 땅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맸던 자신의 종족이 바로 그들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들은 에일라의 놀라운 사냥 기술과 독특한 치료술, 신기할 정도로 빨리 불을 피우는 마법과 같은 기술을 보며 그녀를 자신들의 부족으로 받아들인다. 에일라는 그곳에서 말을 타고 사자를 거느리며 새끼 늑대를 데려와 사육함으로써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순탄치 않은 그녀의 운명은 강한 매력의 소유자인 석공, 라넥을 만남으로써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과연 에일라는 라넥과 짝을 지어 마무토이족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존달라를 따라 미지의 미래를 향한 긴 여행을 떠날까?

2016년 6월 4일 토요일

북성로의 밤 [조두진]~

북성로의 밤 [조두진]근대의 속살을 파고든 또 하나의 ‘전쟁’을 생생히 묘파하다제1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도모유키]로 이름을 알린 작가 조두진. [능소화],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몽혼夢魂] 등의 장편소설을 꾸준히 발표했던 그가 2012년 신작 장편소설 [북성로의 밤]을 출간했다. [북성로의 밤]에서 작가는 1940년대 대구 북성로에 있는 ‘미나카이 백화점’을 배경으로, 배달부 노정주와 백화점 사장의 딸 나카에 아나코의 사랑, 노정주의 사촌형인 순사일을 하는 노태영과 독립운동을 하는 노치영 형제의 갈등을 두 축으로 근대의 속살을 파고든 ‘전쟁’을 생생히 그려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대구 북성로 거리를 걸었던 수많은 사람들, 그들의 지난했던 삶과 그들을 통해 세월의 흐름과 사람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노정주, 아나코, 노태영, 노치영, 나카에 도미주로 등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구 북성로의 나그네였고, 세상의 이방인이었다. 그들은 다른 누구를 위해, 어떤 목표나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다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살아왔고 살아남으려고 애썼다. 자기 뜻과 상관없이 전쟁을 겪어야만 했고, 전쟁 중에 살아남기 위해, 어느 쪽이든 선택해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식민 지배의 광기와 탐욕의 ‘랜드마크’, 대구 북성로 ‘미나카이 백화점’ [북성로의 밤]은, 우선 노정주와 아나코의 잔잔한 사랑을 보여준다. 백화점 배달부 노정주에게 ‘미나카이 백화점’ 사장(나카에 도미주로)의 딸 아나코는 쳐다볼 수 없는 존재였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 한두 마디 얘기를 나누고, 배달하느라고 고생했다며 땀을 닦으라고 손수건을 건네주는 아나코. 노정주는 밤에 북성로에서 아나코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면서 급속도로 친해진다. 정주는 밤이 아름답다는 것을 그날 알았다.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는 낮이라면 아나코가 그처럼 용감하게 허리를 껴안을 수 있었을까. 낮이라면 이렇게 아나코를 태우고 보란 듯이 자전거를 타고 대구를 달릴 수 있었을까. 어둠은 청년의 상기된 얼굴과 대구 사람 누구나 아는 처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려주었다. 어둠 덕분에 두 사람은 질투를 받지 않았다. 힘차게 페달을 밟던 정주가 불렀다. “아나코상.” (/ p.101) 어린 시절부터 가난하게 살아서 공부를 잘해도 일등이 될 수 없었던, 항상 지주의 아들에게 일등을 내주고 이등을 해야만 했던, 그렇기에 일본 선생의 양자가 되고 이름을 바꿔 일본 순사가 된 노태영(야마모토 쇼시).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의 혈육인 형마저 죽여야 하는 동생 노치영. ‘전쟁’이라는 괴물이 사람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두게 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인물들의 밑바닥 모습까지 담아낸다.쓸모가 없어야 살아남는다. 살아남아야 쓸모가 있는 것이다. 하물며 밥숟가락 하나까지 모조리 전장으로 쓸어가는 세월이다. 사람은 오죽하겠느냐? 있는 듯 없는 듯 살아라. 지금은 살아남는 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이다.(/ p.70)그것은 조선 민족의 배신자 야마모토 쇼시를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희망이자 삶을 짓밟아버리는 행위였다. 얼마든지 형을 욕하고 비난할 수 있다. 그러나 죽일 수는 없다. 어머니가 형을 버리면서까지 조선 독립을 염원할 것인가. 조선이 독립하지 못하더라도 어머니는 형을 지키고 싶을 것이다. 그것은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p.185) 대구의 북쪽 성벽을 허물고 일본인 나카에 도미주로가 세운 ‘미나카이 백화점’은 근대화의 물결을 잘 그려내고 있다. 전쟁에 승리하는 일본 군대를 따라 철도를 따라 움직이던 상인들은 상품을 소비하는 군인들 덕분에 성장하게 되는데, ‘미나카이 백화점‘은 1945년 일본이 패전하기 직전까지 조선 전국과 만주, 중국에 18개 지점, 4천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거대한 백화점 그룹이었다. 그 당시 대구의 근대화 모습을 소설 곳곳에서 묘사하고 있는 작가는, 1940년대의 대구 북성로와 서성로의 모습을 그려내며, 현재 대구의 북성로 거리는 어떻게 변했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미나카이 백화점은 가장 놀랍고 화려한 곳이었다. 백화점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실내인데도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들어왔다. 놀라운 것은 수많은 인파가 신발을 신고 들어와도 안이 늘 깨끗하다는 사실이었다. 물건을 사러 오는 손님들은 잔치에 가는 사람들보다 더 멋을 부리고 있었다. 남자든 여자든 그들의 몸에서는 향기가 났다. ……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미나카이 백화점은 경이였다. 백화점 북쪽 벽면에는 30개의 장방형 유리창이 붙어 있었다. 마치 얇은 유리가 그 거대한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보일러실과 정화조, 옥상의 물탱크와 피뢰침은 그 쓰임을 듣고도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건물뿐이 아니었다. 백화점 점원들은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고 종일 방긋방긋 웃었다. (/ p.35)북성로의 밤은 아름다웠다. 길 양옆에 조경 회사인 스기하라 합자회사, 구로가와 재목점, 목욕탕인 조일탕, 대구 곡물 회사, 마쓰노 석유 회사를 비롯해 철물점과 채소 가게와 생선 가게, 식료품 가게, 약국, 도기점 등 크고 작은 점포가 즐비했다. 북성로의 점포들을 한 바퀴 순례하는 것만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구할 수 있었다. 밤 10시가 가까웠지만 아직 불을 밝히고 영업 중인 점포도 많았다. 점원들이 점포 입구에 의자를 내놓고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 pp.80~81)줄거리1940년 대구 미나카이 백화점에서 배달부로 일하던 노정주는 우연히 백화점 사장 나카에 도미주로의 딸 아나코를 길에서 만난다.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고 했더니 아나코는 직접 자전거를 가르쳐주겠다며 밤에 북성로에서 만나자고 한다. 자전거가 없는 노정주는 밤에 북성로에서 아나코와 만나, 아나코에게 자전거를 배우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된다. 노정주를 백화점에 취직시켜준 노정주의 사촌형인 야마모토 쇼시(노태영) 순사는 어릴 적부터 수재였다. 소작농이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진 후 어머니는 힘겹게 소작을 하면서 노태영과 동생 노치영을 키웠고, 노태영은 학교에서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이었다. 담임이던 일본인 선생을 따라 공부를 하러 떠났다가 그의 양자가 되고, 순사학교를 졸업해서 순사가 된다. 노태영은 어머니의 땅을 되찾아주고, 동생 노치영을 대구의 양화점에 취직시키지만, 노치영은 곧 일을 그만두고, 독립운동을 한다. 일본인들을 돕는 조선 상인들을 협박하며 독립운동을 하던 노치영은, 순사 일을 하는 형 노태영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고는 고민하다가 사촌동생 노정주를 통해서 선물로 위장한 폭탄을 형에게 전달한다. 직감적으로 폭탄임을 알게 된 노태영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밤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노정주와 아나코를 본 구로카와 소좌는, 나카에 사장에게 얘기해서 아나코를 만나고, 아나코에게 노정주와 헤어지라고 협박한다. 갑작스레 천황의 무조건 항복 선언으로 백화점을 빼앗기게 될 지경에 이른, 나카에 도미주로 사장은 노정주와 아나코를 급히 결혼시키는데…….고향을 버렸으므로 그는 어디든 갈 수 있었고, 이름을 지웠으므로 누구든 될 수 있었다. 진실로 그렇게 살고 싶었다. (/ p.58)'정주야, 늘 하는 소리다만 그저 금 그어진 대로 살아라. 치영이 놈은 세상의 금이 잘못 그어졌다고 말한다. 치영이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금이란 게 어디로 그어져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세월에 따라 이렇게도 그어지고 저렇게도 그어진다. 누구 한 사람이 금을 긋는 게 아니다. 세상은 한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을 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다. 그저 금 그어진 대로 살면, 가시에 찔릴 일이 없고, 불구덩이에 빠질 일도 없을 것이다. 내 말 알겠니'?(/ p.69)'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세월 따라 모든 게 변한다는 사실이다. 너는 어디에도 구애되지 마라. 부디 살아서 마땅히 네가 죽어야 할 때, 죽어야 할 곳에서 죽어라. 어쭙잖은 짓으로 객사하지는 마라.'(/ p.70)기다리지 않았는데도 만나는 사람은 없다. 그리워하지 않았는데도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없다. 만나서 사랑하게 되는 사람들은 오래 기다렸으며, 오래 그리워한 사람들이다. 노정주가 오늘 처음 자신의 이름을 불렀지만 낯설지 않은 까닭은 그 전에도 그가 그렇게 불렀기 때문일 것이라고 아나코는 생각했다. 그래서 그 목소리에 자신의 귀가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긴 세월을 기다려 만난 사람들은 서로를 금방 알아보고 사랑에 빠지는 법이다. 기다리지 않는 사람,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은 스쳐갈 뿐 만나지 못한다. 노정주를 처음 보았을 때 그토록 낯이 익던 까닭은 언젠가 두 사람이 만났으며, 다만 기억하지 못할 뿐임을 아나코는 알았다. 자전거에서 내린 두 사람은 천천히 걸었다. 밤공기는 포근하고 향기로웠다. (/ p.102)그러니 조선과 대구는 내 고향이나 다름없다. 아나코를 낳고 기르고 공부시킨 곳이다. 내 청춘의 피와 땀을 쥐어짜서 건설한 내 백화점이다. 지금이라도 처분하고 살길을 찾자고? 조선을 떠나는 순간, 백화점 문을 닫는 순간, 나는 죽는다. 나는 살아도 조선에서 살고, 죽어도 조선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미나카이는 무너지지 않는다. 미나카이가 무너지지 않는 한 나는 죽지 않는다. 내 몸의 물리적 삶과 죽음은 문제가 아니다. 미나카이가 곧 내 청춘이요, 육신이요, 피요, 땀이요, 영혼이다. (/ p.242)이름을 새로 짓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삶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선언 같은 것이었다. 아나코와 함께하는 삶은 이전과 확실히 다른 생이었고, 달라야 했다. 새로 태어나자면 마땅히 새 이름이 필요했다. 어떤 이름을 지을까 고민하던 정주는 기왕이면 사촌 형의 성씨를 따르라는 아나코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형의 성인 야마모토와 광주 노씨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지만, 형이 이미 야마모토라는 성을 쓰고 있는 마당에, 사촌 동생이 다른 성을 쓴다면 이상할 것 같았다. 그래서 성은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야마모토'로 정해졌다. 거기에 정주의 정(靜) 자를 뜻으로 새겨 시즈라고 지었다. (/ pp.260~261)'어머니의 마른 손목을 볼 때마다 나는 힘이 센 농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힘들여 일하지 않아도 배불리 드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었다. 어머니의 손톱에 시커먼 흙 때가 아니라 붉은 봉숭아물을 들여드리고 싶었다.치영아, 나는 부지깽이처럼 가느다란 우리 어머니의 손에 하얀 살이 오르기를 바랐다. 어머니는 나를 뱄을 때 우리 집 광이 쌀로 넘쳐나는 꿈을 꾸셨다고 하더라. 나는 어머니께 논밭을 사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가 우리 논밭에서 일하시고 쌀로 광을 가득 채우기를 바랐다. 나는 어머니와 더불어 아침 일찍 소를 끌고 밭으로 나가서 일을 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종일 일한 착한 우리 소를 위해 쇠죽을 끓이고 싶었다.'(/ pp.325~326)'나는 일본 사람한테 무시당했고, 해방 뒤에는 일본 사람 밑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한국 사람들한테 배척받았소. 사실 나는 어느 편도 아니었소. 일본 사람 편도, 조선 사람 편도 아니었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누구를 위해 살았는지, 무엇 때문에 살았는지도 모르겠소.''사람은 꼭 무엇을 위해 살지는 않아요. 세상에 났으니 그냥 사는 거지요.''그냥…….''그래요, 그냥.'아나코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자신은 일본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일본 사람으로 살아야 했고, 당신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한국 사람으로 살아야 했던 것뿐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 p.348)

카라 - Revolution~

카라 - Revolution2009년 상반기 미니앨범 2집 [Pretty Girl]과 [Honey]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감한 KARA(카라)가 2번째 정규 앨범 [Revolution]을 발매한다.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 [Revolution]은 음악적인 면과 비쥬얼면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화제의 스틸컷을 통해서도 이들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정규앨범 [Revolution]은 타이틀곡 [Wanna]를 비롯해 총 7곡의 신곡과 보너스트랙까지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Wanna]는 [Pretty Girl], [Honey] 등을 작업한 한재호,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삼연속 카라의 히트 넘버에 도전할만한 곡으로, 속도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비트와 자극적인 신스사운드로 무장된 팝 댄스곡이다. 또한, 화려한 코러스와 긴장감있는 곡 전개가 인상적이며, 성숙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미스터] 역시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강렬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기반을 둔 유로 팝 댄스곡이다. 특히나 이 곡은 마지막까지 타이틀 경합을 벌인 곡으로 펑키한 느낌의 그루브가 인상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카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카라만의 새로운 느낌을 보여주는 트랜디한 미디움 댄스발라드 곡 [마법]은 보다 감미롭고 성숙해진 맴버들의 목소리가 감상 포인트. 청순하면서도 맑은 카라만의 느낌은 애틋한 가사, 예쁜 멜로디와 어울려 듣는 이로 하여금 그리움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만하며, 화려한 20인조 스트링 연주 또한 드라마틱한 곡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슬픈 노랫말과 밝고 상쾌한 멜로디가 공존하는 [몰래몰래], 사랑스러운 가사와 예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편곡이 인상깊은 [AHA], 이전까지 KARA에게 느낄 수 없었던 강하고 세련된 느낌의 팝스타일 곡인 [Let It Go], 경쾌한 쿨 팝 댄스곡인 [Take a Bow]가 수록되어 있으며, 리듬게임 ‘아이뮤지션’의 주제곡으로 제작되어 주목받고 있는 [똑 같은 맘]과 타이틀곡 [Wanna], [마법]의 instrumental까지 수록되어 있다.[Revolution]은 정규앨범이니 만큼 일반 앨범 외에 한정판까지 따로 구성되어 발매될 예정이다. 한정판은 1만장 한정으로, 정규앨범과 함께 지난 6월 휴식 차 떠난 오키나와에서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긴 화보집과 현장의 리얼 영상이 담긴 메이킹 DVD로 구성되어 발매될 예정이다.미스터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1, 2, 3, 4, 5, 6 Do it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언뜻 괜찮네 내 눈에 좀 들어오네 눈에 띄네 살짝 조금 관심이 가네 똑딱똑딱 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가 흘낏흘낏 시선만 자꾸자꾸 널 향해 방긋방긋 미소만 웃음그만 흘리고 이젠 이젠 여길봐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그래 바로 나 mister 내앞으로 가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이젠 날 봐바 mister 한참 바랬어 mister 이름이 뭐야 mister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1, 2, 3, 4, 5, 6 Do it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mister hey mister 언뜻 날 보는 시선이 또 마주치네 [시선이 마주친 순간 가슴이 터질듯해] 맘에 드네 자꾸 조금 과감해지네 콩닥콩닥 가슴만 자꾸자꾸 뛰어 난 솔깃솔깃 귓가만 자꾸자꾸 널 향해 방긋방긋 미소만 웃음끝에 날리고 이젠 이젠 여길봐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그래 바로 나 mister 내앞으로 dhk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이젠 날 봐바 mister 한참 바랬어 mister 이름이 뭐야 mister ffffff[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그래 바로 나 mister 내앞으로 가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이젠 날 봐바 mister 한참 바랬어 mister 이름이 뭐야 mister hey 거기 거기 mister 여길 좀 봐봐 mister 눈을 맞춰봐 mister 수줍어 말고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여기 mister 니가 궁금한 mister 뭐든 말해봐 mister 어디서 왔니 mister [la la la la la la] Hey mister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1, 2, 3, 4, 5, 6 Boom it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Hey misterWanna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망설이는 것도 정말 난 지겹잖아요 oh!oh!oh!oh!기다리는 것도 정말 난 어렵잖아요 오예 오예 난 오예 오예 난 눈치없는 그대가 미워 어이해 어이해 난 난 어서빨리 말하란 말야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I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어이해 난 어이해 내맘가져간 것도 그댄 잘했잖아요 고백하는 것도 다른건 아니잖아요 오예 오예 난 오예 오예 난 난 눈치없는 그대가 미워 오예 오예 난 오예 오예 난 난 어서빨리 말하란 말야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I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빠빠야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Everybody Come On 빠빠야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Oh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My Love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 My Love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Just wanna Think about I wanna Think about 마법눈물이 모두 흘러 다 지운줄 알았어추억이 모두 말라 괜찮은줄 알았어우연히 내 눈에 띈 간직하던 메세지모두 잊었어 모두 잊었어모두 잊은 줄 알았어시간이 멈춰 있어 시간이 멈춰 있어눈물이 비워내면 또다시 니가 찾아와기억이 모두 식어 다 잊은 줄 알았어사랑이 모두 말라 비워낸줄 알았어가끔씩 찾아오던 너의 미니홈피이젠 멈췄어 이젠 멈췄어이젠 멈춘줄알았어마법에 빠져있어 마법에 빠져있어눈물로 비워내면 또 다시 니가 찾아와rap시간이 멈춰있어(눈물이 모두 흘렀어)시간이 멈춰있어(다 지운줄만 알았어)눈물로 비워내면 또다시 니가 찾아와마법에 빠져있어 마법에 빠져있어눈물로 비워내면 또 다시 니가 찾아와 몰래몰래wait 자꾸 눈물이 나 가슴이 안 아프고wait 추억 하나하나도 떠나지 않을 love youwait honey 어디있니 너 애 타는 맘 i love you대답해 예전처럼매일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나타나주고 사랑스럽게 사랑스럽게 입맞춤 해줬잖아마음 조급게 마음 조급게 해놓고 떠나니 상처뿐인 마음인데몰래 다짐해도 몰래몰래 울어봐도 몰래몰래 니가없어 미워사랑따윈 싫어 사랑때문에 너땜에 아픈 내 맘 알까돌아온다며 yeahwait 거짓말이 맞니 우리 이별했던게wait 아니 거짓말아냐 이렇게 너 없는데wait 나만 남겨졌다고 하소연해도 아무소식도 없는 너야매일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나타나주고사랑스럽게 사랑스럽게 입맞춤 해줬잖아 마음조급게 마음조급게 해놓고 떠나니내 가슴은 너 하난데몰래 다짐해도 몰래몰래 울어봐도 몰래몰래 니가없어 미워사랑따윈 싫어 사랑때문에 너땜에 아픈 내 맘 알까사랑해 보고파 너무 그리워 이렇게 울지만 안 올꺼야 미안해 고마워 하고픈 말 너무 많아 전하고 싶어몰래 다짐해도 몰래몰래 울어봐도 몰라몰라 니가없어 그리워사랑따윈 싫어 사랑때문에 너땜에 아픈 내 맘 알까다짐해도 울어봐도 니가 웃어 몰래몰래 너를 잊어볼래사랑 앞에 사랑 못해 생각을 해 Everyday Let It Go이별은 늘 그렇게 사랑은 가볍게 그렇게 하면 되니언제나 니 멋대로 뜻대로 맘대로 쉽게만 생각하니좋다는 니 표정은 No No No니 품에 점점(점점) 정말 미치겠어쓸데없는 자존심은 No No No내 품에 내 앞에서 Ho~Come on Come Let it Go 새까만 너의 마음You just Let me Go 다 보여Come on Come Let it Go 뻔뻔한 너의 웃음Oh Oh Oh Oh Oh 이제는 싫어사사건건 유치한 사소한 말장난 그게 넌 재미있니세상을 다 가진척 있는 척 아는 척 정말 넌 왜 그러니지아픈 네 행동은 No No No조심해 말도 못해 (정말 미치겠어)내 맘이 스킨십은 No No No더 이상 못 참겠어Come on Come Let it Go 새까만 너의 마음You just Let me Go 다 보여Come on Come Let it Go 뻔뻔한 너의 웃음Oh Oh Oh Oh Oh 이제는 싫어넌 믿고 탄 깊이 지루하게 속 비참하지Why(Why) Why(Why) Why(Why) Why(Yeah)너의 속셈 난 알고있지 하지만 넌 부끄럽지 않니Hey(Hey) Hey(Hey) Hey(Hey) Hey(Hey)가슴이 갑갑해 제발 좀 그만해보이는 거짓말 안해도 다 아는데왜 넌 이해못해 Oh~Come on Come Let it Go 이젠 좀 비켜줄래You just Let me Go 가버려Come on Come Let it Go 차갑게 냉정하게Oh Oh Oh Oh Oh 다 잊고 살래Every time Every night 솔직히 홀가분해Every time Every night Oh Oh Oh Oh Every time Every night 새롭게 시작할래Oh Oh Oh Oh Oh 있을 때 잘해Take A Bow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hance Never chance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Do it Do it Do it Do it You're my boy 갖고 싶잖아 (알고 있잖아)Do it Do it Do it Do it 알잖아 특별한 너란 걸 (너무 잘 알잖아)Just do it 그 눈빛 Just do it 그 입술 Just do it 아찔한 그 미소가하나하나 내 마음을 재촉해 어때 숨이 막혀오지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ry Never cry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 Oh babyDo it Do it Do it Do it I'm your girl 다가가 볼께 (바라봐줄래)DoDoDo Do it Do it Do it Do it 말해봐 특별한 나인걸 (너무 잘 알거야)Let's do it 날봐봐 Let's do it 느껴봐 Let's do it 숨겨진 내 매력을하나하나 눈을 감고 상상해 어때 숨이 막혀오지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ry Never cry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 Oh baby말해줘 너는 내꺼사랑해줘 나는 니꺼오늘 부터 숨이 막혀너도 느껴 너도 느껴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hance Never chance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강하게Take a bow Take a bow 좀 더 진하게Never cry Never cry 주문을 걸어To love It's all right Oh baby AHA왠일일까 참 이상해 너시큰둥한 표정에 달래면 대답이 30분남자가 아니지 그럼 남자가 아니지내가 뭘 잘못했냐고 la la la la la내 말투가 옳지 않다고 투덜대고미니스커트 가끔씩 입는것도 불만이니너무 너무하는거야 너싫어 네가 이러는게하지만 어쩌겠니 every take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h 자꾸 토라지는 너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ah 내가 잘못했다고하지만 하지만 또 걱정시키면 안돼예쁘게 예쁘게만 사랑해도 모자라my boy my girl 좋은사람 돼줘a-ha a-ah la la la la la5분만 지각해도 내전화엔내전화엔 네가 10번이나 찍혀있어몰래 몰래 핑계대봐도미워 미워 다그쳐봐도내맘은 너하나인데 신기해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h 자꾸 토라지는 너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ah 내가 잘못했다고하지만 하지만 또 걱정시키면 안돼예쁘게 예쁘게만 사랑해도 모자라my boy my love좋은사람 돼줘 a-ha a-ah la la la la la계속 나 이러면 다음에는 안그래다음에는 화낸다 다짐을 하다가도아직까진 가슴떨려 심장의 신호가그만큼 널 사랑해겉으론 이래도 너만 많이 좋아해내 감정을 벗어날 수 없는 넌중독성도 너무 너무 강해 너괜히 밉다가도 보고싶은 너a-ha a-ah 내맘 쿵쿵a-ha a-ah what can I doa-ha a-ah 너만 몰라a-ha a-ah 바보a-ha a-ah I like it like it a-ha a-ah 더 확실하게a-ha a-ah 내 가슴 터지게 luv u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h 자꾸 토라지는 너a-ha a-ah baby baby come ina-ha a-a-ah 내가 잘못했다고하지만 하지만 또 걱정시키면 안돼예쁘게 예쁘게만 사랑해도 모자라my boy my love좋은사람 돼줘 a-ha a-ah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똑 같은 맘어쩌면 우리 서로 다른 게 나을지 몰라조금씩 서로 닮아가는 게 좋을지 몰라있잖아 난 불완전 해서 사실 있잖아 불안해서 그래난 있잖아 너 밖에 없어서 내겐 있잖아 nullly you똑같은 맘 똑같은 맘 너도 나와 똑같은 맘nullly for you, nullly for me,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처음부터 똑같은 맘 절대 변할 수 없어 nullly for us아직도 우린 가야 할 길이 멀지도 몰라조금씩 서로 맞춰가는 게 좋을지 몰라있잖아 난 불완전 해서 사실 있잖아 불안해서 그래난 있잖아 너 밖에 없어서 내겐 있잖아 nullly you똑같은 맘 똑같은 맘 너도 나와 똑같은 맘nullly for you, nullly for me,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처음부터 똑같은 맘 절대 변할 수 없어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너도 나와 똑같은 맘 nullly for you, nullly for me, nullly for us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똑같은 맘) 처음부터 똑같은 맘 절대 변할 수 없어nullly for us (Only for us), nullly for us

브릿지-모르나요~

브릿지-모르나요모르는가요아니 모르는척 하는건가요그대 뒤에서 그대 하나만을 지금까지 바라봤던 그 눈빛을또 울고 있나요그사람이 그댈 울게 했나요그댈 다시 웃게 해주고 싶은내 마음까지도 모르는건가요나를한번 봐줘요 날 봐줘요 날 봐줘요내 눈빛은 말해요 난 말해요 난 말해요오직 그대만 바라봐요 난 그대뿐이에요 나를봐요-이젠 말을할께요 말 할께요 말 할께요울지마요 흐르는 눈물만큼 난 아파요 오래전부터그대뒤엔 항상 내가 있죠 모르는가요아니 모르는척 하는거겠죠그댈 떠나버린 그 사람만을왜 아직까지도 못잊는 건가요나를한번 봐줘요 날 봐줘요 날 봐줘요내 눈빛은 말해요 난 말해요 난 말해요오직 그대만 바라봐요 난 그대뿐이에요 나를봐요-이젠 말을할께요 말 할께요 말 할께요울지마요 흐르는 눈물만큼 난 아파요 오래전부터그대뒤엔 항상 내가 있죠이젠 울지말아요 내 가슴에 기대봐요 흐른눈물 이제는 날 봐줘요 날 봐줘요지켜 줄께요 내게와요 난 그대뿐이에요 사랑해요- 이젠 말을할께요 말 할께요 말 할께요나에게는 그대가 전부에요 날봐줘요 오래전부터그대만을 사랑하고 있죠

2016년 6월 3일 금요일

김진표-Fly~

김진표-Fly(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뭐가 그리 바쁘시죠? 머가 쫓아 오나요?내가 감히 제가 주제 넘게 당신에게 말하는 것이겠죠?그렇게도 세상은 바쁜건가 이상은 없는 건가모두 너무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네요너도 나도모두 나쁘게 사는 건 아니겠겠죠아침에 일어나자 무섭게 바로 나가 하루종일 무엇을 하나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뻗어 버리시나무슨일이 도대체 그렇게 많으시길래죽네사네 말 하며 살아가시는 거죠?저도 크면 그렇게 살아가야 하나요?웃음 잃어 버린 채 그렇게 살아 살아가야 하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왜 그렇게 가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가나요?)무슨 짜증나는 무슨 열받는 무슨 그렇게 애 쓴 일이 그렇게도 안되나요?아시나요? 열심히 사는 모습당신이 의한 내 학습이라 생각하지 않아요그건 미련 시련 그 그런 당신 멀어져요더 빨리 더 높이 그리고 멀리가야 하나하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무엇이든 빨리빨리 가나내가 그것은 따라가리 가리 하! 나밖에 나가봐 이 지나는 차들을 봐(Fly! Fly! take a ride high!)아침이 없게 나가려는 사람들을 봐뭐가 급한거지? 왜 그리 급한거지?아마 내가 어려서 모르는 거겠지(take a ride high!)(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여태까지 이만큼 달려왔지 하고 돌아볼새도 없이 더 많은그리고 훨씬 더 긴 길만 생각하고 각오하고 있으시죠쉬었다가 가면 남들보다 쳐졌다라고 생각하고 있죠하지만 봐요 전 아니에요그렇게 살지는 않을거에요누가누가 누가 더 빠른가 가다가다 누가 먼저 지치나너나 그나 내기라도 하나 어디로 갔죠? 그 여유?도대체 뭐죠 이렇게 된 이유?그리고 자유 - 로운척 하는 그 소유 -당한 당신 뭐죠?절 위해서, 제 위에서 그러는 건가요?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왜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그렇게 사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왜 그렇게 가나요?Fly! Fly! take a ride high! 그렇게 가나요?Fly! High! 왜 그렇게 왜 그렇게 사나요?Fly! 그렇게 사나요?Fly! 왜 그렇게 왜 그렇게 가나요?Fly! 그렇게 가나요?

Various Artists-하늘 위에 주님밖에~

Various Artists-하늘 위에 주님밖에하늘 위에 주님밖에 내가 사모할자 이세상에 없네 내맘과 힘을 믿을수 없네 오직한가지 그질리를 믿네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영원히 주를 의지하리 영원히 주님함께 내가 사모할자 이세상에 없네 내맘과 힘을 믿을수 없네 오직한가지 그질리를 믿네 주님 나의 힘요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영원히 주를 의지하리 주님 나의 힘요 주님 나의 힘이요 주님 나의 힘이요 영원히 주를 의지하리 의지하리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가장 눈물겨울 감동의 명작출간 한 달 만에 130만부 돌파!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나오키 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화제작! 무라카미 하루키에 이어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성작가 2위인 히가시노 게이고(제 134회 나오키상 수상작가)의 작품[편지]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됐다.[편지]는 2006년 11월 영화 개봉을 계기로 문고판이 출간되면서, 출간 한 달 만에 130만부라는 일본 출판 역사상 경이로운 기록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기노쿠니야 서점에서 5주째 종합 1위, 일본 아마존 문학 부분에서 6주째 1위를 기록 하며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영화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객으로 붐벼 일본 열도의 [편지] 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이 작품[편지]는 한 마디로 차별과 불평등의 이야기다. 그것도 살인자를 가족으로 두었다는 이유로 이 사회에서 가해자의 가족이 겪는 유무형의 차별과 멸시의 이야기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직접적으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기에 무죄임에도, 자신의 핏줄인 형이 저지른 일이기에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동생의 입장에서 소설을 전개해나간다. 가해자의 가족 입장에서 서술한 21세기 버전의 [죄와 벌]은 묵직한 감동과 가슴 먹먹한 아픔을 전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본격 추리물을 비롯해 뛰어난 미스터리를 선보여온 작가다.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이는 흡인력,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매끄러운 장면 연출은 독보적이다. 그러나 작가의 장기는 자신이 쓰고자 하는 사람의 이야기 외연에 일본 사회의 병폐를 녹여 넣는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 일본의 입시 지옥, 그리고 붕괴하는 가족상을 보여준[호숫가 살인사건]이나 복제 인간의 자아 찾기를 다룬[레몬], 후기 자본주의의 물신화를 한 몸에 보여주는 냉혹한 여주인공을 등장시킨[환야]는 그의 재능이 어디에 있는지 새삼 확인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 점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그저 엔터테인먼트 문학이라고 폄하해버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의 21세기 버전가해자와 피해자의 속죄와 용서, 어디까지 가능한가?형제가 있었다. 부모는 일찍 돌아가셨고 이 험난한 세상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다. 형은 막일을 해서 동생을 뒷바라지한다. 형의 꿈은 오로지 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꿈이 눈을 멀게 했다. 한순간의 판단 착오로 형은 살인범이 되었다.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감옥에 갇힌 형. 비록 누구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는 해도, 사람을 죽인 이상 응분의 죗값은 치러야하는 법이다. 여기엔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착실히 생활하며 갱생교화의 길을 걷는 형은 동생에게 매달 편지를 보내온다. 여기까지는 뻔한 이야기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형 츠요시에게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지 않는다. 그가 관심을 가지는 건 혈혈단신 남겨진 동생 나오키의 삶이다. 형 때문에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기게 된 동생. 학교에서는 그가 학업을 중단하고 떠나주길 바라고, 아르바이트 점장은 그의 존재가 불편하고, 음악에 걸었던 청춘의 꿈은 사라지고, 살인자의 가족을 사위로 들일 생각이 없는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는 그를 내친다. 그 버석거리는 삶의 굽이굽이마다 그의 발목을 잡는 건 형의 [편지]다. 검열 마크 대신 푸른 벚꽃이 찍혀오는 교도소의 편지. 형의 편지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뉘우침과 피해자에 대한 속죄, 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지만, 동생의 입장에서 형의 편지는 피를 나눈 혈육이 살인자이고 범죄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싶어도 잊지 못하게 만드는 확인서나 다름없다. 무엇보다[편지]의 장점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전화 한 통이 빠르고 편하다고 느끼는 이 시대에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받는 즐거움과 감동을 아는 모든 이에게 이 작품을 권한다. 청주의 한 스님은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부모님에게 편지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 메마른 21세기, 우리의 가슴을 적시는 단 하나의 감동,[편지]를 만나보자.딱지가 붙은 사람에겐 그런 인생밖에 없을 거야. 나는 살인범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음악이란 꿈을 버려야만 했어. 또 사랑하던 여자와의 결혼도 포기해야 했지. 취직한 뒤에도 그 사실이 드러나자마자 부서를 이동했어. 유미코는 이웃들한테 따돌림을 당하고, 미키도 사이가 좋았던 친구들과 만날 기회를 빼앗겼어. 그 애가 장차 어른이 되어, 예를 들어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될까? 큰아버지가 살인범이었다는 게 드러나도 상대방 부모이 우리 미키와의 결혼을 축복해줄까? 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 순간부터 나는 형의 동생이라는 생각을 버릴 거야.- 본문 5장 이매진 imagine 中저는 편지 같은 걸 써서는 안 되는 거였습니다--.‘그게 아니야, 형.’이라고 속으로 말했다. 그 편지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편지가 오지 않으면 괴로울 일도 없었을 테지만 길을 모색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에필로그 中

밴드범-바보처럼 살았군요~

밴드범-바보처럼 살았군요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흘러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은 저 흐르는 강물처럼 덧없이 덧없이 살았죠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버린것이 아닐까 흘러버린 세월을 다시 찾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예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2016년 6월 2일 목요일

O-Town-These Are The Days~

O-Town-These Are The DaysMotel sitting in the dark Empty room like an empty heart Love will start but they never stay They don't look back as they drive away Maybe I Fix this broken head light Feeling the cracks and pain arise And maybe love will stop here tonite And if she knocks on my door i'll give her the key Just one look in her eyes and i know i'll be Everything that she sees in me More than i ever thought i could be but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These are the days Gotta use this lonely time To change the picture in my frame of mind Outside the window theres a sunny day I wanna feel it on my face You and I Are out looking for the same thing And these walls of wondering Waiting for someone to share this feeling And if she knocks on my door i'll give her the key Just one look in her eyes and i know i'll be Everything that she sees in me More than i ever thought i could be but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These are the days These are the days between your hopes and fears These are the moments that are still locked here There still inside even if she will not hear Like it or not this is what i got Ohhh God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and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yeah)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cause These are the days These are the days When all that i can do is dream But i don't wanna spend forever living in the in between I'm stuck here in a place without love And i just can't let it stay this way But for now i'm gonna have to face it These are the days

오필승-사랑의 승리~

오필승-사랑의 승리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달리다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당신과 함께 있다면내 모든 걸 다 바쳐 이 한 목숨 다 바쳐당신을 사랑하리라함께는 세월의 시련 속에힘들고 고달펐지만당신이 날 믿고 따라와준 득분에지금 여기까지 왔어요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간 ~ 주 ~ 중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당신과 함께 있다면내 모든걸 다 바쳐 이 한 목숨 다 바쳐당신을 사랑하리라함께는 세월의 시련 속에힘들고 고잘펐지만당신이 날 믿고 따라와준 득분에지금 여기까지 왔어요사랑의 승일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사랑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난 다시 뛰어 가리라

시귀 1 [오노 후유미]~

시귀 1 [오노 후유미]일본 호러 소설계 전설의 걸작, 14년만의 완역본 발간!1998년 일본에서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오노 후유미의 화제의 걸작 장편 [시귀]가 14년만에 북홀릭에서 완역본으로 발간된다. 작품 전체가 치밀한 구조로 짜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1999년 국내 발행(들녘) 당시 상당 부분이 축약되어 발간된 바 있던 [시귀]가 드디어 완전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동양의 정서로 변주된 흡혈귀가 빚어내는 서늘한 공포.전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소토바.주민 수는 불과 천 명 남짓, 낡은 인습에 얽매인 작은 사회 소토바에 수수께끼의 외부인 가족이 이사 온다.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새 이웃에 대한마을 사람들의 궁금증이 커져 가는 가운데,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이 마을 안에 퍼지기 시작하는데……한 흡혈귀 가족이 마을 안에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작품은 그간 흔히 접했던 서양의 뱀파이어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동양의 집단 정서를 배경으로 하는 ‘시귀屍鬼’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나의 절대 악으로서 등장해 주인공들의 협공에 의해 소멸하고 마는 기존의 흡혈귀 이야기들과는 달리 [시귀]는 인간의 공동체 의식과 그 안에서 소외된 자의 고독함, 그리고 집단을 벗어난 자에게 가해지는 집단의 잔혹성 등을 심도 있게 묘사하며 새로운 차원의 인간 근원에 대한 공포를 묘사한다. 감정이 있고 자신이 소속될 사회를 원하는 시귀의 모습과 시귀를 처단하려는 인간들의 잔혹한 사냥 장면 등은 기존의 흡혈귀 이야기와는 다른 생각할 거리를 독자에게 던진다.‘만약 흡혈귀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 완벽하게 묘사된 가상의 사회.하나의 주인공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인물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시귀]의 진정한 주인공은, 작품의 배경인 작은 공동체 사회 ‘소토바’라 할 수 있다. 외부인을 철저히 배제하는 끈끈한 공동체 사회 소토바를 배경으로 이에 소속된 자와 소속되려는 자, 벗어나려는 자와 놓아주지 않으려는 자의 갈등이 밀도 있게 펼쳐진다. 또한 시귀가 되는 인간의 시신에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들, 다시 돌아온 죽은 이를 대하는 남겨진 가족들의 모습 등 ‘만약 정말로 죽은 이가 다시 무덤에서 일어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작가는 흡혈귀 괴담에 마치 내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인 듯한 사실감을 부여한다. 지극히 일본적인, 그러나 지극히 인간적인 ‘흡혈귀가 침입한 인간 사회’를 창조해 낸 오노 후유미의 세밀한 필력은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라는 독자들의 즉각적인 답변으로 입증되었다.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야마모토 슈고로 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본 호러 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시귀]는 [봉신연의]로 유명한 인기 만화가 후지사키 류에 의해 2008년 만화화되어 다시 한 번 인기를 끌었고, 2010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초판 발행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미디어로의 재창출을 통해 이야기가 가지는 본연의 강렬한 힘을 계속적으로 입증한 [시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지며 바로 곁에 있는 듯한 생생한 공포를 창조해 낸 작가의 신묘한 솜씨를 이제 직접 확인해 보자.“먹잇감을 가여워할 필요는 없어. 이건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당연한 일이니까. 그건 인간이 생명을 사냥하는 것과 완전히 같은 것이야. 시귀와 인간의 관계는 특수해서 특별히 잔인한 일이라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인간이 생명을 사냥하는 것과 똑같이 잔인하고, 똑같이 당연한 일이야. 조금도 다르지 않아. 우리는 시귀고 여기는 사냥터야. 인간은 먹잇감. 그 이상의 의미 따위 없어. 그저 우리의 먹잇감은 무척 강하고 교활해서 방심하면 역습당하지. 인간의 짐승 사냥 이상으로 위험한 사냥이야. 그러니까 주의가 필요해. 조심하지 않으면 안 돼.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가 없어.”“하지만…….”“우리도 죽고 싶지 않잖아. 당신도 그렇지?”토오루는 고개를 떨구었다.“죽고 싶지 않으니까, 결국 지금도 먹잇감을 덮치는 거지?”“……맞아.”토오루는 얼굴을 감쌌다. 오열이 새어 나왔다. (/ 본문 중에서)

비어 시대 [구중서]~

비어 시대 [구중서]이 소설은 오직 한 가지만을 집요하게 묻고 있다. [이념] 이란 무엇인가를....8편의 독립된 이야기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 즉 이데올로기를 집요할 정도로 이야기한다.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사실을 토대로 하여, 민중과 권력의 생각, 태도, 상호관계를 드러내 보여주며 오랜 과거의 역사에서부터 이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념과 신념, 지식인의 역할이 사람살이에 끼친 영향을 되짚어 살피고 있다.저자 후기1982년 [현대문학] 지에 [유언(流言)의 시절]이라는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유소년기의 체험을 바탕으로 두 편의 소설을 구상했다. 유언비어(流言蜚語)라는 말을 두 개로 분리하여, 먼저 [유언의 시절]을 쓰고 다음으로 이어서 [비어 시대(蜚語時代)]를 쓰려고 했다.그러나 그 즈음에 이르러 소설가라는 직업을 그만 두고 다른 일하며 살게 되었고, 30년도 더 지나서야 그 때에 마음먹었던 후속편인 [비어(蜚語)시대]를 비로소 쓰게 되었다.오랫동안 소설이란 것을 쓰지도 않고 읽지도 않고 살았다. 그러다가 왜 새삼스럽게 소설을 다시 쓰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굳이 말이 아니라 작품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이 소설은 ‘이념’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염두에 두고 쓴 것들이다.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여러 사실을 되짚어 봄으로서, 이데올로기가 사람살이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려 했다.이 소설은 8편의 독립된 이야기가 ‘이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연결된, 이른바 옴니버스 장편소설이라 할 수 있다.써놓고 보니, 소설의 장점인 암시와 상징과 비유보다는, 직설이 난무하고, 어쩔 수 없는 필자의 의견이 거칠게 껴들어 있기도 하고, 어쭙잖게 자기주장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는 것 같아 부끄럽다.그러나 이야기 속에 있는 진정한 의미를 추출해내고 해석하고 평하는 것은 모름지기 독자의 영역이다.필자의 의견이나 주장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것이든, 아니면 비판하고 질책하고 공격하는 것이든 모두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오로지 나의 몫이다.마지막으로 책의 제목에 대해서 말을 덧붙이고 싶다. [비어 시대]라는 제목에 대하여 출판사에서는 난색을 표했다. 그 전에 책을 냈을 때에는. 출판사의 의견을 나는 대충 받아들였는데 이번에는 내 고집을 꺾지 않았다. 비어 시대의 ‘비(蜚)’라는 글자는 메뚜기, 또는 도깨비라는 이중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마구 횡행하는 난데모를 괴소문이라는 말이다.나와 가까이 지내는 사람 가운데, 소설 짓는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20년 동안 열심히 집 짓는 일을 하여 솜씨 좋은 목수가 된 사람이 있다. 그 최 목수가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었는데, 그가 말했다.'유언비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겠지만, 지금 시대에 더욱 극성을 이룬 것 같아요. 도깨비불 같은 인터넷을 타고 수많은 악성의 이야기가 무차별적으로 빠르게 횡행하고 있으니까요.'나는, 전쟁을 겪고 가난에 찌들려 불안하고 혼란하고 살벌해진 전후시대를 [비어 시대]라고 이름 붙였는데, 그때보다는 배고프지 않은 지금의 시대는, 더 많이 가지기 위한 욕망 경쟁으로 하여, 불안하고 혼란하고 살벌해진 또 다른 비어 시대라는 말이다.어쨌거나 견디며 살아가야 한다. 나는 어차피 소설이란 것을 다시 쓰며 살아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다.

2016년 6월 1일 수요일

방예담-Karma Chameleon~

방예담-Karma ChameleonDesert loving in your eyes all the wayIf I listen to your lies would you sayI m a man without convictionI m a man who doesn t knowHow to sell a contradicti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Karma, Karma, Karma, Karma, Karma Chamele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Loving would be easyIf your colors were like my dream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Didn t hear your wicked words every dayAnd you used to be so sweet I heard you sayThat my love was an addictionWhen we cling our love is strongKarma, Karma, Karma, Karma, Karma Chamele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Loving would be easyIf your colors were like my dream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I m a man without convictionI m a man who doesn t knowKarma, Karma, Karma, Karma, Karma Chameleon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Loving would be easyIf your colors were like my dream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

전혜림-To My Father~

전혜림-To My Father전하고 싶었던말겁이나 꺼낼수 없었던기억 들을 해봐요당신몰래 새겨둔떨리는 눈동자를이젠 마주할께요두려움에 무너트리려 했던어리석었던 내 모습이아픔속에 스민 거짓이었다는걸늦었지만 이제야 알겠어요눈물대신 침묵해야 했고외톨이어야 했던 당신을 이젠내가 볼수있어요떠오르지 않았던수많은 고백들은나를 지켜왔어요두려움에 무너트리려 했던어리석었던 내 모습이아픔속에 스민 거짓이었다는걸늦었지만 이제야 알겠어요눈물대신 침묵해야 했고외톨이어야 했던 당신을 이젠내가 볼수있어요

와디-아들에게 주는 인생 지침서~

와디-아들에게 주는 인생 지침서네 엄마와의 사랑 그냥 뜨거울 줄만 알았어혼자 있을 때보다 훨씬 즐거운 주말이 많았어결혼을 하고 나선 서투르고 낯선 것들을 지나선너를 만났어수 년간의 사랑 그리고 열 달의 기다림겁난 몇 시간의 고통이 없던 이야기라니근데 진짜더라고..세상의 어떤 아기나 이 기적같은 행복을 전해주는 시작이야숨쉬는 존재라는 것만으로도 빛나법 없는 이 세상은 엉망으로 덤빈다.내가 지켜줄 수 있을때 까지는 지켜줄게그 다음은 네가 만든 세상으로 넘긴다.이 노래를 들을 나이면 세상은 변했겠지어쩌면 네게 짖궂은 미래겠지하지만 대개 진정한 삶의 가치는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아빠 엄마 재물 권력영원히 너의 곁을 지켜 줄 수 없는 것믿음 사랑 신념 철학너의 곁을 영원히 지켜 줄 수 있는 것여자 명예 우정 직업대학 연봉 신뢰 지식인기 가족 도전인생이란 결국 너의 선택으로 완성이세상은 따뜻하지 않아그래서 미안하지만 울지는 마라제대로 찾아 갈 수 있는 나침반을 줄게.아비의 길이 틀렸다면 방향을 틀게정치는 네 살림살이야 관심을 꼭 가져후회는 보통 난리 난 뒤야 사상을 더 다져네가 찾아 보는 만큼 세상을 아는게 맞아그렇지 않으면 도태 된다기 보다 손해가 많아여자한테는 친절하게아이에게는 상냥하게노인은 곧 박물관이니 현명한 말 상대가 돼술자리는 반대가 돼어줍잖은 무거운 주제보다는 다른 사람을 웃길 줄 아는 사람이 돼재산의 반은 사람그들이 원하는 사랑그리고 지금은 약한, 도움이 필요한 자를 봐라그들이 바라는건 지금보다는 나은 나라동정이 아닌 투자로 그들의 손을 잡아우주의 끝이 없다는 건 생각 할 수 없지만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넘는 자가 멋지다.어찌 나를 알수 있을지를 고민하고세계를 누비는 자가 갖는 겸손함이 커진다.아빠 엄마 재물 권력영원히 너의 곁을 지켜 줄 수 없는 것믿음 사랑 신념 철학너의 곁을 영원히 지켜 줄 수 있는 것여자 명예 우정 직업대학 연봉 신뢰 지식인기 가족 도전인생이란 결국 너의 선택으로 완성이세상은 따뜻하지 않아그래서 미안하지만 울지는 마라제대로 찾아 갈 수 있는 나침반을 줄게.아비의 길이 틀렸다면 방향을 틀게가족은 너의 목숨을 걸고 지키고강한나라에 살고 싶으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멋진 남자는 약자에게 강하지 않고,하나님을 믿고불의에 맞선다.아빠 엄마 재물 권력영원히 너의 곁을 지켜 줄 수 없는 것믿음 사랑 신념 철학너의 곁을 영원히 지켜 줄 수 있는 것여자 명예 우정 직업대학 연봉 신뢰 지식인기 가족 도전인생이란 결국 너의 선택으로 완성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종군위안부 [노라 옥자 켈러]~

종군위안부 [노라 옥자 켈러]김순효라는 여자가 열두 살 어린 나이로 일본군에 위안부로 끌려가면서부터 시작된다. 이 여자아이가 일본군인들에게 아키코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면서 그 작고 여린 몸에 부닥쳐 오는 인생의 험난한 파도에 ?기기 시작한다.고통을 견디다 못한 그녀는 일본군 부대를 탈출하는데...

소녀처럼 2 [김하인]~

소녀처럼 2 [김하인]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국화꽃향기』, 그리고 『아침인사』 『일곱송이 수선화』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통해 갈수록 경박해지고 불온해지는 사랑의 진정한 회복과 그것의 위대한 가치를 일깨워준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작가 김하인이 이번에는 순정하고 깨끗한 열여덟 살 소녀와 젊은 119 구급대원의 사랑이야기를 들고 다시 독자들을 찾아간다.이 소설은 운명적인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자기 앞의 생을 긍정하고 완성해 가고자 하는 소녀와 그 소녀의 사랑을 온몸을 불사르며 받아들인 한 청년의 거룩한 순교의 기록이다. 독자들은 이 조건 없는 헌신과 비원이 가득한 사랑의 풍경을 접하면서, 왜 숭고한 사랑이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발하면서 외로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무의 빛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랑이 소멸하지 않고 영원하게 기억되면서 세상에 소금과 같은 귀한 양식으로 남게 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김하인이 조심스럽게 전파하고 있는 메시지는 '사랑이란 곧 생명에 대한 존중에 다름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이 소설 속의 사랑은 가르친다. 사랑은 조용히 소리 없이 다가가서 그 사람의 삶을 흔들어 깨우고,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 사랑의 완성을 위해 온몸을 아낌없이, 주저 없이 던지는 것이라고.이와 같은 메시지는 후기 산업사회, 고도의 테크놀로지에 의해 일방적으로 구획되는 현대에 이르러 매우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인명 경시 및 황금만능주의의 풍조는 극에 달하고 있는 요즘 현대인들은 정신과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다. 물질적인 풍요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김하인은 하지만 사랑에 대하여 일관된 옹호를 펼친다. 그는 일회적인 사랑, 그리고 터무니없는 감상과 냉소에 치우친 사랑의 불구적 조건들을 모두 딛고 사랑의 참된 존재 의미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경험이 많은 조 간호사는 B실 시트에 드러누워 찡그린 그의 와이프와 더 인상이 찡그러진 박 대원을 번갈아보며 입이 퉁퉁 부어 있었다. 무슨 자기들 혼자만 애 놓나. 왜 이렇게 산실에서 시끄럽게 구는 거야, 하는 표정으로 찬바람을 쌩 일으키며 대기실을 나가버렸다.제기랄! 너도 아까 봤지? 저래서 난 간호사와 의사 같은 흰가운입은 인간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도무지 사람 같잖아서.십여 분 간 와이프가 누운 병실에 있다가 장모가 집에 남긴 메모를 보고 병실로 들이닥치자 바통 교체하듯이 복도로 걸어나온 박진수는 재석을 보고 투덜거렸다.감정 없는 쌀쌀맞고 불친절한 인간 대표로 박 대원은 병원 근무자를 꼽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로서도 할 말이 많을 거다. 감정적으로 일하면 하루도 못 가 뻗어요. 라거나 도저히 일 못합니다.(/ p. 87)

MC 스나이퍼-Get Up Stand Up~

MC 스나이퍼-Get Up Stand Up충청북도 제천 요람속의 상처 고스란히 남아 있어 아름다운 내고향 제천 벗과의 우정을 묶는 사슬 진정한 술 참이슬 언제나 나를 반겨 저노을 하늘만이 말할 수 있어 누구도 내게는 덤비지마 고향을 떠나 격은 시련의 아픔을 들추지마 내 힙합을 말하기 까지 SUCKER MC 사이에 껴서 부셔야 했던 많은 벽 그것이 저항의 병 그래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길에 서 있진 않기에 나 이렇게 괴로움에 지친 때 그 땐 술을 찾아가 신의 제자가 되기위해 취해가지FUCK THE ALKAHOLIK 내가 가진 능력과 실력 술취한 영혼의 반격과 폭격에 피로 물드는 전역 그칠 줄 모르는 어둠속에서 만취한 개가 되어 나의 의식을 짖네 BUDDHA LIFE chorus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그값은 내가흘린 눈물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그값은 2S神 KAKY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내형제의 눈물 부천님이 내게 주신 선물 BUDDHA BABY YA! 자폐증 우울증 잠을 못자 불면증 짜증나는 힙합씬을 다신 반대로 거꾸로 한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는 시아로 한보아닌 두보를 위한 준비된 뒷걸음 금지된 자유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통제 할 수 있는 MC만이 자신의 미래로 항해 나는 시골 출신 MC SNIPER 엘리트 엠씨만을 감동시키는 3류시인 GET UP STAND UP STAND UP FOR YOUR RIGHT GET UP STAND UP DON`T GIVE UP THE FIGHT 결승점을 통과했으나 내영혼은 달려가 신이 내린 주제가 고뇌의 끝으로 100M의 총을 쏴 절망의 끝으로 타형하지 않는 시만이 나를 바른 길로 인도 GOD HAVE MERCY BUD HAVE MERCY 언제나 진실만을 가르쳐 MIC 옥탑방에서 재배한 시 절실한 목소리 밥말리 정신을 향해가 기타를 팅기면 난 걱정에 빠지네 내가보던 힙합씬을 대체어디에 어둠속에서 빛을 발굴 GET UP 숨은 파수꾼이여 고개들어 STAND UP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이숙-슬픔이여 안녕~

이숙-슬픔이여 안녕♪외로운 내 가슴에 사랑을 심어 놓고/떠나간 당신을 미워하진 않아요/사랑은 이제 그만 추억으로 변해 버려/꿈 속의 안개처럼 멀어지고 말았네/흩어진 낙엽처럼 조각난 추억들을/나혼자 내 가슴에 고이 간직하려오/사랑은 이제 그만 미움도 이제 그만/사랑이여 이젠 안녕 안녕/슬픔이여 안녕 안녕/♪

박지현-조금 더 기다려요~

박지현-조금 더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가고픈 마음이야 파도처럼 몸부림쳐도사나이 결심이 싹트는 그날에는 웃으며 찾으리라너와나의 참사랑을 믿고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조금만 더 기다려요보고픈 마음속에 강물처럼 세월은 가도아직도 못다한 여자에 먹은 마음 꽃피울 그날까지너와나의 참사랑을 믿고 기다려요

장 크리스토프 1 [로망 롤망]~

장 크리스토프 1 [로망 롤망]휴머니스트 롤랑의 대표작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계속되는 생의 고난과 불의, 예술의 허위에서 비롯되는 절망을 헤쳐나가는 한 영혼의 생성 발전 과정이 전개된다. '새벽' '아침' '청춘'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전편에 걸쳐 어떻게 인생을 볼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하고 독립적인 개인의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인간에의 신뢰라는 작가정신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사회소설로서 독일 및 프랑스에 대한 신랄한 문예비평과 함께 유럽 각국의 정신력을 조화시키려 한 일종의 이상 소설이기도 하다.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김용우-진주난봉가~

김용우-진주난봉가시어머니 하신 말씀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낭군 오실 터이니 진주남강 빨래가라 진주남강 빨래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 우당탕탕 빨래 하는데 난데없는 말굽소리 옆눈으로 힐끗 보니 하늘같은 갓을 쓰고 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본듯이 지나더라 흰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 집이라고 돌아와 보니 사랑방이 소요하다 시어머니 하신 말씀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낭군 오시었으니 사랑방에 나가봐라 사랑방에 나가보니 온갖가지 안주에다 기생첩을 옆에 끼고서 권주가를 부르더라 이것을 본 며늘아가 아랫방에 뛰어나와 아홉가지 약을 먹고서 목매달아 죽었더라 이 말 들은 진주낭군 버선발로 뛰어 나와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 사랑 내 사랑아 화류정은 삼년이고 본댁정은 백년인데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 사랑 내 사랑아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이상의날개-나너우리~

이상의날개-나너우리점점 멀어져간다 아스라이우리 함께 했던 시간 그 기억조차모든 게 꿈이었지 사라져버릴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점점 멀어져간다 아스라이우리 함께 했던 시간 그 기억조차그렇게 사라져간다영원할 줄 알았던 봄날이그렇게 잊혀져간다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들이

제이더블유-그려본다~

제이더블유-그려본다그대를 만나러 가는길 한손엔 꽃을 들고서거리엔 따스한 음악이 흐르고 파란 하늘은 더 파랗게 보이네나의 가슴은 두근두근 떨려오고 나의 발걸음은 가벼워만 지네 너와의 거리가 좁아질 수록 I just wanna love with you너를 그려본다 너의 수줍은 미소 밝게 빛나는 저 달빛처럼 너를 지켜주고 싶어 너를 그려본다 너의 달콤한 향기햇살 가득히 너를 안고서 사랑한다 말할래forever with me forever with you바람이 살며시 불어와 내맘을 설레게하고가로등 불빛이 환하게 비추고 너의 마음도 환하게 비춰 주네나의 가슴은 두근두근 떨려오고 나의 발걸음은 가벼워만 지네 너와의 거리가 좁아질 수록 I just wanna love with you너를 그려본다 너의 수줍은 미소 밝게 빛나는 저 달빛처럼 너를 지켜주고 싶어 너를 그려본다 너의 달콤한 향기햇살 가득히 너를 안고서 사랑한다 말할래forever with me forever with youforever with me forever with you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에브리싱글데이-낮잠~

에브리싱글데이-낮잠나도 모르게 불어온 바람에 콧노랠 부르다 추억에 빠져드네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고 기댄 채시간을 넘어 니 곁으로나의 꿈속에는 너의 눈부신 미소와 꿈꾸는 너 너의 꿈속에는 우리의 따듯한 조그만 별빛 속삭임너와 함께한 화창한 봄날에 팔베갤 하고서 달콤한 꿈을 꾸네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고 기댄 채시간을 넘어 니 곁으로나의 꿈속에는 너의 눈부신 미소와 꿈꾸는 너 너의 꿈속에는 우리의 따듯한 조그만 별빛 속삭임너와 함께한 화창한 봄날에 팔베갤 하고서 달콤한 꿈을 꾸네

에이시드-Saturday Diary~

에이시드-Saturday Diary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토요일 새벽 6시언제나 늘 나와 약속한 그 시간을 기다리며자명종은 또 역시 내 고막을 진동시켜 오늘은 주말인데 그래 별 수 없이이불 속에 다시 들어가 햇살이 눈에 들어와슬그머니 눈 떠보니 9시 아직은 아침 손 쭉 뻗어 기지개를 피며그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되지외울 영단어 5개 시리얼 QT 오늘 무얼 할까하는 고민으로 아침을 때우고10시 모닝 커피 그리고 간단한 산책 후11시 컴퓨터 앞 즐겨듣는 음악을12시 걸려온 전화 주머니 속 꺼내들어 발신자 확인 그녀 이름 곧 폰에 뜸 순간 당황 그리고 오늘 시간을 물어 대뜸이건 혹시 내가 보고싶어 만나자는 뜻?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내 생각이 어찌되었건 만나기로 한 건 저녁 7시 스쳐드는 지나갔던 아픈 실패의 경험을 뒤로 한 채 오늘의 치밀한 계획 구상을 한 건(1시)오후 2시 오늘 보기로 한 곳 근처 맛집카페 영화관 등등의 주변검색 마침오후 3시 Hair Style Setting 그 때 마침 몰려오는 출출함에 끼니를 때웠지오후 4시 입고 나갈 옷을 보다 자꾸 골라그녀를 놀라게할 패션 스타일이 어떤 건 줄 몰라너무 뻔한 옷은 곤란 어렵게 연락 되어 만난 내게 뭐라 하며 몰아가며 떠나는 건 몰락5시를 기해 향수를 뿌리고 마지막 준비단계 내게 다시 온 기회 그녀를 향해 당당하게 걸어갈 나이기에100% 진실한 고백하는 준비한 나의 카드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두근거리며 타 들어가는 맘 속 그녀를 만날 약속시간은 다 됐어점점 복잡해져가는 내 머리 속 오늘의 성공을 기대하며 두 손 모아 기도를 해 신께 나쁜일이 그리고 또 아픈일이 없을거야 그녀만 내 미래의 앞으로 빈 자리만 늘 곁에서 채워 준다면이미 시간이 지났는데 어디쯤 왔을까 님이 How do I look in this clothes?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hoes? It's fine day today 오늘은 바로 SaturdayNow hear my confessionI pledge my word to loving you babyOh, 너와 나의 Love Day

2016년 5월 26일 목요일

허각 - 죽고 싶단 말 밖에~

허각 - 죽고 싶단 말 밖에내 얘기 좀 들어 주실래요?당신에게 돌아가고 싶어요….하지만 당신은 이제 여기에 없는데…어떻게 돌아가야 할 까요?★ 솔로 가수로 우뚝 서다.첫 번째와도 같은 Mini Album “First Story”로 ‘오디션 가수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란 우려와는 달리 당당하게 솔로 가수로의 입지를 굳힌 허각이다.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 올 수 있었다.“아직도 얼떨떨하다는 느낌만 있어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만 생각 했지 꼭 1등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노래 하는 허각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들어 보실래요?허각의 앨범은 누구의 강요도 없었다. 본인 스스로 곡을 선택했고 그 만큼 부담감도 작용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특급 작곡가들이 주가 된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신인 작곡가들과 작업하면서 최대한의 장점들만 뽑아 내어 작업한 결과물들이다.이제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 노래를 들려주고자 한다.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지만 순간순간 사랑의 아름다움을 망각한다. 사랑이 떠난 후에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후회를 하고 비로서 그 깨달음이 늦었다는 것을 안다. 그 아픔을 노래로 표현했다.★ 죽고 싶단 말 밖에허각 최고의 가창력을 들을 수 있는 노래이다. 신인 작곡가 범이, 낭이와 만난 허각이 기존에 불러보지 않았던 스타일로 작업을 한 곡이다. 반년 넘게 준비해 오면서 제일 먼저 곡을 받아 제일 먼저 녹음을 하였지만,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 노래로 들려 주려 한다.곡의 애절함을 살리기 위해서 여러 번 텀을 두면서 재녹음하며 매달려 작업하였으며, ‘hello’의 부드러운 감성목소리와는 달리 이번 노래는 거침없고 과감하면서 한이 섞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Drama Version에서는 뮤직비디오 주인공 강소라의 나래이션에 힘입어 더욱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었으며, 기타와 빗소리가 함께 모든게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을 주는 하나의 서비스 트랙도 추가하였다. # elegiacoComposed by 범이, 낭이 / Arranged by 범이, 낭이 / Piano 마은지마지막 노래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intro# 죽고 싶단 말 밖에 Composed by 범이, 낭이 / Arranged by 범이, 낭이 / Lyrics by 범이, 낭이신인 작곡가 범이, 낭이의 곡이다.에이큐브의 프로듀서로 제일 먼저 허각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던 곡으로 허각의 가창력을 최대한 보여 주기 위해 작업한 곡으로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지금까지 후반 작업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제 그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노래를 들어 보면 얼마나 심열을 기울인 곡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죽고 싶단 말 밖에(Narration 강소라)_Drama Ver.Composed by 범이, 낭이 / Arranged by 범이, 낭이 / Lyrics by 범이, 낭이/ Narration 강소라빗소리와 함께 절규하는 강소라의 나래이션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듣고 있는 듯 하다.죽고 싶단 말 밖에이렇게 너를 난 떠올리곤 해길었던 순간들도기억해 오늘도 너의 뒷모습을잠시라도 볼 수 있다면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널 사랑해미련한 나야 널 못 버려미칠 듯 숨이 막혀밤새도록 널 밀어냈지만아직도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죽을 만큼 널 보싶다 Woo~Yeah하늘이 널 허락한다면죽어도 난 못 떠나 널 버리곤 못 가Oh~ no no no 나 따위가 뭐길래죽어도 떠날 수 없게 사랑해나를 두고 가지마제발 제발 제발 널 사랑해 죽고 싶단 말 밖에 (Drama Ver.) (Narr. 강소라)Narration)가!! 이제 그만해!나 후회 하기 싫어!연락하지도 말고, 이제 내 눈앞에 나타나지도 마!이렇게 너를 난 떠올리곤 해길었던 순간들도기억해 오늘도 너의 뒷모습을잠시라도 볼 수 있다면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널 사랑해미련한 나야 널 못 버려미칠 듯 숨이 막혀밤새도록 널 밀어냈지만아직도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이제 너는 없지만제발 너무 보고 싶어 죽을 만큼 널 보싶다 Woo~Yeah하늘이 널 허락한다면죽어도 난 못 떠나 널 버리곤 못 가Oh~ no no no 나 따위가 뭐길래죽어도 떠날 수 없게 사랑해나를 두고 가지마제발 제발 제발 널 사랑해

Bruno Mars-Marry You~

Bruno Mars-Marry YouIt's a beautiful night아름다운 밤이에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Well I know this little chapel on the boulevard we can go저는 큰길 너머에 있는 우리가 갈 수 있는 조그마한 예배당을 알아요No one will know아무도 모를거에요Come on girl어서 대답해 줘요Who cares if we're trashed우리가 완전 취한대도 무슨상관이에요Got a pocket full of cash we can blow날릴 수 있는 돈이 주머니 가득하니까요Shots of patron비싼 테낄라 몇잔에And it's on girl이제 시작이에요Don't say no, no, no-no안된다고 말하지 말아요Just say yeah, yeah, yeah, yeah-yeah그냥 좋다고 말해요And we'll go, go, go, go-go그럼 우린 떠날거에요If you're ready like I'm ready당신이 저 처럼 준비가 되었다면요Cause It's a beautiful night왜냐하면 아름다운 밤이니까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ll go get a ring let the choir bells sing like oooh전 반지를 가져오고 성가대가 노래하게 할 거에요So whatcha wanna do girl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Let's just run girl그냥 달아나요If we wake up and you wanna break up that's cool우리가 깨어난 뒤 당신이 헤어지고 싶어한대도 괜찮아요No, I won't blame you아니요, 당신을 비난하지 않을게요It was fun girl재미있었으니까요Don't say no, no, no-no안된다고 말하지 말아요Just say yeah, yeah, yeah, yeah-yeah그냥 좋다고 말해요And we'll go, go, go, go-go그럼 우린 떠날거에요If you're ready like I'm ready당신이 저 처럼 준비가 되었다면요Cause It's a beautiful night왜냐하면 아름다운 밤이니까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Just say I do그저 맹세하겠다고 말해요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Just say I do그저 맹세하겠다고 말해요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Tell me right now baby지금 당장 말해줘요, 내사랑Cause It's a beautiful night왜냐하면 아름다운 밤이니까요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죠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내사랑, 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요Is it the look in your eyes당신의 눈빛 때문인가요Or is it this dancing juice아니면 이 술 때문인가요Who cares baby무슨 상관이에요I think I wanna Marry You전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어리바리한 형사 ‘가타야마’와영특한 고양이 ‘홈즈’의 기묘한 사건들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 운동회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 그리고 고양이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아주 많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형사는 드물 것이다.덩치는 커다랗지만 맥주 반 컵에 다운! 게다가 여자에게 다가가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고, 때론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여성 공포증이 심하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벌벌 떨고, 운동신경도 날카롭지 못하다. 덤으로 피를 보면 빈혈을 일으킨다고 하니, 정말이지 이 형사 굉장하다.형사가 전혀 적성에 맞지 않는다.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 하고 상사가 신경을 써 줘야 할 정도로 얼빠진 형사인 것이다.그런데 그런 가타야마가 어려운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버리니, 세상 참 재미있다. 그렇기는 해도, 추리소설 팬 ─ 그것도 명탐정이 등장해서 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본격 퍼즐러를 좋아한다는 가타야마가 혼자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것은 놀랍게도 삼색털 고양이이다. 믿기지 않는 독자는 이 명콤비의 데뷔작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읽어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모든 사건의 열쇠를 가타야마에게 알려주는데, 그 삼색털 고양이의 이름이 ‘홈즈’다. 그렇다면 가타야마가 ‘왓슨’ 역인 건 당연하다. 따라서 그가 조금 얼이 빠져 있는 건 어쩔 수 없다.‘삼색털 고양이 홈즈’는 우선 배색이 독특하다. 등은 대부분 다갈색과 검은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 앞발 오른쪽은 새카맣고, 왼쪽은 흰색이다. 콧날은 오뚝하고, 팽팽하게 뻗은 수염은 젊음이 넘치는 듯하다. 얼굴은 거의 정확하게 흰색, 검은색, 갈색의 세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몸은 날씬하고 털은 비단 같은 광택이 있다.첫 주인이 ‘홈즈’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는 그다지 홈즈의 추리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고양이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인간을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거나, 자궁 적출 수술을 했기 때문에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등으로 말하지만, 홈즈의 숨은 능력까지는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홈즈에게는 역시 왓슨이 필요하다. 그렇듯이 명탐정의 추리를 읽으면서, 그 지시에 충실하게 따르는 인간을 빼놓을 수 없다. ‘가타야마 요시타로 형사’야말로, 여기에 발탁될 수 있는 알맞은 조건을 갖고 있다.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의 크고 호리호리한 체격, 조금 처진 어깨, 눈도 코도 둥그스름한 온화한 얼굴, 여성 공포증에다 피를 보면 기절하기 때문에 ‘아가씨’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적이다. 그런 가타야마이기 때문에 홈즈의 우는 소리나 바지를 끄는 동작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서 계시를 얻기도 하는 것이다.저자는 처음에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한 권으로 끝내려고 ‘홈즈’를 등장시켰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그것은 아카가와 지로를 전업 작가로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출발한 것이, 이제는 시리즈가 되어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 있다.저자 자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쓸 줄은 몰랐다. 지금은 가타야마, 하루미, 이시즈와 함께 펜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고 할 정도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작품을 기다릴 뿐이다.세계의 명탐정 대열에 낀 ‘삼색털 고양이 홈즈’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는 말할 필요도 없이 삼색털 고양이 홈즈다. 얼마 전에 어딘가에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청중 한 사람이 “오호, 영국에도 홈즈가 있습니까?”하고 질문했다. 그 사람(일흔 살 정도의 여성)은 영국의 명탐정이 아니라 일본의 탐정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생각으로 그곳에 온 것이었다. 베이커 가의 명탐정도 지금쯤은 틀림없이 “이것만은 나도 예측하지 못했네, 왓슨.”하고 쓴웃음을 지었을 게 틀림없다.는 이 시리즈의 첫 단편집이다. 영국의 홈즈가 장편이 아니라 단편으로 이름을 획득한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삼색털 고양이 홈즈도 이 단편집으로 명실 공히 세계의 명탐정 대열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영궁의 홈즈는 주로 런던을 무대로 1877년에 등장하여 1903년에 은퇴할 때까지 26년 동안 58사건, 그리고 은퇴 후에 2사건 - 모두 60사건을 해결했는데, 삼색털 고양이 홈즈는 데뷔 이후 10년도 안 되어서 20여 건의 사건을 해결했다. 수필집에서 임시 출연을 더하면 그 등장 횟수는 선배 홈즈를 상회할지도 모른다.(/ 고하라 히로시(시인)의 ‘작품 해설’ 중에서)

엔소닉-Run & Run~

엔소닉-Run & RunYeah This Goes Out To Ma Fan. All My Ladies & Gentlemen. This Is N-SonicNow Work This Out. Don't Stop x 4이런 이제 난 감이 와 (와) 앞만 보고 가 뒤는 난장판이야 못 할 거면 시작도 안했어 Never 이런 말은 뒤가 아닌 세상 앞에서Cancel 그런 말은 입에 담지도 마 Manual 대론 안 움직여 Now U Know Wassup? (Wassup?)나 진짜란 말은 안 해 진짜 결과로 보여줄 테니까 진짜바라보고 바라보다 꿈을 꾸면 Success 절대 Never 멈추지 않는 것이 My Concept뒤 돌아 보지 말고 시선은 니 앞을 향해 Ok, Let's Go, Life Is So Cool까짓거 겁 먹지마 널 그대로 멈춰 서지 마You Better You Bet. All In. All In. 앞 만보고 달려가 You Make It Make It그대로 쓰러져 있지 마 웅크리고 파고들지 마아마추어 같이 그럴 거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 지금 Run Away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Never Ever Never Ever 돌아보지 마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Don't Stop. Just Take It Slow2등은 싫어서 난 또 일을 내 내 앞에 장애물은 껌처럼 씹을게난 그려왔지 누구보다 짙게 꿈을 위해서라면 미친놈처럼 짖게It's Me, Man! 각오는 되있어 알 수 없는 긴장감은 몸에 배있어And I Call It, Ye 본능. 곧 여기저기서 들을 거야 내 소문자꾸 자꾸 토 달지마 가다보면 Arrived 또 울고 불고 웃다 보면 어느 샌가 All Right신발끈 고쳐 매고 두 손을 저 하늘위로 Ok, Let's Go, Life Is So Cool까짓거 겁 먹지마 널 그대로 멈춰 서지 마You Better You Bet. All In. All In. 앞 만보고 달려가 You Make It Make It그대로 쓰러져 있지 마 웅크리고 파고들지 마아마추어 같이 그럴 거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 지금 Run AwayYou Better You Bet. You Are a Good Boy.You Got a Real Way. You Gotta Do What You Gonna Do.굳어버린 멈춰버린 네 안에서Let's Break The Wall (Let's Break The Wall) Let's Make The World (Let's Make The World) AhhhhRun. Run,Let Me Take This Down까짓거 겁 먹지마 널 그대로 멈춰 서지 마You Better You Bet. All In. All In. 앞 만보고 달려가 You Make It Make It그대로 쓰러져 있지 마 웅크리고 파고들지 마아마추어 같이 그럴 거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 지금 Run Away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Never Ever Never Ever 돌아보지 마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Run & Run & Away. Don't Stop. Just Take It Slow

2016년 5월 24일 화요일

천상의 노래 [비노바바베]~

천상의 노래 [비노바바베]일상의 이야기로 읽는 인도 철학의 꽃이라 불리어지는 는 이제 인도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지침서가 되고 있다. 줄여서 라고도 부르는 이 작품은 ‘신이 부르는 노래 또는 가르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고대 인도의 대서사 가운데 깊은 철학과 영성, 신성성을 체현한 시 부분을 마하바라타의 편찬자로 알려진 비아사가 가려 뽑은 것이다. 기타의 외형적 골격은 크리슈나와 그의 자제인 전사 아르주나 사이에 이루어진 대화 형식이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인간 안에 있는 두 가지 본성, 즉 선과 악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을 서술한다. 700여 구의 시로 표현된 기타는 형식적 특성상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이 책은 인도의 성자로 일컬어지는 비노바 바베가 1932년 둘리아 감옥에서 수감 중인 죄수들에게 강의를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여타의 가 지닌 해석적이고 학술적인 면보다는 일상을 통해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엮어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은 인도인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걸어다니는 성자로 추앙받고 있는 비노바 바베의 깊은 영성적 통찰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를 들려주는 성자, 비노바 바베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위대한 성자의 내면적 깊이를 통해 를 만난다는 것이다. 서문에서 밝혔듯 비노바 바베는 정치가도, 철학자도, 사회개혁가도, 혁명가도 아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의 사람이다. 인간을 섬긴다는 것, 그것은 그에게는 신과 하나가 되고자 노력했으며, 삶의 매 순간에 자신의 과오를 지워내기 위해 애쓰고 신이 자신을 가득 채우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신의 도구로 만들기 위해서 진력했던 사람이다.간디도 ‘인도가 독립하면 처음으로 국기를 게양할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는 그는 브라만으로 태어났으나 청소하는 일, 똥 치우는 일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13년 동안 인도 전역을 걸어다니며 ‘부단’운동을 벌였고, 오직 사랑의 힘으로 부자들을 설득시켜 스코틀랜드 크기의 땅을 헌납받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게 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랑의 방법을 통하여 사회혁명과 재건을 실현시킨 것이었다.비노바 바베는 가장 훌륭하게 자기 실현을 이루어낸 인물이다. 인도인은 물론 세계인의 성자가 된 그의 목소리를 통해,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가장 심오한 영적인 저작으로 손꼽히는 를 듣는 것은 인종이나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가치로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그는 “를 읽어가노라면, 우리는 자연의 성전 안에 있다는 느낌, 많은 아름다운 광경들을 보면서 거대한 숲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5장에서 우리는 상상과 물음을 통해 한 인간이 완벽한 사다나, 즉 완벽한 길과 함께 카르마, 비카르마, 아카르마를 향하여 얼마나 높이 비상할 수 있는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카르마는 천박한 것입니다. 자신의 의무(스바다르마)로서 행해진 우리의 모든 행위에는 마음의 행위가 수반되어애만 하는 것이지요. 마음을 가르치기 위해서 수행된 행위는 비카르마입니다. 비카르마란 특수한 카르마, 혹은 교묘한 카르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르마와 비카르마는 둘 다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수행해 나가면서 우리는 아카르마의 기초를 놓게 됩니다. 5장에서 우리는 아카르마 가운데서 카르마와 산야사(행동의 포기)가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를 살폅보았습니다. 6장의 첫머리에서 신은 카르마-요가 수행자의 입장이 산야사 수행자의 입장과 다른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전혀 다르지 않은 같은 것이라고 다시 한번 말씀하십니다. 차이는 사물을 보는 방식에 있을 뿐입니다. 그 이후 장들의 목적은 5장에서 서술된 상태에 도달하는 길을 발견하기 위한 것입니다.(/ p 135~136)

날개, 봉별기 외 [이상]~

날개, 봉별기 외 [이상][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푸른생각의 새 총서입니다.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 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한 이야기 따라잡기, 작품 감상의 핵심을 밝힌 쉽게 읽고 이해하기, 마지막에 작가 알아보기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13번째 주자인 [날개, 봉별기 외]는 식민지 현실을 불우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적 스토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니는 폭력으로부터 근원적인 소외를 겪고 있는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드러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문학은 이 시대에 와서도 여전한 매혹으로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본 도서가 귀사의 소개로 많은 독자들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영원한 이단의 매혹-이상의 소설이상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던 해 서울에서 태어나 1937년 그 식민 종주국의 수도인 도쿄에서 병사한 문학인이다. 그는 1930년대 한국 문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다양한 형태 실험과 자의식적 기술 양식을 실천한 모더니즘 문학으로 명성을 날렸다.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한 그의 문학과 생애는 광복 후 20세기 후반에 걸쳐서까지 꺼지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왔다. 100년을 넘긴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이상만큼 다양한 화제를 불러 모은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이상은 3세 때부터 부모 집을 떠나 큰아버지 밑에서 성장했고, 어른이 되고 문단 활동을 할 때는 본명인 김해경(金海卿)을 버리고 주로 이상(李箱)이라는 필명을 썼다. 1930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조선] 2월호부터 10개월 동안 첫 장편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고, 이듬해 7월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 시 [이상한 가역반응]을 시작으로 연작시 [조감도], [3차각설계도] 등을 발표한 이후 시, 소설, 수필에 걸쳐 두루 자신이 처한 불안한 상황과 황량한 내면을 새로운 표현 기법에 담아냈다. 그의 문학은 초기부터 어려운 한자와 일본어를 구사하거나 숫자나 기하학의 기호를 삽입하고 띄어쓰기를 무시하는 등으로 형식 파괴가 예사로웠다. 이러한 특징이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뚜렷이 알려지게 된 것은 [조선중앙일보]에 시 [오감도]를 연재하면서부터이다. 그런데, 이 연재물은 독자들의 항의로 예정된 30회의 반밖에 연재하지 못하고 15회에서 중단되고 만다. 당대 현실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드러낸 그의 반리얼리즘 기법은 일반 독자들로서는 도무지 이해 불가능한 세계였다.문제의 시 [오감도] 제1호에 나오는 ‘13인의 아해’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다. ‘최후의 만찬’에 동석한 예수의 열세 제자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인간의 역사가 지닌 한계성에 대한 상징적인 숫자라는 해석도 있다. 또한, 일제 치하에 놓인 조선의 열세 개 지방 도, 이상 자신만의 독특한 기호, 시인의 공포와 아이의 불안이 투사된 숫자 등등으로 풀이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감도]를 비롯한 이상의 문학은 ‘풀리지 않은 과제’로 21세기 문학에 살아남아 있다. 시에 비해 뚜렷한 서사로써 독자와 만나는 소설에서도 이상의 특징은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았다. 어릴 때 백부의 양자가 된 이상이 가족과 합친 것은 1933년이다. 그러나 이상은 곧 백부의 유산을 받아 청진동에 제비다방을 개업하고 술집 여급 금홍을 마담으로 앉힌다. 구인회 회원을 비롯한 당대 문사들이 이 다방의 단골이 되는데, 이태준, 박태원, 김기림, 정인택, 윤태영, 조용만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금홍은 다른 남자와 예사롭게 바람을 피우고 이상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한다. 이 시기 금홍과의 동거 체험을 배경으로 탄생한 소설이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는 연애까지 유쾌하오.'로 시작되는 [날개]다. [날개]의 ‘나’는 아내로 상징되는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내면에서 살고 있다. 의욕을 상실한 ‘나’는 골방에 틀어박혀 있다 가끔씩 외출하는 것으로 일상을 채운다. 이는 세상과 단절된 자아의 모습이자 동시대 식민지 현실을 사는 지식인의 또 다른 내면이라 할 수 있다. 이상의 소설은 이처럼 현실의 가치를 무화시키는 비극적 인식을 서사의 해체와 자의식적 글쓰기로 드러내면서 우리 서사가 그 후로도 거의 가닿지 않은 반리얼리즘적 세계를 제대로 구축해 보인다. 인과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물관계나 스토리라인은 그의 소설 앞에 무장 해제된다. [날개]를 비롯한 그의 소설은 식민지 현실을 불우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적 스토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니는 폭력으로부터 근원적인 소외를 겪고 있는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드러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전성이 두드러진 [봉별기]나 [김유정], 역시 자전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자의식과 내면 지향적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는 [날개]나 [종생기] 등은 이상 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들 작품에서 불균형적인 가정이나 식민지 현실이라는 시대 환경, 또는 그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무질서한 결혼관계나 치명적 질병 등 개인적 이력이 기존 질서의 거부나 전통의 부정이라는 특유의 가치관과 미의식과 어우러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이상만의 세계를 구축한 예를 볼 수 있다. 이상의 문학은 이 시대에 와서도 여전한 매혹으로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소설은 우리에게 인간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게 한다.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그런 수준에 있는 한국 명작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충실한 원문 게재를 기본으로 작품의 문단별로 소제목을 붙였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에 세심하게 낱말풀이를 달았다. 각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작품 뒤에 ‘이야기 따라잡기’를 실어 줄거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쉽게 읽고 이해하기’를 마련해 작품의 세계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책 끝에 작가의 생애를 정리한 ‘작가 알아보기’도 마련했다. 소설을 읽으며 명작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타인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방법을 깨우치기를 기대한다.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Various Artists-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Various Artists-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 하리내 사모 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 하리내 사모 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내 사모 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영광의 왕이시라

조그만 깃발 하나 [이대환]~

조그만 깃발 하나 [이대환]1980년 등단 이후 포항에 거주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저자의 첫 창작집. 90년대 초반 조정기에 접어든 노동운동에 대한 인식을 담은 「철(鐵)의 혀」 「초록은 지쳐 단풍 드는데」를 비롯하여,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체제에 희생되는 인물들을 통해 견고한 현실비판 시각과 그 이면의 폭넓은 인간이해를 보여주는 작품 등 8편의 중단편을 수록.

2016년 5월 22일 일요일

동주 [구효서]~

동주 [구효서]'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아닌, '시인' 윤동주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구효서가 윤동주 시인의 죽음과 그의 유고를 모티브로 한 작품, [동주]를 내놓았다. 제목만 들어서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윤동주일 듯싶지만, 윤동주는 모티브만 제공할 뿐 직접적으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이 소설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27세의 재일한국인 겐타로와 아이누족 요코, 이 두 인물이다.소설은 겐타로가 입수한 요코의 기록,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 기록을 손에 넣게 되는 겐타로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면서 긴장감을 높여간다. 요코의 열다섯 살 적 기록과 그녀가 중년이 돼 자신의 모족어인 홋카이도(北海道) 아이누어로 쓴 회상기는 윤동주의 죽음과 유고를 둘러싼 비밀을 드러내고, 겐타로의 추적은 이 내용과 함께 요코의 비밀도 함께 드러낸다. 마치 ‘양파껍질 벗기기’ 식 구성의 전형을 보여준다.작가는 이 소설에서 ‘윤동주는 왜 죽었을까’에 집중하는데, 여기서 죽음은 생물학적 죽음이 아닌 ‘시인’으로서의 죽음이다. 무엇이 그를 죽게 했을까? “윤동주의 언어는 특정한 가치와 이념, 국가와 민족에 치우치지 않았어요. 그는 조선어를 선택한 게 아니라 모어인 조선어로 시를 썼을 뿐이죠. 그것은 시인의 언어였을 뿐 국가와 민족어로서의 조선어가 아니었어요.” 라고 말하는 요코의 진술에서 우리는 작가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시인에게서 시인의 언어를 빼앗는 순간 시인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고 시인으로서의 생명은 끝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작가는 이런 윤동주의 언어를 다시 ‘사이의 세계’로 돌려보내 그를 되살려내고자 한다.“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저항시인이 된 윤동주그것이 그를 죽게 한 이유다!”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구효서의 신작 장편소설동주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두 가지윤동주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교토의 15세 소녀,그리고 윤동주의 유고(遺稿) 미스터리!민족저항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윤동주는 우리에게 새겨졌다. ‘시인’ 앞에 붙은 ‘민족’과 ‘저항’이라는 관형사의 연속이 명예롭고 비장하고 애절하여 무겁다. 그 무거움이 이 소설을 쓰게 했는지 모른다. 무거워서, 열사와 영웅의 묘소에 잠들게 된 시인의 꿈이 혹 날마다 거친 것은 아닐지……. 투구와도 같은 저 관형사를 조심스레 벗기고 내가 반했던 모습 그대로의 윤동주를 시인의 묘역에 이장하고 싶었다.한 소녀의 오래된 기억, 그리고 시인의 유고(遺稿) 추적에 얽힌 미스터리!- 유고 추적과 소녀의 기록을 통해 새롭게 밝혀지는 윤동주의 삶과 문학작가는 소설의 제목을 ‘동주’라 적었다. 윤동주의 동주다. 윤동주가 주인공일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윤동주는 전면에도 화자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서술자는 올해 스물일곱 살인 재일한국인 3세 김경식과 요코라는 여인이다. 두 사람은 각각 글을 남긴다. 남긴 글 속에 윤동주는 후경(後景)으로만 등장할 뿐이다.작가는 일찌감치 시인 윤동주에게 반했기 때문에 ‘동주’라는 제목의 소설을 썼다고 말한다. 작가가 반한 것은 윤동주의 시도 아니고 항일 정신도 아닌, 윤동주의 얼굴, 눈빛, 미소 등 사진에 박힌 그의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 소설에서도 ‘윤동주는 왜 죽었을까’가 궁금하다. 그에 대한 답으로서 역사적 사실은 이미 웬만큼 밝혀져 있다. 경찰 조사 기록이 공개되면서 더 분명해졌다.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피검되어 스물아홉 꽃다운 나이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 윤동주의 죽음을 두고 생체 실험에 의한 희생이라는 논란이 있어왔다. 체액 대용으로 쓰일 생리 식염수 확보를 위해 규슈 대학교 의료팀이 조선인 재소자들에게 바닷물을 지속적으로 주사했다는 설은 정황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동주도 그 주사를 맞았다.그러나 그것은 ‘자연인’ 윤동주의 생물학적 죽음에 대한 추론(追論)일 뿐 ‘시인’ 윤동주의 죽음에 대한 논담(論談)에는 미치지 못한다. 심장이 멈춤으로서 생의 종말을 고하는 게 자연인이라면, 시인은 무엇이 멈추어 존재의 종말을 맞이하는 것일까. 무엇이 그를 죽게 했을까. ‘민족저항시인’으로서의 윤동주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죽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인’ 윤동주는 이미 시모가모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순간 죽음을 맞이했다. 사상을 검증한다는 구실로 윤동주에게 자신의 시를 일본어로 번역하도록 강압하는 그 순간에 말이다.민족저항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윤동주는 우리에게 새겨졌다. ‘시인’ 앞에 붙은 ‘민족’과 ‘저항’이라는 관형사의 연속이 명예롭고 비장하고 애절하여 무겁다. 그 무거움이 이 소설을 쓰게 했는지 모른다. 무거워서, 열사와 영웅의 묘소에 잠들게 된 시인의 꿈이 혹 날마다 거친 것은 아닐지……. 투구와도 같은 저 관형사를 조심스레 벗기고 내가 반했던 모습 그대로의 윤동주를 시인의 묘역에 이장하고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집필 의도는 분명하다. 또한 소설에서 드러난, 작가가 말하는 윤동주의 죽음의 이유도 분명하다. 윤동주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민족저항이 시인이 되어 있는 이유. 그것이 윤동주를 죽게 한 이유다!2011년, 민족저항시인 윤동주의 재해석[동주]는 작가의 기존 작품들과는 또 다른 차별성을 보이는 작품이다. 사회와 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을 즐겨 써온 작가는 최근 일상의 소소함과 눈물겨운 삶의 풍경을 그리는 작품을 써왔는데, 이번에는 이런 경향을 다시 한 번 벗어나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윤동주의 죽음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아닌, 진정한 ‘시인 윤동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윤동주의 죽음 이면에 또 다른 이유를 ‘시인 윤동주’라는 관점에서 찾고 있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서 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아닌, 시인 윤동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또한 [동주]는 순수한 ‘시인’ 윤동주의 의미를 언어에서 찾고 있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은 언어, 말에 관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윤동주는 간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간도(間島)는 ‘사이의 섬’이라는 뜻이다. 당시 간도는 여러 나라의 영향력이 충돌하던 곳으로 조선인만 살던 곳도, 조선어만 쓰던 곳도 아니었다. 윤동주가 태어나고 자란 간도의 특성상 여러 ‘세계’의 ‘사이’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의 숙명이었다. 그는 늘 불안하고 위태로울 수밖에 없는 ‘사이의 세계’ 간도에 적을 두고 평양과 서울, 일본을 오가며 시를 썼다. 그러나 그의 언어는 특정한 가치와 이념, 국가와 민족공동체에 치우치지 않았다. 조선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모어인 조선어로 시를 썼을 뿐이다. 사상을 검증한다는 구실로 자기 시의 번역을 강요당하는 순간, 시인에게서 시인의 언어를 빼앗는 순간 시인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고 시인으로서의 생명은 끝날 수밖에 없다. 작가는 이런 윤동주의 언어를 다시 ‘사이의 세계’로 돌려보내 그를 되살려냈다.[줄거리]유고(遺稿) 추적과 한 소녀의 기록을 통해 새롭게 밝혀지는 윤동주의 삶과 문학,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 윤동주와 함께 기숙하며 그가 연행되는 모습까지 지켜본, 윤동주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당시 15세였던 교토의 소녀 요코. 그리고 윤동주의 유고 미스터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재일교포 3세인 ‘나’ 김경식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교토에서 윤동주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던 소녀 요코의 기록과 그녀가 중년이 되어 이타츠 푸리 카라는 이름으로 윤동주를 기억하고 있던 기록을 ‘나’가 점점 알아가면서 윤동주의 어린 시절부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주의 고종사촌과 문익환, 한명준이라는 친구와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절친했던 친구 한명준이 반민투에 의해 희생되는 이야기를 비롯해 ‘나’가 윤동주의 유고 원본을 찾아다니며 알게 된 사실, 그리고 언어의 소멸 위기에 대한 내용 등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윤동주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쳐나가며 윤동주가 썼던 언어를 통해 ‘민족저항시인‘이 아닌 ’시인‘ 윤동주를 다시 살려낸다.

김범수-하얀 겨울~

김범수-하얀 겨울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 건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밖에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 뿐조금 기다려줘 나를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그대 생각해줘 나를지난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 건이미 나를 잊은 채로 살고 있을까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걸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조금 기다려줘 나를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그대 생각해줘 나를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그대 생각해줘 나를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 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마인드-Open Eyes~

마인드-Open Eyesyou'll aways be mine숨 막힐 듯한 열기로 가득한 이밤에좀 더 커진 Eyes 늘 원했던 말'네곁에 있을게'널 안을 때, 그 강한 느낌It always be my trouble두렵긴 해도 못 참을 듯 해You In my Open Eyes 나를 버려도 돼여전히 늘 아름 다운 그 순간이젠 말해도 돼가슴안의 느낌이 날 덮쳐 갈 때에 약간의 두려움과 감출수 없는 눈빛 이 모든게 (waste your time) 유난히도 깊은 밤 겁이나말할 수 없이 차가운 유혹이못견디겠어 널 참을 수 없어나에게서 빨리 떠나 (이 자리에서)미칠것 같은 밤 이밤 Tonight

장혜진-장밋빛 인생~

장혜진-장밋빛 인생눈을 감으면 문득 떠오르는 그대 그 아름다운 날들어느덧 내 나이도 지나온 추억이 그리워하게 됐나장미빛 인생이라 믿고만 싶었던 그 시절 어디엔가내 기억이 멈추는 그 곳에서이대로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장미빛 저 하늘로 또 다시 아침은 밝아 오네함께 했던 시간은 다 지나버리고 이제는 홀로남아사랑했던것 만큼 커버린 아픔에 가슴 매어오네꽃이 피고 또 지고 가을은 어느새 내 곁으로 다가와쓸쓸한 거리를 바라보네 이대로 영원히 잠이 들었으면빨간 장미 꽃잎은 시들어 하나 둘 떨어지네

윤종신-환생~

윤종신-환생다시 태어난것 같아요! 내 모든게 다 달라졌어요 그대 만난 후로 난 새사람이 됐어요우리 어머니가 젤 놀라요 우선 아침일찍 깨어나 그대가 권해주던 음악틀죠 뭔지 잘몰라도 난 그 음악이 좋아요 제목도 외우기 힘든 그 노래 할 때도 안 된 샤워를 하며 그 멜로딜 따라해요 늘 힘들었던 나의 아침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나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 마음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거에요 나 한번 그대 한번 설레이는 Time사랑의 힘이란 걸 알게됐고 Feeling아무리 힘들어도 Never Ever I’m not sick이 기분 그대로 그녀에게 도착매일 그대 미소에 홀릭내 마음 그야말로 짜릿그녀의 멜로디에 또 한번 난 솔깃모든 것이 우릴 위한 시간 야전철 안에 예쁜 여자들 이제는 쳐다보지 않아요 몇 정거장 지나면 그댈 만나게 되요차창에 비친 내 얼굴 웃네요 관심도 없던 꽃가게에서 발길이 멈춰져요 주머니 털어 한 다발 샀죠 오늘은 아무 날도 아닌데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 마음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 거에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 마음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 거에요!

2016년 5월 20일 금요일

렌-니가 좋아~

렌-니가 좋아내 사랑 그대, 그대, 그대여. 나의 사랑, 사랑, 그대여.난 너만 보면 기분 좋아. 한것도 없는데 그냥 난 좋아내 눈에는 너만 보여. 다른 여자들은 눈에 안 들어와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마치 어느새 나도 모르게 찾아와 나를 설레게 한 너를..좋아. 좋아. 좋아해. 너를 사랑. 사랑. 사랑해.온통 너로 물든 내 계절은 봄처럼 늘 따뜻해. 나도 모르게.. 나만 보면 '기분좋아?' 무슨 좋은 일이 생겼냐고..요즘 들어 많이 들어. 다들 나를 보면 행복해 보인데..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마치 어느새 나도 모르게 찾아와 나를 설레게 한 너를..좋아. 좋아. 좋아해. 너를 사랑. 사랑. 사랑해.온통 너로 물든 내 계절은 봄처럼 늘 따뜻해. 니가 참 좋아. 좋아. 참 좋아. 너만 보면 나는 행복해.어느새 너로 가득한 세상에 나는 살고 있어. 나도 모르게..좋아. 좋아. 좋아해. 너를 사랑. 사랑. 사랑해.어느새 나의 전부가 되버린.. 니가 좋아.

파워프레이즈-행복한 사랑의 기억~

파워프레이즈-행복한 사랑의 기억당신을 처음 만났던 날부터?우린 당신을 사랑했어요그렇게 당신을 기뻐하였고?그렇게 당신을 감사했어요?주님은 우리 아름다운 만남?오래 전부터 계획하였고?이렇게 행복한 사랑의 기억?이 세상에서 갖게 하였네?사랑해요 당신을 내게 주신 날부터?감사해요 당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사랑해요 축복해요 감해사요?내게 주신 사랑을..?

피아노가 있는 방 [백지영]~

피아노가 있는 방 [백지영]절망을 딛고 일어서려는 자들이 연출하는 삶의 풍경, 그리고 이들의 아픔을 적시며 고요히 흘러드는 희망의 빛![피아노가 있는 방]은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백지영의 첫 소설집이다. 2007년에 문단에 데뷔하여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하기도 한 작가는, 형식 파괴 등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소설들’의 실험이 유행하는 속에서, 오히려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충실히 반영하는 근대 소설의 모험에 뛰어들었다. 이른바 ‘착한 소설’의 역습이다. 작품들마다 하나같이 결핍을 앓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캐릭터들은 비극적인 슬픔을 자아내기도 하고 또 우리가 안고 있는 보편적인 상실감을 반추하게도 한다. 그렇다고 백지영의 소설이 전체적으로 우울하다거나 비극으로 치닫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정감어린 유머로 표상되는 희망의 풀씨를 품고,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작가의 현실 초극의지와 관련이 있다.특히 이러한 의지는 '곰탕'에서 잘 드러난다. 이 작품에서는 곰탕집 딸인 ‘배국자’가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는 진솔하고 경쾌한 성장 서사가 펼쳐지고 있다. 국자 모양의 삐죽이 나온 턱을 고치려는 화자의 의도는 ‘어머니 넘어서기’ 혹은 ‘자신의 운명 개척하기’에 다름 아니다.표제작 '피아노가 있는 방'에서 피아노는 아내의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하는 매개체이다. 그녀의 남편인 화자가 보기에, 피아노를 칠 때면 그녀는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는 것 같다. ‘그녀의 두 손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애무하듯’ 건반 위를 옮겨 다닌다. 하지만 화자는 끝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타자(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인물(남편)이 더 깊은 정신적 외상을 지니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아버지의 흡연실'은 가부장의 몰락을 추적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성세대의 몰락과도 맞물려 있다. 이 밖에 '시네마천국으로 가는 길'은 꿈을 찾아가는 가난한 청춘들의 눈물겨운 여정을 훈훈하게 좇고 있는 중편이며, '자국 남기기'는 무정히 떠난 아비의 빈자리를 메우며 꿋꿋하게 생활하는 소녀의 성장담을 그리고 있다. 백지영의 소설은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내면을 집요하게 탐색하고 있다.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자들이 연출하는 삶의 풍경은 고통스럽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아직까지 세상은 살 만하다는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던져준다.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광선-사랑이 돌아오다~

광선-사랑이 돌아오다1.사랑이 돌아오다뒤돌아보면 우리 함께한 추억들 사이로 지내왔어너의 생각에 하루종일 좋은 꿈을 꾸다가눈을 뜨면 다시 또 그 자리금방 울것같아너의 사진을 보며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도 보겠지만우리의 추억만큼 비워진 가슴속에 너의 향기만 남아있어너무 아파서 눈물이 기억할까봐너무 멀어서 더 오래도록 사랑했는지도 몰랐어사랑은 떠난 후에야 올까이런 나를 용서해줘금방 울 것 같아너의 사진을 보며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도 보겠지만아직도 남아있는 가슴속에 그리움너에게 하지못한 그 말너무 아파서 눈물이 기억할까봐너무 멀어서 더 오래도록 사랑했는지도 몰랐어사랑은 떠난 후에야 올까이런 나를 용서해줘가슴이 잊었었나봐사랑이 또 올까봐너무 아파서 눈물이 추억 같아서지난 일이라 다 잊은거라 그렇게 위로했었는데사랑은 떠난 후에야 다시 또 올까이런 나를 용서해줘바보 같은 나를

2016년 5월 18일 수요일

소유애 [정원]~

소유애 [정원]그 남자 한사준, 삭막하고 지루한 인생 한 귀퉁이에서 갖고 싶은 여자를 만나다.“너의 한 달을 사지. 대신 넌 한 달 동안 내 집에 살면서 나의 인형이 되어줘야 해.외출은 허락할 수 없어. 난 내 인형에 때가 타는 걸 싫어하거든.”그는 오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며 다시 한 번 확고하게 말했다.“인형으로 살아.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안기고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뭐든 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인형. 그렇게 한 달을 지내면 약속했던 돈을 주지.”하지만 처음 의도와는 달리 점점 모든 게 어긋나버리고 만다.그 여자 윤설화, 안전벨트 없이 달리는 험난한 인생길에서 아찔한 제안을 하는 치명적 매력의 남자를 만나다.“한 달이면 되나요? 그렇게 한 달을 죽은 듯이 인형처럼 살면 그 돈 줄 수 있어요? 좋아요. 그 돈을 받을 수만 있다면 난 지옥에라도 들어갈 수 있어요.”하지만 그녀는 그 말을 곧 후회하게 된다. 그의 인형으로 사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이다.

비스티-We`ll Last Forever~

비스티-We`ll Last ForeverThere’s always something I can doAs long as you’re by my sideYou’re all I’ll ever need Now that you’re in my lifeI really think you should knowThat I’, the angelBelieve me and imagineThat I’m flying in your skySo love me tonightDon’t be afraid to say, I love youHold me tight tonightWe will last foreverKiss me darlingWe’re gonna last foreverTake this moment and feel meAnd make it last forever babeLove is wantingTo be lovedLove is touch Touch is loveLove is reachingReaching loveLove is askingTo be lovedLove is waiting to be lobedlove is touchtouch is loveLove is reachingReaching loveLove is askingTo be loved